빙혼경 3491 인생 2052 품질 관점에서 바라 본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한 소견
공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불량이 끝없이 발생이 된다.
마치 불량은 감기와 같아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감기가 걸리듯이
불량도 계절별로 조금이라도 변경만 생기면 수시로 발생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관리자들을 보면 현재의 상황에서 발생되는 불량에 대하여
현재의 상황에서 그 무엇이라도 개선하려고 하기보다는
장비, 금형/지그, 사람, 기술, 돈 타령만 할 뿐이지 개선할 생각도, 마음도, 능력도 없다.
오래된 장비로 인하여 좀처럼 불량이 줄어들지 않고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생산관리자는 장비가 노후화되어 불량감소를 할 수 없다고 단정(斷定)을 짓고 있을 뿐이지
노후화된 장비를 좀 더 자주 보전을 하고 부품을 교체하고 작업조건을 바꿀 생각은 없다.
즉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려면 그저 오로지 이쁘고 젊은 여자가 있으면 된다고 말을 하지
아내가 늙어 병이 들면 죽어야 된다고만 생각하며 아내의 병을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는 저는 얼마나 젊고 힘도 좋고 무엇보다 젊은 여자를 데리고 잘 살아갈 능력은 있을까?
어느 공장에서 학수고대(鶴首苦待)하던 신규 장비가 들어왔다.
헐,,,그런데 웃기는 것은 신규 장비는 자기는 다루어 본 적이 없어 다시 배워야 한다고 한다.
신규 장비가 있다면 불량을 줄이겠다고 지랄하던 쉐이가 신규 장비가 오니 못 다룬다고 한다.
결국 신규 장비를 다루는 새로운 관리자를 뽑고 그 쉐이는 자동적으로 그만두게 만들었다.
개선 방법은 1가지 아니라 수십 가지, 수백 가지가 있는 것이며
개선 방법은 오로지 관리자의 지속적인 연구 노력과 능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다.
개선방법 중에 하나가 새로 투자하는 것이고 반드시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새롭게 바꿀 때는 유능한 관리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것이고
유능한 관리자는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투자 대신 또는 투자를 줄여 개선을 하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완전도 아닌 조금이라도 불량을 줄이려면 지금까지 해 왔던 관리가 아니라
점검, 보전을 더 해야 하고 신규 장비보다는 부품을 교환하고 신입보다는 숙련공을 붙이고
이런 것들이 공장장이 해야 할 일인데 대부분 공장장들도 관리자들 수준과 비슷할 뿐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사유가 무엇인가?
1.광화문 시대를 열겠다.
2.춘추관(집무실)과 비서동이 멀어 의사소통이 힘들다.
3.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수시로 국민과의 소통
4.청와대를 국민에게 반환
1.광화문 시대를 열겠다.
선거 때 당선인은 분명하게 용산/국방부 시대가 아닌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왜? 똥 싸기 전과 똥을 싼 후가 다를까?
지금 보니 이런저런 여러 가지 문제로 광화문 이전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대한민국 이제 무진장/엄청나게 큰일 났다.
닭대가리들도 아니고 대통령 취임 불과 2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국방부로 이전한다는 것은
광화문 이전 공약을 만들었던 참모들의 어설픈 능력이 뽀록이 난 것이고
당선인 주변에 이런 자들이 떼지어 윤핵관으로 포진하여 나라를 다스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정말 소름이 끼친다.
이들은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는 장밋빛 청사진으로 국민들의 생각을 현혹(眩惑)시킨 뒤
막상 그 일이 시작되면 생각해 보니 아니라서 이렇게 하겠다고 정책을 수시로 바꿀 것이다.
소위 나라꼴을 개그 수준으로 끌어 올려 박수를 받은 뒤 결국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광화문 시대의 공약은 국민 기만이자 사기 공약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밝혔다.
만일 선거 기간 중에 용산 국방부로 이전을 한다고 하였다며 과연 표가 어찌 되었을까?
이런 사기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까?
일반인들은 거짓말을 하면 사기가 되고 대통령은 국가운영전략이 되는 것인가?
선거 기간 중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하는 데 있어서 당선이든 참모이든
어느 누구라도 용산 국방부도 이전 후보지라고 말한 자가 있었다면 모르겠다.
또한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공약을 했다가 여러 여건상 안 된다고 말을 했는데
이미 광화문 이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도 계속 광화문 이전 주장을 하였다가
당선되고 난 뒤 갑자기 용산 국방부로 간다는 것이 그냥 말로 넘어갈 일인가?
이런 문제는 무조건 언론과 정치 전문가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냉철하게 짚어내지도 못하는 언론과 전문가들 역시 모두가 사기꾼인 것이다.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사기 공화국이다”로 전문을 바꾸어야 한다.
2.춘추관(집무실)과 비서동이 너무 멀어 비서들과 의사소통이 힘들다.
초등들도 아니고 대통령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일을 하지 않은지 이 한마디로 알겠다.
공장에서 수시로 사장과 관리자들이 회의를 자주 하면 어떤 회사일까?
정기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회의를 하는 것이 제일 좋지
정기회의 말고도 개발 검토회의를 제외한 나머지 회의는 모두 업무 부실로 인한 것이다.
개판 회사들은 이미 정해져 있다.
사장/임원들이 수시로 관리자들을 호출하는 회사들인 것이다.
생각도 없는 체계도 없는 사장과 임원들은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날 때마다
관리자들을 불러 호통을 치는 것이 53%, 회의도 아닌 고문은 43%, 진짜 필요한 회의는 4%뿐.
빙혼은 한 달에 수시 회의는 한두 번이나 있었을까?
고객불시 방문, 고객의 긴급 주문/개발요청, 기타
평일 매일 30분 이내 신규와 변경 사항을 관리자들이 미리 챙겨들고 협의를 하니
일하는 도중에 만날 일도 없고 정말 필요한 경우 빙혼이 해당 부서를 찾아 해결하면 되었지
굳이 관리자들을 수시로 불러들이는 그런 몰상식한 짓거리는 하지도 않았고 절대 반대이다.
생각도 없고 체계가 없는 사장/임원들이 있는 회사는 회의가 수시로 열리고
빙혼처럼 늘 미리 예상(예측, 예방)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일을 하는 회사는 회의가 별로 없다.
관리자들도 생각을 하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기업들 관리자들 보면 평생 회의에 끌려 다니다가 일도 제대로 못하고 만다.
어제 모 중소기업 품질팀장 일과를 보자.
*8시 도착, 8시 반 과업 시작.
*아침 품질팀 미팅 30분 : 품질현황 확인 후
*이어서 임원 주재 부문별 미팅 1시간 : 매일 했던 잔소리 반복, 회의는 제로 오로지 고문.
*책상에 돌아 와 결재 좀 하려는데 영업에서 긴급 납품회의 요청 : 품질이 왜 가야하지?
납품을 해야 한다 불가능하다로 생산과 영업이 1시간 다투어도 정답이 없이 임원이 해결 결정
*검사실 둘러보는 데 갑자기 생기팀 기술회의 요청 : 참석을 해도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점심
*중식 : 1시간, 이때 밀린 업무를 하고 있음
*1시 개발팀 임원이 회의 요청 : 또 참석, 2시간 개발팀 애로사항만 듣고 사무실 복귀
*현장을 둘러보고 있으나 생산임원이 갑자기 품질회의 요청 : 최근 불량 해결을 품질에게 요청
아니, 불량은 지들이 내놓고 품질이 어떻게 불량을 해결? 작업자를 교체하세요. 대답
*책상에 앉아 신뢰성 데이터를 보고 있는데 개판 : 시험실 담당자 불러 교육 및 잔소리
*저녁 : 지친 몸으로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임원이 품질팀 회의 요청 : 16949 준비 상황 질문
*저녁도 못 먹고 회의가 끝나니 저녁 7시,,,
하루 사는 것이 괴롭고 열 받아 퇴근을 하려는데 생산 반장이 쫓아 와
불량을 내밀ㅁ며 특채를 물어본다.
뻔한 불량을 들고 와 기가 막혀 힘이 없는 목소리로 안 된다고 하니
주차장에 가는 동안 영업임원이 전화가 와 특채로 내보라고 한다.
아,,,신발,,,뻔한 불량을 어떻게 내 보내? 안된다고 해도 무조건 특채로 내일 출고 전화 뚝.
분명 저거 납품 후 한 달 만에 다시 고객 불만 터지면 사장은 또 품질에게 지랄할 터인데.
이상
조그만 기업도 이런데 하물며 정부기관은 어떨까?
장관들이, 수석들도 생각을 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해야지
수시로 불러 소통을 한다는 데 말이 의사소통이지 대통령이 말하는데 토 달 수는 있을까?
자고로 사장실과 화장실은 멀면 멀수록 좋다고 한다.
술 좀 작작 쳐 마신다면, 건강한 사람들은 수시로 화장실 갈 필요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 한 번만 가면 되지 도대체 하루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려고 할까?
사장실도 멀면 말수록 관리자들이 편한 것이다.
참모들과 의사소통이 참모들을 위한 것일까? 대통령 잔소리를 위한 것일까?
아무리 멀어도 1시간도 안 걸리는데 얼마나 자주 툭하면 부르려고 참모를 옆방에 둘까?
생각이 없이 일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일을 하면 참모들을 자주 만날 일이 없다는 것만 알자.
집무실 이전 사유 중에 제일 멍청한 이유로만 들린다.
3.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수시로 국민과의 소통
국민? 무슨 국민? 일반 서민? 아니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국회의원하고 소통을 하라면 청와대로 부르든 아니면 대통령이 국회로 가면 되지.
그것도 아니면 기자들?
결론은 국민의 뜻을 파악한 기자들과의 소통일 터인데
기자들과 매일 소통? 어쩌다가 소통? 꼭 대통령과 기자가 직접 소통을 해야 하나?
결국 기자들하고 소통을 하려고 국방부로 가나?
그럼 말이 안 맞는다.
기자들하고 소통은 청와대에서 수시로 하기가 어려울까?
기자들을 춘추관으로 부르기에는 보안이 까다롭고 통행이 어렵다고?
그럼 국방부에 가면 보안이 쉬워지고 기자증만 목에 걸면 아무나 집무실 들락거리나?
대통령이 운동 좀 할 겸 필요하다면 자주 비서동이나 서로 편한 데 정하면 되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일반 서민들과 대통령이 얼마나 소통이 필요할까?
서민들이야 대통령 만나며 도와달라고 떼쓰는 것 말고 또 있나?
대통령이 한두 번 떼쓰는 것을 듣지 5년 동안 소통하면 아마 국민들이 악귀로 보일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100가지 중에 99개 잘못한 것으로 느껴지는 데
딱 하나 잘한 것은 신문고이다.
여러 또라이들이 수시로 몰려 와 떼를 쓰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하소연을 대통령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획기적인 것이다.
좌파정부에서 딱 하나 잘해 놓은 국민과의 소통을 무시하고 도대체 무슨 소통을 하려고 하나?
4.청와대를 국민에게 반환
아니 청와대가 당선인이 사 놓은 집인가? 주인이 누구인데 반환이라는 말을 하지.
자기들이 못 들어오게 막아놓고 이제 이사를 가니 마음대로 들어오라는 것이 반환인가?
또 국민들이 먹고 살기 바쁜데 몇 명이나 청와대 놀러 다니나?
구경할 만한 곳이 많다고?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60만이고 사망자가 1일 200~400명씩 죽어나가는데
전염병 확산을 막고자 방역요원들,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은 죽을 지경인데 놀러오라고?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니다.
서울대를 나온 사람들, 몇 십 년 정치를 했다는 사람들, 그 어려운 고시를 통과한 사람들하고
일반 서민들하고는 생각이 확연(確然)하게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몸서리치면서 듣고 있다.
먹고 사는 사람들은 오로지 이 순간에도 놀고먹을 생각만을 하고 있고
일반 서민들은 병에 걸려 죽을까? 굶어 죽을까> 매일 매일 한숨 쉬며 걱정하고 있는데
청와대 개방하면 놀러오라는 인수위가 정말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인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사비용> 500억?
청와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이전비용 모두 합하여 500억인가?
단순하게 청와대만 이전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인가 정말 궁금할 뿐이다.
또한 이전에 따른 지금은 생각하지도 못할 수많은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비용은?
만일 청와대에 당선인이 필요한 건물을 신축하거나, 다른 건물을 증/개축하면 얼마나 들까?
공장에서도 사장이 사장실을 생산현장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그럭저럭 마련할 수는 있다.
사장이 생산현장을 수시로/자주 둘러보고 작업자들하고 소통을 하겠다고 하면서.
사장실 이전이야 그야말로 책상과 전기시설 조금만 바꾸면 되겠지만
생산시설을 옮기려면 어떻게 될까?
생산시설 하나를 옆으로 1미터만 옮기려면 공장을 멈추고 유틸리티 다시 깔아야 한다.
생산시설은 그냥 인테리어 변경이나 사무장비 교체 수준이 아닌 것이다.
그것도 사장 말 나오고 두 달 만에 옮길 수도 없고 3개월에서 6개월은 걸리는 것이다.
그런데 국방부를 옮기는데 두 달 만에?
손오공을 빌려오나?
옮기려면 왜 못 옮겨? 제대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인데,,,쩝
두고 보자. 500억만 들어가는지.
기재부에서 산출해 준 것이라고 발뺌을 하는 것을 보니 나중에 책임은 기재부에게 있겠네.
문재인 정부는 머리가 아플 것이다.
이전 비용을 승인하면 국방부 이전을 협조한 것이고 승인을 안 해주면 어떻게 되지?
도이치모터스와 안철수연구소 주식 다 팔아도 그 돈으로는 이전하기 어려울 터인데.
무엇보다도 윤석열 당선인의 가장 큰 착각은 본인이 옛날 제왕이 된 것으로 안다는 것이다.
대통령은 그야말로 5년 임시직이다.
그런데 국방부에 이전을 한 뒤 차기 대통령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를 한다고 하면?
그 때 이전비용은 누가? 그것도 세금으로 충당?
아니다 그 때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한 모든 공무원들이 십시일반 거두어야만 한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투표를 했던 국민들을 추적하여 이들에게 복귀 비용을 청구해야 한다.
<결론>
당선인이 기어이 국방부로 간다고 했으니 이제는 국방부로 이전하는데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인수위는 안위원장 말대로 낮과 밤을 새워서라도 옮겨야 한다.
물론 일하는 사람들에게 52시간 준수하는 것도 절대로 잊지 말고.
설마 자기들은 초법권 위에서 제왕처럼 지시하면서 옮기지는 않겠지.
아무리 사장을 설득해도 기어이 생산부로 사장실 옮기라고 하면 옮겨야 한다.
아니면 때려 치든지.(실제 빙혼은 이런 경험이 있었다).
결국 3개월 만에 다시 원래대로 복귀하였고 사장실은 생산사무실로 변했지만.
이전 사장실은 종업원 휴식 공간을 만들어 책도 놓고 탁자도 놓아두었지만
어디 종업원들이 할 일이 없어 휴식 공간에서 쉴 수가 있나?
가끔 손님들이 와서 휴식 공간 멋있다고 부러워하지만 실제 해당 회사 종업원들은
휴게실 잘 가지도 않을 뿐더러 갈 시간도 없고 간혹 갔다가 임원 마주치면 찍힐 뿐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