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출발 - 6/6 도착으로 초등 남매 (4/2학년) 데리고 방콕 다녀올 계획이예요..
제가 혼자간다거나 좀 더 자유로운 몸이라면 케세이퍼시픽이나 싱카포르 항공을 이용해 스탑오버 신청해서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돌아보기도 하겠지만 ...(당연히 저가항공기여도 아무런 상관이 없구요)..그런데 애들때문이라도 그냥 직항 탈려구요 .
그런데 국적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일단 좌석확보때문에 대한항공 예약 걸어놓고 할인권 나올까봐 기다리고 있는데 연휴가 포함된 기간이라 할인권이 나올지는 미지수...ㅜ.ㅜ...
그건 그렇고...제주항공을 타고는 제주도를 가보긴 했는데 올때는 날씨때문에 비행기가 못떠서 대한항공으로 바꿔타고 온 적이 있어서 선뜻 제주항공을 선택하기가 쉽지않네요..무서워서..ㅋ
게다가 애들도 일본갈때 비행기에서 개인모니터로 게임이며 영화 봤던거 때문에 대한항공 타자고 조르고 있구요..
아직 시간이 좀 있어서 제가 알아보고 그럭저럭 괜찮다면 애들과 협상 좀 할까 해서요.
저가 항공기도 국내선에 비해 국외선은 좀 큰가요?
탑승감은 어떤가요?..
삼각김밥이 기내식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그런가요??
애들델고 탈 만 하시던가요?
첫댓글 전 절대 비추입니다~! 제주항공 첨 태국 취항할때 반가격행사해서 다녀왔었는데요~ 태국관광객 만석에 너무 좁아서 정말 뱅기를 뛰쳐나가고 싶을정도였어요 ㅠㅠ 제일 작은 737 뱅기로 5시간 이상 타는거 정말 힘듭니다!! 한겨울에 차가운 일본식 도시락에 따뜻한 물도 안줬었나? 암튼 너무 심난했어요 ㅎㅎ 행사가격을 생각하며 참았어요 ㅎㅎ오죽하면 한국 들어올때 뱅기걱정에 심난했었지요~! 다신 절대 안타려구요 ㅎㅎ 애들도 있고 하시니까 그냥 큰 뱅기로 다녀오세요~!!
케이시퍼시픽항공이용했는데 승무원들 뒤에서 지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전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좌석도 좁고 불편했어요..
탈만함
무서움 = 비행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오해. 저가항공사에서 주로 쓰는 B737 A320도 다 메이저 항공사에서도 사용
저가 항공사인만큼 당연히 서비스나 식사 좌석피치에 차이가 남. 이런점때문에 싸게 표가 나옴. 이게 싫다면 메이저 항공사 이용.
LA - 워싱턴도 (5시간소요) 저가항공사랑 같은 작은 비행기로도 다닙니다. 물론 음료만 2번 주고요.
한국 사람들이 유독 항공사 서비스에 민감하지만 돈 = 서비스 라 생각하면 됩니다.
2222
33333유럽도 다른 나라갈려니 이지젯이나 라이언에어같은저가항공타고3~4시간타고가죠..그야말로 말 그대로 저가항공인걸요
뱅기가 낡은 것은 아니예요. 새 비행기라고 들었는데 그거 국내선 비행기를 밤에 국제선으로 돌린겁니다. 그래서 비용을 절감하는 거죠. 국내선 뱅기랑 같습니다. 좌석 좀 좁구요 (덩치크거나 뚱뚱하거나 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저희 식구는 괜찮았어요. 제주갈때도 타고 방콕갈때도 타고) 식사 차가운 음식이고 좀 별로이긴 한데 어차피 대한항공이나 타이항공이나 저는 기내식은 다 별로고 많이 먹으면 거북해서 상관없었어요. 너무 건조해서인지 그저 물과 주스빼고는 맛있다고 못느끼겠어요. 담요 안주니까 뱅기에서 덮을 담요나 점퍼 같은거 챙겨가세요.
가격이 싸서 타는 거고 싸니까 좀 좁아요. 저희는 별일 없었지만 가끔 운항지연 같은
사고가 생기면 대처가 빠릿빠릿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조기 예약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다만 제가 밤비행기가 쥐약이라 힘들었어요. 대형항공사나 저가항공이나 시간대가 비슷하다면 저는 저가를 탈거예요. 그런데 진에어마저 밤비행기롤 바꿔서 맘을 접었답니다. 진에어랑 제주항공이라 기종은 같은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이즈도 딱 같을 거예요.
참고로 제주도 날씨 나쁠때 저가항공만 운행한다고 날씨 지적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제주공항은 날씨 나쁠때 쓰는 보조 활주로가 짧아서 항공사랑 무관하게 활주로 짧아도 가능한 비행기만 운항합니다. 국내선 제주행은 뭘 타도 크게 차이 없어요. 아무거나 저렴한거 타면 되는듯.
1월에 제주항공으로 태국갔다 왔어요. 결론은 저포함 모든 가족이 다신 안탄다 입니다.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일단 좌석이 너무 좁아요. 게임이나 영화같은 서비스는 기대도 안했어요. 그래도 하여간 불편해요. 기내식은 그냥 그랬구요. 하루에 한번 밖에 운행을 안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아요. 첫째로 승무원은 인천에서 출발해 태국 도착한 후 바로 태국에서 승객 태우고 다시 인천으로 출발!. 승무원 및 기장이 피곤해서 죽을라고 합니다. 제가 승무원들이랑 얘기를 좀 나누었거든요. 그리고 밤 12시에 출발하니까 자야하는데 잘 수가 없어요. 자리가 불편해서요. 불편해서 죽는다면 이렇게 죽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년에 초등아이둘데리고 제주항공-태국다녀왔어요...국적기랑 별반 차이 못느끼겠던데요...어차피 누워서 못갈바엔...--;
아이들도 뱅기타고 기내식먹고는 바로 골아떨어졌구요.....목베개 꼭 준비하세요 ^^ 정말 목이 하나도 안아프더라구요
저는 작년에 저가여행으로 나온3박5일 태국상품(39.9만원짜리)으로도 비행기는 아시아나이던데... 기종이 에어버스A330-300 기종으로 300명 가까이 탈수 있는 비교적 대형기종이라 그런지 좌석에 영화도 게임도 되고 자리도 널널해서 좌석5칸에 우리가족 3명이서 타고가느라 아들녀석은 누워서 가다시피..... 반면 세부갈땐 세부퍼시픽항공 완전 작은거 타고 갔다왔는데, 좌석은 어차피 이코노미석인이상 특별히 둘다 차이는 모르겠는데, 서비스나 작은비행기는 아무래도 좀더 흔들림이 심해서 불안한 기분정도... 뭐 그외엔 특별히 불편함은 못느낌... 기내식도 저가항공이나 아시아나나 다 먹을만하고... 다만 승무원들 서비스나 마인드는 확실
울나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세계 어느항공을 타봐도 거의 최고급 수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