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C Podcast] 결혼식 워스트 드레서 아놀드 썰 등 로버트슨 팟 캐스트 인터뷰 모음

[Gerrard]

https://video.liverpoolfc.com/player/0_3vau0exq?page=0&pageSize=20&sortOrder=desc 

LFCTV GO

***

의 오역 다수

앤디 로버트슨 on LFC Podcast

(We are Liverpool : EP.3 앤디 로버트슨

with 로비 파울러 & 피터 맥도웰)

- 캘빈 해리스의 트로피 퍼레이드 DJ 공연을 어떻게 주선했는지

평생 리버풀 팬이었던 해리스는 지난 5월 트로피 퍼레이드에서 리버풀 영웅들을 위해 공연한 것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공연이었다고 묘사했다.

로버트슨은 2년 전에 스코틀랜드 친구에게 처음으로 그 아이디어를 제안받은 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DJ가 퍼레이드에서 공연하도록 직접 주선했다.

앤디 로버트슨

"19/20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했을 때를 위해 준비해놓은 거였죠."

"딱히 운명적으로 우승할거라고 생각해서 준비한건 아니었지만, 2월 즈음에 15점에서 18점 정도로 선두를 유지 중이었고... '좋아, 해리스가 가능할지 물어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리버풀은 19번째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지만 코로나-19 규제 때문에 퍼레이드는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로버트슨은 2022년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 이후에 공연을 재추진했다.

앤디 로버트슨

"저는 해리스가 공연을 다시 하고 싶은지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운 좋게도, 해리스는 하고 싶어서 미쳐있었죠. 아마도 그가 사랑하는 선수들과 함께 버스에 타고 팬들을 향해서 공연하는 것은 그가 지금껏 해본 최고의 DJ 공연 중 하나였을 거에요. 그는 스타디움에서 혹은 이비자에서 공연을 하곤 했었지만... 그건 다른 의미죠. 환상적이었어요. 우리 기억에 항상 남을 겁니다."

로버트슨은 또한 그의 팀 동료 중 한 명이 그래미상을 수상한 DJ와 브로맨스 비슷한걸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앤디 로버트슨

"이제 버질이 저에게서 그를 훔쳐가려고 하고 있어요. 반 다이크는 그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려고 하고 있다고요! 그렇게 둘 수 밖에 없죠. 걔네 둘은 키도 비슷해요!"

https://youtu.be/KhuhiVLt3LU

- 가정 교육이 어떻게 그를 인간으로 만들어냈는지 

로버트슨은 또한 글래스고에서 보낸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놓으며,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심어준 가치관이 그의 삶을 어떻게 이끌었는지를 설명했다.

앤디 로버트슨

"우리는 결코 부유했던 적은 없지만, 우리 머리 위엔 지붕이 있었고, 우리 테이블엔 음식이 있었어요.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지 깨달아야 해요."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곤 하죠. 제 부모님은 저와 제 남동생에게 환상적인 삶을 주셨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제 이모들과 삼촌들도 참여했어요. 우리 모두는 그 가치로 자랐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요." 

로버트슨은 2020년 스코틀랜드에 자신의 자선 단체를 설립했고 그의 놀라운 자선적 노력은 그가 최근 신년 훈장 수여식에서 MBE를 수상했을 때 인정받게 되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버트슨은 이제 그러한 도덕성을 그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는 어떻게 그의 아들과 딸이 삶의 기반을 유지하도록 교육하는지 설명했다.  

앤디 로버트슨
저와 아내는 그것을 매우 의식하고 있어요… 우리는 저희 자식들이 우리가 어렸을 때보다 더 나은 환경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죠. 부모는 돈이 있고 자식들을 평생 살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자식들은 또한 그들만의 길을 만들고 스스로의 직업과 윤리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너무 어리기에 우리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아이들을 교육시킬 수 있죠."
"저희 아이들은 일주일 내내 잘 행동하면 간식을 받습니다. 우리도 항상 그랬죠. 만약 저와 동생이 주중에 잘 행동했었다면, 저희 어머니는 토요일 밤에 외식을 함께 나가거나 우리에게 사탕 한 팩을 사주시곤 했어요. 그런 기억들이 현재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것이에요."

- 리버풀의 리더쉽 그룹에서 그의 역할 

로버트슨은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케르,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6명의 퍼스트 팀 리더쉽 그룹에 속해있다.  

2021년 선수단 투표에 따라 그룹에 추가된 이 스코틀랜드 주장은 각 구성원이 스쿼드에 각자의 리더쉽 자질을 표출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앤디 로버트슨

"우리 모두 팀을 이끄는 방식이 다릅니다. 헨도는 팀을 끌고 나갈 수 있고, 모든 구성원들을 돌볼 수 있죠. 그런 방식은 언제나 통합니다. 밀너는 FM을 요구하고 파이팅이 필요하면 파이팅을 줄 수 있죠. 좋은 방식으로요. 버질은 언제나 뒤에서 우리를 지휘해주고 말해줍니다."

"저도 팀원들을 도울 수 있죠. 저는 젊은 선수들을 도우려고 노력하지만 특정한 기준도 요구해요."

"트렌트는 분명히 아직 어린 선수지만, 모든 면에서 리더이기도 합니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는 모든 유소년들은 트렌트를 보면서 '나도 저런 커리어를 따라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니까요."

- 위르겐 클롭의 영감적인 영향

로버트슨은 2017년 여름 헐시티에서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리버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지런한 수비와 더불어 파이널 써드에서 경기를 바꾸는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두려움이 없고 지칠 줄 모르는 풀백인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어떤 수비수보다 많은 어시스트(54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로버트슨은 머지사이드에 처음 왔을 때에 비하면 지금은 본인이 훨씬 더 완성된 선수라고 주장하며, 무엇보다도 한 가지 요소가 그의 발전의 열쇠였다고 말한다. 

앤디 로버트슨

"감독님은 믿을 수 없어요. 그는 우리 모두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었죠. 그와 그의 스태프까지도요."
"가끔, 4년 또는 5년 전의 게임을 보면서 제가 어떻게 경기를 했고 지금은 어떻게 경기를 하고 있는지를 봐요.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죠. 그 성장은 우리가 받은 코칭, 훈련, 그리고 큰 경기에서의 경험적인 기회가 주어졌기에 있는 겁니다. 클롭 감독님은 이 클럽에서 특별했고 우리 모두에게도 특별했습니다."

- 지난 여름 그의 결혼식에서 그의 동료들의 복장에 대한 평가

앤디와 레이첼은 2022년 7월 포르투갈에서 로버트슨의 리버풀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팀이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었고 팟캐스트 공동 진행자 파울러는 밀너의 정장 선택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로보는 중요한 날엔 뭐 조금 세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앤디 로버트슨

"밀리가 그들 중에서 가장 옷을 못 입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헨도는 백만 장자처럼 보이는군요. 저는 트렌트의 바지가 너무 헐렁했고 밑단이 너무 넓다고 생각했어요. 망신스러웠죠! 그는 전날 밤 미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밤 12시에 포르투갈에 도착해서 하루 종일 시차 적응이 안 됐어요. 좀 쪽팔렸을겁니다. 그는 하루 종일 피곤해 보였어요. 근데 이게 트렌트의 첫 번째 결혼식 참석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그는 이런 경험으로 배우겠죠!
"하지만 저는 어쨌든 밀리는 좋아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

https://www.liverpoolfc.com/news/five-takeaways-andy-robertsons-we-are-liverpool-podcast

Liverpool FC — Five takeaways from Andy Robertson’s ‘We are Liverpool’ podcast

으로부터 발췌

[WIsely]

요새 활동량 로보급이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ㅋㅋ
몰랐는데 작년 프리시즌에 결혼했구나…
로보도 이제 리버풀 입성한 지 어느덧 햇수로 7년차가 됐네요. ㄷㄷ
분유버프까지 해서 10년 채워보자…

[Gerrard]

확진차 자택기거 덕분에.. ㅎㅎ

로보 결혼도 하구 슬슬 리더가 되어가는 모습 좋네요

[이제는 리그다!]

힘내라 로보~리버풀에서 오래보고싶다

[Gerrard]

5년은 너끈히 더 뛰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