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참여] [12.09.22+23] 리얼 판타지 앵콜 콘서트 후기

[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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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터넷에 아이유양이 앵콜콘서트를 한다는 기사가 뜬후 반신반의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이유양이 트윗으로 알려주었

지요  앵콜콘서트를 한다고 ㅎㅎ 로엔에서 기사가 뜬후 먼저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그래도 아이유양이 직접 얘기한거이니

믿기로 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티켓예매당일~ 어떻게든 좋은 자리를 예매하겠다는 신념으로 티켓팅에 임했습니다

역시나 힘들더군요 ㅋㅋ 그래도 아는분의 도움으로 22일은 R3 1열 6번에서 보게되고 23일은 R8 7열에서 보게되었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콘서트 당일!~ 한달에 한번 일하는데 딱 22일날 일을 하는 바람에 일산에서 4시에 일을 끝내고

부랴부랴 용산전쟁기념관으로 갔습니다~ 제일 빨리 가는 방법을 찾아보니 3호선->경의선-> 6호선 이래가더라구요

경의선 처음 타봤네요 ㅋㅋ 그렇게 전철을 타고 가는중 삼각지역에 거의 다왔을때쯤 무대뽀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미리 스포 날려서 아시겠지만 콘서트장에 영웅호걸서 입고나옷 토끼의상을 입고 간다는 거였죠~~

원래 무대뽀님이 하기로 했었는데  회사 일로 콘서트에 못오게 되어서 제가 입게 되었어요~ 무대뽀이 토끼의상 한다는 말에

저도 같이 할까 하다가 두마리보단 한마리가 좋을꺼 같아서 안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제가 입게 되었어요 ^^;;

첨에 입고나서 " 와.. 이걸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에 안볼껀데~ 하는 심정으로 즐기기로 했지요 ㅎㅎ

토끼옷을 갈아입고 아는 지인분들 10명정도와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저를 보고 신기해 하시는 분들과

사진도 찍어드리고 그랬네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거 같습니다~ 어디가서 이런거 하고 다니면 욕먹을테지만

그나마 아이유양의 콘서트이니 환대를 받은 느낌이였네요 ^^;;  미친X소리 안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로엔 관계자분들도 저를 보시고 웃으시면서 사진 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보셔서 그러시라고 했더니

로엔트리 트윗에 올리셨더라구요~

                                                     헐~ 내 초상권!!~~~은 없는거더라구요 ㅋㅋ

그래두 저를 기억하겠습니까? 아이유양을 봐야죠 ㅎㅎ 지인분들과 웃고 떠들다보니 입장시간이 되어서 입장을 했습니다

토요일날 유애나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이르킨점 사과드립니다~~~ (--)(__) 꾸벅 죄송합니다~

그중에서 민폐라고 하신분들이 있으셔서 직접 인증샷 올릴께요

요래 바닥에 앉아서 봤습니다 3시간정도를 ^^;;  엄청따뜻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도 안추울정도로 ㅎㅎㅎ

                                                           하트를 했는데 머리가 커서 동그라미로.... ㅋ

두근반세근반 떨리는 심장을 묻잡고 드디어 아이유양 낭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케스트라분들이 무대에 들어오시구

아이유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시작은 잔혹동화~~~ 우오오오~~~ 환호성을 지르면서 봤지만 어라  땅에 앉아서 그런지

아이유양 얼굴 뿐이 안보이더라구요 >_< 그래도 무대 앞쪽으로 나오니 전체적으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들어오 아이유양 목소리는 너무나 감미롭고 매력적이였어요~ 그렇게 잔혹동화가 끝나고 너랑나~~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생각안날때는~~ 캬아악~~~ 소리지르기 ㅋㅋ  짱입니다!!!

너랑나 이후론 정신없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하느라고 무슨곡을 불렀는지 기억이 잘 안네요 ㅠ.ㅠ 머리에 남길려고

안하고 눈으로 귀로 온몸으로 즐기다보니 생각이 안나네요 ^^;;  순서는 생각 안나지만 Everything's Alright,잠자는 숲 속의 왕자

 복숭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Tears ,  첫이별 그날밤, 이번에 새로 추가된 그애 참 싫다 , 그동안 들어왔던 노래들은

들으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댄스실력도 일취월장하여 댄스가수 아이유양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너~무 좋았네요 ㅎㅎ

IU CODE 대박이였구요~ 마쉬멜로우는... 앞자리는 하나도 안와서 구경도 못했어요 ㅎㅎ 그래도 아이유양을 가까이에서 많이많이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강남스타일과 있잖아를 돌출무대에서 할줄은 몰랐네요 거기다 비밀까지도 제대로

못보고... 토끼때문에 움직이기 불편해서 ㅠ.ㅠ 몇몇가지 빼고는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역시 아이유양 콘서트는 가도가도 또 가고 싶은 콘서트입니다!!! 길지만 짧게 느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자리를 못뜨고 한참을 지나서야 지인분들과 콘서트장을 나섰습니다 대형 현수막 앞에서 지인분들과 사진도 찍고

로엔에서 인터뷰를 해서 인터뷰도하고 ㅋㅋ 신기하더라구요 인터뷰라는것이 ^^ 참 소중한 추억들 많이 만들고가는 콘서트였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지인들과 헤어지고 토끼는 삼걱지역 보관함에 넣어두고 막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23일 콘서트를 위해서~~

23일 눈을 12시 정도더라구요 무거운 몸을 이끌고 씻고 밥먹고 그러고 나서 출발~~~ 도착하니 3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드디어 정말정말 리얼판타지 마지막 공연~ ㅠ.ㅠ  마지막을 같이 한다는 기쁜마음과 인제 못보는구나 하는 아쉬움에

복잡미묘한 기분이더군요 23일은 제가 토끼를 안하고 원래 계획했던 무대뽀님이 토끼의상을 입으셨어요~

대타인 제가 너무 주목을 받아서 엄~~~첨 미안했습니다 ㅠ.ㅠ  역시나 토끼의상은 반응이 좋더라구요 ㅎㅎ

많은분들이 신기해하시면서 좋아해주셔서 사진도 많이 찍고 대뽀님도 로엔트리 트윗에 올라갔지요 업글된 토끼로 ㅎㅎ

아는 몇몇 지인분들도 다시는 이런기회가 안찾아오니 땀에 축축해진 토끼의상을 입으시고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너무 돌려먹는거 아니냐는 말씀도 있는거 같은데 저희들의 추억거리이니 돌맹이만 던지지 마십시요~ 마지막 콘서트니깐요~

일요일은 너무 날씨가 좋아서 토끼의상 입으신 대뽀님이 엄청 힘드셨어요 ㅠ.ㅠ 그모습이 안쓰러웠는지 로엔 관계자분들이

물과 음료수도 챙겨주시구 감사했습니다 ^_^

어떻게 하다보니 앵콜 콘서트는 아이유양보다 지인분들과 사진 찍은게 더 많은거 같더라구요 ㅋㅋ

토요일과 비슷하게 콘서트가 진행이 되었구요 정말 마지막 콘서트이다보니 멘트가 토요일보다는 길었던거 같네요

3개월간 콘서트로 인해서 많은점을 배웠다는 말에 뭉글하면서도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산신령 아이유

울지도 않고 ㅠ.ㅠ 췟 한번은 울어줘도 되는데~~~

말로 표현할수 없는 감동은 받은 콘서트였네요 몸은 힘들었지만 정신과 마음은 행복했었던 2틀이였네요~

20살인 아이유양의 콘서트는 끝이 났을지 모르지만 21살, 22살, 30살, 40살 아이유의 콘서트는 끝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가 들고다니면서 응원했던 피켓에 있던 문구처럼 언제나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냈으면합니다~~~

다시한번더 아이유양에게 감사를 드리며~~~ 콘서트장을 방문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I+YOU~~~ 화이팅 ~~♡

[빨간입술]

ㅋㅋㅋㅋ 더운디 입는라 고생했슴당~~ 앉아 있는 토끼야 구엽넹~~^^

[네스]

고생은요 소중한 추억인디요 ㅎㅎ

[MuDaePPo]

미안함은 여기까지입니다 형님!! ㅋㅋ 아쉬움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생하신 형님의 노고를 제가 어찌 감히.... 근데 '토끼야 나랑 결혼할래?' 어디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네스]

그거까지쓰면 저격유될꺼 같아서 안올렸음요 ㅋㅋ

[Brake]

ㅋㅋㅋ

[쩌네]

헐 ㅋㅋ

[네스]

헐 ㅋㅋㅋㅋ

[잠의하루]

토끼 아쉽게 못 봤어요ㅠㅠ

[네스]

^_^ 언젠가 또 나타나겠죠 ㅎㅎ

[휠릴리]

ㅋㅋ재미있으셨겠어요

[도원석]

킥^^ 정말 토끼가 한분이 아니군요^^ 토끼 하신 모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네스]

원래 주인공은 일욜날 하신 대뽀님이셨어요 ㅎㅎ 토욜날은 어쩔수 없이 제가 대타한거였고 그리고 일욜날 잠깐 사지만 찍으신분이 3명 ㅋㅋ

[도원석]

그렇군요^^

[하카세]

토끼가 님이셨구낭ㅋㅋ 더우셨겠다~ 저 토끼복장 덕에 얼굴도장 콩 찍고오셨네요 ㅋㅋㅎ

[네스]

얼굴은 안보였을꺼에여 ㅋㅋ

[바니스타일]

옆에서 토끼에게 물 준 훈련담당으로 준비부족을 실감했음...일어날 기회가 있었을 때 방방뛰게 할 정도로 훈련시켜야 했는데 말이에요...특히 좋은날 때 안무를 고대로 따라할 정도로 훈련시켜야 했는데... 토끼! 당분간 당근 없음요!! 암튼 수고했음.

[네스]

허얼~ 당근을 주십시요~~~ 그래도 연습안하고 3단 가슴치기 했으면 그나마 다행이죠 ㅋㅋ

[구삼년]

ㅋㅋㅋ 토끼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ㅋㅋ 약간 부러웠다는....ㅋㅋ

[류겐]

ㅎㅎ 고생 많았어요. 솔직히 그거 같이 들고가면서도 진짜 입으려나? 했는데 선뜻 용기내서 입기도 하고 ㅋㅋ 오죽 유명했으면 화장실에서까지 알아볼까~ ^^; 암튼 이제 청혼 허락 영상을 아이유가 보기만 하면 되는거임. ^^;

[네스]

감사합니다~~~ 퀵땜시 고생하시고
그날 정말 재미있었어요 ㅋㅋ
담에 기회 된다면 또한번ㅋㅋ

[류겐]

ㅋㅋㅋ 재미있었죠. 담에 또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