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탁구협회에 '배팅시스템'도입을 건의합니다

[낭만주당]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싸움구경하는(?)것을 너무 좋아해서리..
장래희망이 '돈킹'처럼 싸움도 붙이고 돈도 버는 유명한 프로모터 였는데요..

뭐..지금이야 바깥의 모든 승부에는 덤덤하고.
개인적인 탁구승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그 당시엔 꽤나 심각해서리..큰 승부가 있을때마다..
그걸 볼려고..아프단 핑계대고 학교에 안가고..직장다닐땐 월차내고..했을 정도이고...

여기 대구핑퐁에도 코로나전에 돈킹을 비롯해서 알리, 맥그리거, 김택수,박찬숙, 유승민,김용대,응씨배,이세돌과 알파고,70년대 고교야구, 쇼트트랙, 육상과 수영, 농구대잔치등등에 하물며 미식축구와 메이저리그,NBA,영국의 프리미어리그까지 거의 모든 종목들에 주로 승부에대한 기억들을 소환해서 스포츠칼럼 형식으로 글들을 올렸었죠..(그러나 코로나 이후 다시
회원가입해보니 모든 글들이 삭제됨..ㅠ.ㅠ)

사실 이런 열망들이..골프를 치고..배드민턴,탁구를 하면서부터..스포츠스타에서 나의 주변인으로 옮겨졌는데..누구하고 한번 게임을 하고 싶다던지..누구누구가 게임하는 것을 보고싶다로 바뀌어져서..결국 15년전에 세계최초로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베팅할수 있는 '엥넷베팅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engnet.kr/betting 아래화면)

대구배드민턴협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기진행앱 '엥넷'을 이용하는 동호인대회의 실시간 경기를 받아서 참가선수를 비롯해 관중까지 베팅(게임머니)을 하면서 대회를 즐기수있는 그야말로 획기적인 시스템이었으며..그 당시에 이것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대회때마다 자비로 라켓과 가방등 수십점의 경품를 내걸면서 피나는 노력을 했지만서도 결국 운영1년도 안되어서 손을 들게 되었는데요..그 이유는..??..

1. 회원가입과 로그인의 불편함(그 당시는 네이버, 카카오연동시스템이 없었음)

2. 홍보부족과 베팅시간의 부족함(지금이야 각종 해외경기를 받아서 베팅하는 사이트가 많이 있지만서도..그 당시엔 정말로 파격적이었던 문화였고..또한 종목별로 경기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8강전을 치루고..4강전을 치루는 그 사이..또는 4강전을 하고..결승전을 하는 그 사이 시간에 배팅을 할수있는 구조적 문제점이 있었음)

3. 스폰을 해주기로 했던 협회가 여러가지 이유로 발을 뺌..(사실 협회입장에서도 엥넷으로 대회만 잘 치루면 된다는 생각뿐으로..이러한 동호인에대한 서비스를 구태여 할 필요가 없었던 것)

이런 등등의 이유로 생체 민턴대회에서의 배팅시스템은
중단되었지만..경시진행앱을 사용하지않고 수많은 대회와 리그전을 치루고있는 생체 탁구에서는 오히려 이런 배팅시스템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 배팅시스템을 사용할려면..
협회에 회원등록해야 하고..
또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로그인 해서..게임머니를
지급받고..베팅게임을 할수 있으니..당연히 협회가
활성화 될것인데..문제는 콘텐츠 즉 흥행이 되는 경기의
업로드인데요..

그러나 이것 또한 리그전운영자 뿐만 아니라 각 탁구클럽 및 동호회에서 마치 사다리게임
하듯이 올릴수있게 한다면 하나의 이벤트로써 충분히 홍보도 될수있기에 많은 매치업이 올라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시대는 점점 내가 주인공이 되고 우리가 주인공이 되어서 보는것에서 참여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으며..이것은 각종 방송에서 야구,축구 탁구,민턴,씨름등의 생체와 결합한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항상 말했듯이..
우리 동호인들이 각자각자가 결국 하나의 상품이기에..
협회나 리그전 주최자들,탁구장관장님들은 우리 동호인들의 상품성을 높히는데 신경을 써야하며..대회때마다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것도 이런 맥락으로..나도 열심히 연습해서 대회나 리그전도 나가고..성적도내야지 하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겠죠..

여튼 사설이 길어졌는데..
생체탁구에서 배팅시스템도입은..우리 동호인들에게 남다른 재미와 동기부여를 가져다 줄 것이며..생체 탁구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역활을 할 것입니다..^^*


P.S. 글 내용이 약간 어려울수 있어서리..쉽게 설명하자면..

저 하고(이석성 7부) 이치영 5부가 리그전 예선에서 만났는데..누가 이기니 옥신각신하다가..당사자나 누군가 대구시협회 홈페이지 배팅시스템에 매치업 하는거죠..아니면 기획으로 오늘 어느탁구장에서 몇시에 누구누구와 하는것을 올리던가..어느 대회 결승전 매치를 올리던가..ㅎ..이것은 무궁무진 합니다..

그럼 배팅 종료시간과 이름 부수 핸디등이 올라가고.
우리 동호인들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머니한도
내에서 이긴다고 생각하는 쪽에 거는거구요..물론 게임 당사자도 걸수가 있고 기본적인 배당률이나 규칙은 일반적인 베팅사이트와 비숫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무료에다가..게임머니 순위나..
매치 종합 순위는 홈페이지에 계속 실시간으로 올라가고..경품도 푸짐하게..제공되니. 동호인들에게는 큰 재미를 주고 아울러 동기부여가 된다고 봐야겠죠..^^*

[그린과블루]

재미있고 흥미로운 발상입니다.^^

[조 정연]

대구시 탁구 협회 사이트에 건의 해야지 않나요?
대핑 말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