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시피강과 맠 퉤인을 모르면서
미국 문학에 대해 논하지 마라 "
정말 맞는 말이다.
나는 지난달 딸아이가 미시시피강변 도시인 락- 아일랜드로
이사를 간 다음부터
장래에 저 미시시피강을 그 옛날 처럼 샌인 폴 미네소타부터
증기 기선을 타고
맠 퉤인을 읽으며 뉴우 올린즈까지 가보고 싶은 꿈을 꾸기 시작하여
그 사전 준비로
미시시피강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서 미시시피강에 대한 여러편의 비디오를 빌려다
봤다.
그때
어느 비디오에 선가 맠 퉤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하니발이 소개됐고
그 타운의 맠 퉤인 축제때
탐 소여와 베키 대처로 분장한 소년과 소녀가
19세기 의상을 입고
관강객들과 미소를 지으며 기념 사진을 찍는 장면을 기억한다.
한 2주 전쯤엔가
무심코 한국 일보 미주 시카고판 광고에
맠 퉤인의 고향인
하니발 답사가 시카고 문인들의 행사로 6월4일에 있을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수가 있단다.
" 얏 호, 이게 왼떡이냐 ! " 싶어
저리 이리 전화를 몇번하여
이렇게 답사 여행을 하게 된것이였다.
나는 효과적인 답사에 대한 최소한의 준비로
맠 퉤인과 그의 작품을 다시 읽으려
부지런히 도서관에 들려
같은 값이면 읽기 편한 우리말 도서를 찾아 봤지만
잔 스타인백이나 오 헨리 것도
맠 퉤인것까지
눈을 까뒤짚고 봐도 없었다.
간신히 헤밍웨이 작품이 하나 있을뿐
" 에~~구 젠장 @#$*~#@ ! "
R Rasmussen이란 사람이쓴
맠 퉤인의 자서전을 얼른 들고 쓴 웃음을 지으며 도서관을 나서고 말았다.
- 운전 기사 미스터 조 해리스와 함께 -
토요일 아침
8시 25분까지 시카고 캘리포니아와 만트로스길이 만나는 곳에
어김 없이 도착해 있어야 한다는
상냥한 목소리의 문인회 총무 김 영숙여사의 으름장에
나는 잠도 설치고 7시 20분에 이미 도착해 있었다.
맞은편 공원에는
파아란 잔디 밭위로
자욱 햇던 아침 안개가 천천히 걷히며
때마침 노오란 스쿨 버스 한대가
내 앞에 도착하여
흑인 운전기사가 미소를 짓고 나를 처다 보고 있었다.
나는 바로 저 뻐스인 모양이구나 싶어
" 하니발 미주리 가는 뻐스요 ? "하고 묻자
그 양반 변함 없이 미소를 지으며
" 그런것 같소그려 "하고 대답한다.
나는 얼른 보따리를 쌓들고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은후
" 내 이름은 매튜 라우 ! "
" 조, 라고 불러주슈 ! "
뭐 보나 마나 물으나 마나
우리는 척하니 코-드가 맞게 생겨 버린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서로 낄낄 대기도 하고
출가한 딸 둘과 아들 하나인 그 양반과
딸 하나 아들 하나인 나는
죽이 척척 맞았다.
조금 후
노 신사부부가 주위를 두리번 거려
마치 내가 뭔가 됀 느낌으로 그분들께 달려가
" 하니발을 가시려거든 나를 따라 오세요 ! "하고
뻐스까지 안내하며 친절을 베풀고 미소를 지었다.
또 다시
한참을 조와 이바구를 맞추는데
아이들 어른하며 우리 말로 떠들고 소란 스러워 지기 시작하면서
사방이 분주해 지기 시작햇다.
" 올타 드디여 사람들이 몰려 오는 갑다 "하고 차창을 내다 보니
때마침
중년의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날라야 하는듯 보여
나는 탄환처럼 뛰여나가
" 내가 뭐좀 도와 드릴것 있으면 말하세요 ! "
" 이거 좀 저 뻐스 뒤에 실어 주실래요 ? "
" 네에 ! ,,,, "
나는 바나나 한상자와
두번에 걸쳐 부지런히 수박 두 박스를 날라다 실고
또 다시
풀라스틱에 든 마실 물 두 박스를 갔다 실었다.
그런데,
( 와우 ! 이 어린 아이들하고 여행하려면 고생 스럽겠다. )
조금후 목사님이라는 회장님과 시카고의 무슨 유급 사무총장이란
사람이 나타나자
갑자기 자못 분위기가 위엄을 갖추고 경색돼 가기 시작했다.
먼저
회장님이 시카고 문인회란 로고가 붙은 모자를 나눠준 다음
큼지막한 노란색
풀레-카드를 뻐스에 건 다음
기념 사진을 찍고 출발한다나 ,,,,,,
( 뭐 암튼 가긴 가는 구료 )
그런데
" 벌써 8시 45분인데 안떠나요 회장 님 ? "
" 쪼꼼만 기다려요 ,,, 다른 사람 다아 오면 떠납시다 "
( 젠장 누구보고는 8시 20분 까지 꼭 오라고 해놓고는 딴 소리 하고 기시넹 ! )
조금후 어느 부부가 갓난쟁이를 업고 딸아이는 걸려가며 나타나자
이제 사람은 다 왔는데 ,,,,,,,,
" 그래도 안떠나요 ? "
" 안적 준비가 덜 됐구만이라 ! "
" 아이구나 ! 내가 좀 도와 줄텡께 워디서 뭐을 한다요 ? "
앞에 있는
한인 사회 봉사회에서
이제서야
읽을 거리를 카-피해야 한다나 ,,,,,
들어가 보니
김 아무개라는 기성 작가가 부지런히 자신이 쓴 글을 카피하고 있었다.
이런 사정으로
우리는 간신히 9시 10분쯤에야 시카고를 출발 할수가 있었다.
나 처럼
똥 고집도 좀있고
급한 성격을 타고 났다면
290마일을 최소한 5시간으로 주파하려 했겟지만
우리 여유 만만한 미스터 해리스씨는 세상 없어도 65마일 이랑께.
울던 아이가
" 엄마 나 오줌 마려워 ,,,,, "
" 미스터 해라스, 쉬였다 가야해요 ! "
미스터 해리스는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고
개스 스테이션이건 트럭 스탑이건
변소만 있으면 들어간다.
이런 스쿨 뻐스는
단거리 용이지 자그 만치 6시간을 운전 해야 한다면
( 내가 몰랐으니까 갔지 ,,,,, 에구 내 팔자야 ! )
변소가 달린 안락한 뻐스를 타야 하는것이 여기 미국의 상식인데
다리도 제대로 펴지 못하며
에어컨도 없는 스쿨 뻐스를 ( 하필이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섭씨30도로
기온이 치솟은날이 였읍니다 )
털털 거리며 6시간을 가겠다는
저 똥 뱃장의 무댓보 사나이 김 아무개를
내가 군대에서 내 쫄병으로 마지했다면
그의 쪼인트를 골 백번도 더 겆어차 버렸겠지 ,,,,,,,,,,
- 일리노이주 주도인 스프링 필드 근처의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 -
드디여
나의 뱃속에서
쪼로록 거리는 소리가 날 즈음에
우리는 휴게소에 들려 점심을 20분내에 해치우라는 명령을 하달 받았다.
계산이 좀 모자라는 나는
어쩌면 점심은
하니발에 도착해 푸근하니 마음 놓고 그럴듯한 식당에서 해야지 하며
준비를 않해 왔는데
점심을 먹고 가야한다 ?
나는 운전 기사 조와 밴딩 머신을 기웃 거리는데
아침의 그 노 신사 부부 아주머니가 나를 찾아 반가이
손을 잡고 가며 이럴줄 알고 점심을 많이 준비했으니
자신들의 식탁으로 가자 하신다.
간단한 반찬과
김밥,
그리고 된장 국까지 보온병에서 따끈 따끈한 놈을 부어 주신다.
" 아주머니 맛나게 잘 먹겠읍니다 ! "
흡족해 하시는 아주머니의 미소가 마치 내 누님 처럼 인상 깊었다.
- 드디여 미시시피 강이야 ! 내가 먼저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
책을 읽다가 졸다가
아이들 떠드는 소리와 우는 소리에 얼굴을 찡그리다가 ,,,,,,,,
바로 옆에 앉은 김 아무개가 준
읽을 거리를 들여다 봤다.
이 양반이 작년에 언젠가 혼자서 다녀온 다음 이런 답사 여행을 구상한 모양인데
글 쓰는 솜씨는 그럴듯 했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약이고
나 같이 미스터 준비와 꼬치 꼬치를 만나면 단번에
죽 사발이 되고도 남을수 있는 사람이였다.
심층 분석 보다는
인기 위주의 수박 겉핤기에 능숙한 사람이란 뜻이였다.
그가 쓴 맠 퉤인은
급히 읽고 쓴 번역이지
결코 연구는 될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기는 해도
이 고생을 해가며 미국에서는 처음 있는 문학적인 답사라고
거품을 물으면
" 마자요 당신이 최고랑께 ! " 보다 도 좋은 말이 있다면
" 말해 보시씨요 ! "
- 하니발시의 맠 퉤인 박물관 입구 왼쪽에 있는 탐 소여와 학클베리 핀의 동상 -
본래
맠 퉤인이란 예명을 쓰기 시작한 나이는 27세쯤 부터란다.
그의 본명은 Samuel Langhorne Clemens ( 1835-1910 )이며
하니발시에서 40마일쯤 떨어진 풀로리다 ( North-Eastern Missouri Village of Florida )에서
태여나
4살까지를 그곳에서 산후
한때
장래 그 풀로리다란 타운에 철로가 생기고 땅값이 올라가리라 생각하여
일찌기 다른 곳에서
이사를 하여 집과 조그마한 가게를 갖고 있던 부친은
제 빨리 희망이 사라진 그곳을 떠나 미시시피 강에 위치한 하니발로 이사를 하게 된다.
이제
여기서 부터
어린 시절 동안 추억을 만들며 산 사무엘은
결코 자신의 작품 처럼
그가 산곳이 그렇게 행복한 이상향이 절대 아니였다고 그의 전기 작가는
말햇다.
어린 시절부터
흑인의 노예 제도가 합법인 미주리주에는
한마디로 어린 나이의 눈에도
어른 들은 살벌하고 비 이성적이였다 한다.
대로 상에서
흑인 노예들에게 공개적인 린치를 가한다던가
자신의 부모나 친척들이
노예들에게 비 인간적인 대접을 하는것이
어린 샘에게는 무척 못 마땅했지만
자신의 친척인 삼촌 집 노예인 대니엘을 무척 좋아 한다.
그는 끝없이 재미 있는 이야기를 샘에게 해줬으며
그렇지 않아도
그는 인종이나 피부색에 관계 없이 함께 뛰여 놀던 친구들이 였기 때문에
샘은 진작부터
인종 차별의 못된 관습을 혐오했을것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인 " 하클베리 핀의 모험 "에서
자신이 좋아했던 흑인 대니엘 아저씨를
짐이란 이름으로 등장 시키며 소설화 한다.
당시
미국에도
하니발처럼 강가의 타운에는 여름이면 콜레라나 지금은 사라진
천연두같은 전염병으로 많은 어린 아이들이 죽어갔으나
그는
좋아했던 소꿉 친구 여자 아이 로라 하킨스라던가 ( 물론 그녀도 탐 소여의 모험에서
베키 대처로 등장한다 )
매일 아침마다
언덕에 올라
강에 떠있는 증기선을 바라 보며
" 나도 언젠가 저런 배를 타고 한 없이 가고 싶어 ! "라는 소년의
장미 빛 꿈을 간직 할수가 있었고,
무엇 보다도 여름이면 강가에서
친구들과 발가벋고 물에 뛰여 든다 던가
낚시로 고기를 잡으면서
또 살그머니
강 가운데 섬으로 보오트를 저어가는
자연 속에 산 샘은 진정 떼 뭇지 않고 자란 동심이야 말로
그 에게 내려주신 창조주의 축복이였을 것이다.
그는 잠시 인쇄소에서 일하며
철자법이라던가 또 어떤때 어떤 점을 찍어야 한다는
작가들의 필수적인 공부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익히고 만다.
- 나를 따뜻하게 대해 주신 노 신사 부부 -
- 시카고 문인회 총무 시인 김 영숙여사의 다정한 모녀 사진 -
-지루한 여행 때문에 편한 운동화에 mp3까지 끼고나니 모습이 영락 없는 시카고에서 온 촌 사람이다 -
핼리 혜성과 함께
이 세상에 태여난 맠 퉤인은
평생 동안 조금이라도 시간이 있으면 읽고 또 읽는 독서광이였다.
그리고 나서
그는 끝없이 여행을 하며
( 물론 잠시 증기선의 항해사가 직업이기도 했기 때문이지만 )
그는 태생적으로
그리고 모든 환경과 조건이 결국 작가가 돼여야할 팔자였던것 같았다.
첫 사랑의 소녀와 평생 좋은 친구로 이 세상을 살아 가는 행운도
함께 누리며
그는 또 다시 핼리 혜성이 이 지구를 방문하는 해에
이 세상을 떠났다.
- 소꼽 친구 첫 사랑 베키 대처 ( 로라 하킨스 )의 집 ,,,,,,,,
( 내 첫사랑 여자 모습은 다시 좀 볼수 없나 젠장 ! ) -
- Lover,s Leap : 사랑하는 인디안 연인 둘이 있었다는 군요.
정말 죽도록 사랑 했는데
그러나 결혼을 승낙하지 않는 부모 때문에 결국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저 미시시피 강을 향해 함께 우리나라의 윤 심덕이 처럼 뛰여 내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랍니다 -
- Lover,s Leap에서 본 하니발 시. -
우리는 다시 뻐스를 타고 탐 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동굴을 향해 갔다.
기왕에 왔으니 끝까지 본전을 찾고 가야 한다는 김 아무개씨의 열변에
나는 " 우리가 아마 내일 이나 되야 집에 도착 하겠수다 ! "
하고 딴죽을 걸어 봤지만
그 양반에게는
한마디로
" 쇠귀에 경 읽기 였씀다 ! "
- 나와 미스터 해리스는 동굴에 않들어 가고 편하게 잡담을 나누며 쉬고 있었다. -
젠장 !
동굴이라면
그 옛날
켄터키주에서 매머디로 시작하여
다리가 아프게 둘러 봤기 때문에
" 동굴은 뻔할 뻔자다 ! "라는 내 철학으로
" 다들 들어가시구료,
난 여기서 그만 쉴라우 ! "
항상 가지고 다니는 쌍안경으로
나무 꼭대기와
새들을 관찰하며
조와 한담을 나누고 말았다.
- 탐 소여가 친구들과 모였다는 동굴 파킹장 매점에서 판매 여인과 나눈 대화는
경기가 좋지 않아 관람객이 한산하다며 걱정 어란 눈빛이였다. -
드디여 시카고로 출발.
지금 시간 오후6시.
" 아마 밤 12시 쯤에나 도착 할꺼요 "
아예 맨 뒷 자리로 자리를 옮겨 여차하면
다리 쭉 뻣고 잘 준비를 한 내게
문인회 회원 여자분들이 묻던 질문이다.
시카고 보다는 한참 남쪽인 관계로 날씨도 덥고
벌써 옥수수가 한자 쯤이나 자라있었지만
아이들 떠들고 싸우고 우는 등살에
저어 맨 뒷 자리에서 그만 꿉벅 잠이들었다가
찬 바람과 조용한 뻐스가 덜컹거리며 달리는 통에
일어나 시간을 보니 밤 10시나 됐다.
" 앞으로도 2시간이나 더가야 시카고 시내로군.
에에라아 나도 베키 꿈이나 꾸지 뭐. "
또다시 폭삭 엎어져 잠속으로 빨려 들어 갔다.
첫댓글 미남이신 금석님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반갑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미시시피강의 풍경이 평화롭고요. 여행을 하시기 전에 미리 꼼꼼히 연구하시고 챙기시는 금석님 대단하십니다. 에어컨도 들어오지 않는 버스로 왕복 12시간 극기훈련이나 다름없었겠습니다.ㅎㅎ 오랜만에 긴 여행기 올려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금석님 넘 부럽네요. 나도 베낭메고 여행이나 떠났으면..흐 흑 덕분에 저도 잘 쉬다 갑니다.
금석님, 정말 잘 생기셨네요.(이거 절때 아부 아닙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정말 아이들이 많네요. 편치 못한 버스에서 아이들의 온갖 소리에 시달리며 한 여행, 마크 투웨인이 아니었다면 꿈도 못 꿀 여행이지요. 고생은 하셨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춘향이님처럼 넘 부럽습니다.^^
하하하하하 ! 진작 내가 미남이란 소릴 들었다면 마누라 얼굴이 달라져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 암튼 감사 하구 만이라, 변함없는 빈지게 님, 또 춘향이 ( 음마야 ,,, 나를 숫 총각이 돼게 하시는 분 ! ) 바람 님 진짜 감사 하당께요 ! 블로그란게 생겨 버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찾지 않고 사람을
기다리게 할수 있는 기술 탓일까 ? 낯 익은 몇분들 만이 나를 반겨 주는듯 느꼈 답니다. 주인장과의 의리를 생각해서도 기를 쓰고 와야지 ,,,,,,,,, 읽기만 하고 가신 분들은 No Soup 이랑께요 ! 하하하하하하하 넝담 ,,,,,,, 더위에 시원하게들 지네세요.
기분좋은인상이십니다...거기 문인활동도 하시는가봐요? ..긴고생끝에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여행이 되셨겠네요..감사합니다
베로니카 님 참 오랜 만이군요 ! 딸 아이가 미시시피강변 도시로 이사를 해서 이리 저리 사연이 얽였드랬지요. 맠 퉤인을 좋아했고 또 그가 자란 동내인 미시시피강을 알고 싶었을 뿐이였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이루고 싶은 나의 꿈인 증기 기선을 타고 미시시피강을 여행 하려고요 !
금석님 참 미남이시고 멋진 분이시네요.핑크가 잘 어울립니다. 조 해리스가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모건 프리먼과 인상이 닮았어요.사진과 글로 상상의 여행을 같이 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