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2년 - 벤저민 프랭클린이 번개가 전기라는 것을 밝혀내다
1968년 - 미국의 대통령 선거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이 총격을 받아 다음날에 사망하다
1978년 - 조세희의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출간되다
[메르스 3차 감염자 사망]
1] 지난 3일 메르스 의심환자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되어 있다 사망한 80대 남성이 4일 메르스 환자로 확인됨
2] 해당 남성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했다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짐
3] 한편, 3차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처음
▶ 메르스 확진 의사 접촉 1565명…가택격리 요청
1]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 환자인 모 병원 의사 A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의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한 후 귀가한 것으로 나타남
2] 서울시는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4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힘
[메르스 관련 중국에서 격리된 한인 15명]
1] 4일 외교부에 따르면 메르스로 인해 중국에 격리되어 있는 한국인은 15명으로 집계됨
2] 격리된 한국인은 지난달 26일 홍콩을 통해 중국에 입국한 후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된 남성과 해당 남성이 중국에서 만난 한국인 4명, 같은 비행기에 탄 10명 등으로 알려짐
3] 한편, 외교부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반한 감정 확산, 국가 신인도 하락 등 여러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함
[국방부, 메르스 감염 의심 20여명 軍병원 격리 중]
1] 지난 3일 메르스 환자를 치료한 경기도 모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오산공군 기지 소속의 원사가 1차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서 군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함
2] 4일 국방부는 국군수도 병원과 국군대전병원에 메르스 감염 의심자 20여명이 격리되어 있다고 밝힘
3] 또한 군의 첫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오산공군기지 부대원 60명은 자택과 생활관 등에 격리중이라고 함
[정부의 메르스 정보 비공개에 누리꾼과 보건단체가 정보 공개 나서]
1] 메르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의 메르스 초기 대응 실패가 지적됨에도 정부가 메르스 관련 정보를 비공개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됨
2] 이런 가운데 누리꾼이 사람들로부터 제보 받은 메르스 관련 정보를 토대로 메르스 확산지도를 만들어 공개함
3]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자체 홈페이지에 메르스 상황판을 만들어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메르스 환자 현황, 위기경보수준 조치상황 등을 비롯해 발병현황, 정부 및 보건노조의 대응, 주요언론기사 등이 담긴 상황일지, 참고자료 등을 올림
▶ 평택 시민단체들,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하겠다
1] 4일 경기도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보를 감추기만 하는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자체적으로 메르스 평택시민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 활동에 들어감
2] 이들은 시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메르스 시민행동강령을 만들에 배포하고 홍보하기로 함
3] 또한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와 관련한 정보를 계속해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자체적으로 파악한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명, 감염 경로, 환자 직종 등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함
▶ 트위터 닫은 질병관리본부
1]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일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함
[한국인 어려울 때 의존할 사람 없다, OECD 국가 최악]
1] 3일(현지시간) OECD의 2015 더 나은 삶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1개 세부 평가부문 가운데 사회적 연계(Social Connections)에서 36개 조사대상국 중 꼴찌를 기록함
2] 사회적 연계는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척, 친구 또는 이웃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데 한국인은 72%만이 이런 사람이 있다고 답해 OECD 평균 88%보다 16%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남
3] 또한 삶의 만족도(29위), 일과 삶의 균형(33위), 환경(30위), 건강(31위) 등 삶을 여유롭게 하는 지표에서 OECD 하위 20%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됨
4] 한편, 시민참여와 교육, 안전의 지표에서는 OECD 상위 20%를 기록함
[끼어든 민간차량 때문 육군 자주포끼리 부딪혀 1명 사망]
1] 4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교차로 인근에서 육군 K-55 자주포 차량이 앞서가던 자주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함
2] 민간 승용차가 자주포 행렬을 추월하기 위해 끼어들면서 자주포들이 연달아 급정지하면서 일어난 것
3] 이로 인해 자주포 위에 타고 있던 박모 하사가 뒤따르던 자주포의 포신에 부딪혀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함
4] 한편, 이번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는 현장에서 그대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짐
[애슐리, 女회원 가장해 쪽지 장사?]
1] 애슐리 매디슨은 기혼 여부를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전제로 한 이성, 동성회원들을 연결해 줘 국내 접속이 차단됐다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직후 한글 사이트의 접속 차단이 풀렸음
2] 애슐리는 남녀 모두 무료로 회원 가입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 무료인 여성과 달리 이성에게 쪽지를 보내거나 실시간 대화하려면 돈을 내야 함
3] 하지만 여성회원들이 보낸 적도 없는 쪽지가 남성 회원들에게 수십 통씩 전달되고, 이를 받은 남성 회원이 돈을 낸 뒤 답장을 보내면 활동을 하지 않는 휴면 회원으로 확인돼 돈만 날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4] 일부 회원들은 업체가 여성 회원 아이디를 자체 생성한 다음 남성들에게 쪽지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함
5] 한편, 애슐리 매디슨은 국내 고객센터 없이 캐나다 현지에서 3,4명의 교민이 사이트를 운영하며 전화연결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이승엽 대기록 달성에 관중 '썰물'..예매취소 잇따라]
1] 이승엽 선수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국내 통산 400홈런 달성 이후 포항구장 외야석 예매 취소가 잇따르고 있음
2] 4일 오후 외야석 전체 예매 건수의 20%가 취소된 것
[1만원권 지폐 위조해 사용한 대학생에 실형 선고]
1] 컬러 레이저 복합기로 1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대학생 김모씨에게 징역 1년이 선고됨
2] 김씨는 올해 1월 여자친구의 집에서 컬러 레이저 복합기로 1만원권 지폐를 양면 복사하는 수법으로 14장을 위조해 피시방에서 위조한 지폐로 이용대금 2천800원을 내고 거스름돈 7천200원을 받아 챙겼던 것으로 알려짐
3] 재판부는 "범행수법과 내용에 비춰 죄질이 나쁘고, 통화위조죄와 위조통화행사죄는 공공의 신용에 해를 끼쳐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한 범죄이지만 위조한 지폐가 모두 압수됐고 피해가 비교적 크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힘
[구글 "지난주 자율주행차 추돌사고 당해"]
1]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는 3일 주총에서 지난주에 구글 자율주행차가 추돌사고를 당했다며 자율주행차가 신호 대기로 멈춰섰을 때 뒤따라오는 일반 차량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힘
2]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담당자는 지난달 11일 6년간 자율주행차를 약 280만km 주행해본 결과 총 11건의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중 구글 자율주행차가 사고 가해 차량으로 지목된 경우는 없었다고 밝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무산 위기]
1] 지난달 27일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함
2] 이번 합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합병법인 지분율을 16.5%로 크게 떨어지게 되지만 지배구조상 경영권 승계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음
3] 4일 미국계 헤지펀드 Elliott Associates, L.P가 삼성물산 전체 주식 중 7.12%를 매수하며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반대하는 뜻을 밝힘
4] 삼성그룹 오너 및 그룹 계열사가 가진 삼성물산 전체 지분을 전부 합쳐도 13.57%에 불과해 50%에 육박하는 외국인들과 국민연금등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고 나선다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무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현대차, 세계 시총 500대 기업서 빠져]
1] 4일 국제금융시장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목록에 현대차가 빠짐(작년말 337위)
2] 이는 해외시장 부진에 엔저 심화까지 이어지면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
▶ 5월 수입차 1만8천386대 팔려..작년보다 20.1%↑
[팀 쿡 "구글·페이스북, 고객 정보수집 돈벌이"]
1]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성공을 거둔 몇몇 기업들이 고객을 안심시키고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왔다"고 지적
2] 팀 쿡은 "애플은 그런 관행을 틀렸다고 보고 그런 기업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임
3] 업체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으나 강연 맥락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자연스럽게 암시된 것으로 알려짐
[샤오미, 웨어러블서도 돌풍..세계 시장 2위 '껑충']
1]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DC가 발표한 분기별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140만대를 기록(전년동기 대비 200% 성장)
2] 시장점유율 1위는 핏빗(Fitbit)으로 34.2%였으며 2위는 샤오미 미밴드(24.6%)로 지난해 2분기 출시해 1년도 안돼 시장 2위에 오름
3] 3위는 가민(Garmin) 6.1%, 4위는 삼성전자(5.3%), 5위는 조본(44%)으로 나타남
[朴대통령·심재철·황우여..'시행령수정 강제' 국회법 냈었다]
1]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은 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지 또는 내용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하고, 수정·변경 요구를 받은 행정기관은 이를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
2]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시사함
3]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국회의원시절 현재 개정된 국회법보다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강제력을 키우는 개정안의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음
['메르스 무능' 복지부 장·차관 '보건 문외한'..정부조직 도마]
1]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염병 방역을 위한 정부조직 자체의 문제점이 도마에 오르고 있음
2] 감염병 통제를 책임지는 질병관리본부장은 실장급(1급)에 머물러 있고, 현직 보건복지부 장·차관 중에 보건·의료 전문가가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3] 문형표 장관은 연금 등 재정을 주로 연구해 온 경제학자 출신이며 장옥주 차관은 현업에서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았었음
[박근혜 대통령 미국 방문, 15일 도착 '닷새간 일정']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5일간 미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
2] 박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동안 ▲북핵 문제 등 대북공조 ▲동북아 국가 간 협력 ▲보건 안보 ▲경제 협력 등 한·미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황교안, '만성 담마진' 판정 전에 병역면제 논란]
1] 황교안 총리후보자는 만성 담마진(두드러기 질환)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음
2] 하지만 황 후보자의 병적 기록표에 따르면 황 후보자가 '만성 담마진'으로 징병 신체검사에서 신체등위 '병종'을 판정받아 제2국민역(민방위)에 편입된 날짜는 1980년 7월 4일인 반면
3] 국군수도통합병원이 황 후보자의 '만성 담마진'을 판정한 날짜는 7월 10일로 기록돼 수도병원이 질병을 최종 판정하기도 전에 징병 신체검사에서 병역 면제가 확정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음
4] 병무청 관계자는 "당시 징병 검사 담당 군의관이 신체등위를 잠정 판정한 뒤 참고용으로 군 병원 의사의 소견을 묻기 위해 검사를 보냈을 수도 있다"면서도 "군 병원의 질병 판정 결과가 나온 이후 신체등위 결정 등 최종 행정 처분을 하는 게 정상"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