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뉴질랜드 국경이 열리고 뉴질랜드에 유학생의 입학과 문의가 다시 시작되고서 이렇게 빨리 유학생의 숫자의 회복이 빠를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2023년에는 이미 코로나 이전의 유학생 숫자가 적어도 타우라가로는 유입이 되어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과 달리 텀3 입학문의도 많았고 이미 2024년 문의들도 있는 상황이라 아마도 내년 텀1에는 자리 전쟁이 심하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봅니다.
이런 때 학교가 없고 학년 자리가 없어서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입학이 불가능합니다 라고 죄송한 말씀 드리지 않으려면 매력있는 새로운 학교들이 더 나와야겠지요. 조기유학의 중심도시로 거듭난 타우랑가에서도 새로운 학교의 필요가 계속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가 4월 조기유학 설명회로 한국을 방문하기 전부터 저에게 연락이 온 신규 학교가 있습니다. 파파모아 지역에 있는 파파모아 프라이머리 스쿨인데요. 지금까지는 그리고 현재까지도 아직은 유학생의 입학이 불가능한 곳입니다만 올해 안에 유학생 인가를 받아 2024년 텀1 부터는 해외 유학생들의 학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한국을 다녀오고도 한참 정신없어서 학교 방문을 못하고 있었는데 시간을 내어 지난 달에 학교 방문을 하고 왔습니다. 그러고도 몇주가 지나서야 이 글을 제가 쓰고 있네요 ㅠ.ㅠ
파파모아 초등학교는 1904년에 설립된 역사가 깊은 타우랑가에서도 파파모아 지역의 대표학교입니다. 지금의 파파모아 해변 지역이 원래 학교가 아니라 파파모아 힐스 언덕 아래에 자리를 하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1977년에 현재의 Parton Road 로 이전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 파파모아에 있는 학교들은 타하타이 코스트 초등학교(유학생 인가), 티아카우키 파파모아(유학생 인가), 골든샌즈(유학생 미인가) 그리고 파파모아 초등학교인데요. 파파모아 초등학교가 가장 역사가 깊은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곳의 교장 선생님은 Matt Simeon 으로 타우랑가 학교 연합에서 리더로도 수고했던 전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입니다. 시내 인접성과 더불어 좋은 학군에서 성공적으로 학교 운영을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시내 중심권을 벗어나 파파모아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유학생 경험이 아주 많은 교장 선생님이라서 파파모아 초등학교에서도 유학생들을 환영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교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임한지 1년 남짓이 되었는데 제가 전에 가 봤던 파파모아 초등학교인가 싶을 정도로 학교 환경 개선을 상당히 많이 했더라구요. 상당한 재정부담이 있었을텐데 이사회를 통해서 기금을 받아 학생들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해 온게 보입니다.
올 텀3 기간 동안에 정부로 부터 유학생 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내년 텀1을 준비하는 유학가족과 유학생들에게 이 소식을 이 시점에는 알려야 치열한 자리싸움이 있는 타우랑가에서 일찍 유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은 오랜 경험을 통해 교장 선생님도 알고 있습니다.
일찍이 타하타이 코스트 초등학교나 티아카우키 파파모아 초등학교와 성공적으로 교류를 시작하고 유학생들의 만족스런 경험들을 제공했던 비전유학원과 협력하여 다시 새로운 역사들을 써 내려갈 것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리더의 방향성에 따라 조직의 움직임이 달라진다고 하죠. 일단, 제가 봤을 때 교육자 보다는 비즈니스 맨으로서 역량이 더 강한 Matt 교장 선생님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 준비하는 이 시간들을 잘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시설과 환경개선을 준비했고 홈페이지도 새 단장을 했으며 앞으로는 유학생 인가와 함께 교사들의 유학생들에 대한 시선과 태도에 대한 교육도 차츰 이루어져 가지 않을까 합니다.
파파모아 지역의 매력은 아무래도 굴곡없는 평지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생들도 상대적으로 많은 비율이 자전거, 스쿠터, 스케이트보드나 도보로 통학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 지역 역시 주거 밀집지역에 있는 학교라서 부모님의 차량 지원 없이도 충분히 여유있게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파파모아 지역이 최근에 가장 타우랑가에서 핫한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는 최근 현상을 볼 때 렌트집 구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이 또한 유학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가장 적합한 렌트주택을 계약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니 아이들이 충분히 스스로 이동하기 괜찮은 통학 환경이 될 수 있겠습니다.
교실 내부의 환경 그리고 책걸상 등의 업그레이드가 이미 완료되었고 아직 일부 교실이 개선을 준비중입니다만 대부분의 시설 준비는 연말까지 다 이루어질 거라고 하니 앞으로 이 학교로 유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2024년의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SOL 수업의 경우도 유학생 전담 선생님들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미 전임 학교에서 ESOL 선생님과 유학생 담당선생님의 필요를 크게 느끼고 잘 운영해봤던 경험이 있기에 역시 유학생들에게 확실하게 도움이 되실 선생님을 모실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야심이 있는 교장 선생님이지만 한편으로는 고맙게도 2024년 첫해부터는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장단기 유학생들을 제한적으로 받기 시작할거라고 하네요. 뭐 오는 유학생들을 막지는 않겠지만 현실적으로 시내 인접성 면에서 불리함을 갖고 있고 또 인근에 이미 유학생인가를 받아 좋은 히스토리를 갖고 있는 타하타이 코스트 초등학교 같은 학교들이 있어 좀 긴 안목을 보고 유학생들이 늘어갔으면 한다는 바램입니다.
무엇보다 여름 성수기인 1~3월에 한달살기나 단기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학교로 무엇보다 걸어서 파파모아 해변까지 5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위치적인 이점이 있어 파파모아 인근에 단기숙소와 단기차량 렌트로 충분히 이 좋은 학교도 누리고 가실 수 있으실거예요.
유학생을 환영하는 적극적인 교장 선생님과 스텝들 그리고 파파모아 지역의 밝고 건강한 친구들이 있는 이 학교와 깔끔하고 개선된 시설을 기대할 수 있고 앞으로 어떤 경험자가 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만 소수 중심의 ESOL 운영을 하게 될 여러가지 유학생 관련 프로그램들도 주변 학교들과 경쟁할 만큼 충분히 매력있게 준비를 하게 될 것 같아서 장기유학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파파모아 지역은 마오리 학생들 비율보다는 백인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 학교 또한 학교를 방문했을 때 백인 중심의 뉴질랜드 로컬학교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한국인 학생은 없고 아시아인 중에는 중국 현지인 가정의 자녀 2명이 다니고 있다고 했구요.
따라서 인종과 국적비율에 대해서도 고민하시는 분들은 염려없이 뉴질랜드 학교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파모아 프라이머리 자체 수영장 뿐 아니라 두개의 큰 운동장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고 또 학교 인근에는 축구장, 야구클럽, 테니스, 댄스 등이 가능한 복합 체육시설들이 있어 방과후 학생들의 체육활동에도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자신하는 만큼 유학생 인가가 텀3 안에는 나와서 지금 상담 드리고 있는 가정들에게도 확정된 학교 입학소식을 전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파이스파 레이크 지역과 파파모아에도 추가적으로 유학생 인가를 기다리는 학교들이 있는데 더불어 좋은 소식들을 안내드릴 수 있길 저 또한 기대합니다.
뉴질랜드 조기유학을 위해 많은 정보들이 필요하실텐데 비전유학원은 항상 성실하게 상담에 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올 하반기 9월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여 내년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시간들이 있을텐데요.
유학상담 비전유학원으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