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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레길 걷기 금요걷기-선바위역에서 도곡역까지 양재천길을 걸으며
이순자 추천 0 조회 31 18.04.07 19: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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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4.07 19:59

    첫댓글 참 멋진 길인데 미세먼지 나쁨 상태의 흐린 날로 바람까지 세게 부는 날이라서,
    우리는 마스크를 하고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참 좋은 걷기, 참 좋은 날이 되었을텐데......,
    그래도 오르막 내리막도 없는 평지길을 걸으니 무릎에 무리도 덜 가서 좋았고,
    촬짝 핀 벚꽃들을 보며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 날은 뜨끈한 홍차가 좋았으나 미세먼지로 무얼 먹어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걷기만을 재촉했고
    과천의 한강진역에서 강남의 도곡역까지 걸어 집에 도착하니 15,500보가 넘어 조금 무리한 것 같으며,
    정형와과 의사는 7,000보 정도 걸으라는데 2배 이상을 걸어서 무릎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 18.04.09 06:51

    선바위역에서는 양재천 진입이 용이하지만 인적이 드문편이어서인지 걸을 때마다 물새들을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새싹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며 활짝핀 꽃길을 걸으면서 파란 하늘이 그리워했습니다. 도곡역에서 약속이 있어 도곡역까지 잡았다고 했더니 중간지점인 양재시민의 숲에서 장경자. 이선배 오필도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 미세먼지 가득한 날. 그냥 보낸 것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우리 걷기 대장인 필도가 못 온다는 줄 알고 ㅋㅋ 그것 역시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너무 스케쥴화된 내 생활을 돌아보며 삶의 여유로움은 여백에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함께해준 친구들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4.10 07:58

    그래요. 저와 종옥씨가 도곡역에서 제 카페인 "향기로운둥지" 운영자님들을 만나기로 되어있어서
    그냥 보낸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참 좋은 친구들과 참 좋은 길을 걸어서 참 좋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스타일 구겨서 참 아쉬웠습니다.
    좋은 댓글 말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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