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17(월)수원화성

[담이]

수원화성 성곽길
밖으로 걷기는,
봄이면 늘 혼자서도 걸어보는 길.

혼자라서 시간 신경안쓰고
미리 나섭니다
궁금했던 오목천역 수인선협궤터널을
둘러보려고요.

오목천역3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
주차장 건너편으로 터널가는 길이 있어요

그닥 길지 않아요

터널입구는 벽돌로 기찻길을..

터널 내부입니다

거리 표시도 있어요

문도 있네요 열차 탄 기분내라고??

터널과 반대쪽에
오목천소공원도 잠시 둘러봤어요

고색역과 황구지천으로 가는 길입니다
고색역에서 부터 협궤터널까지 둘러보는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오목천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수원역으로... 전철로 5분거리

수원역에 도착시간입니다

남수문

지동시장을 뒤로하고 성곽길 걷기시작입니다

지난 금요일 팬스 작업하더니
이렇게 꽉 막아놨네요

뚫어지 틈으로 동남각루를 담았습니다

봉돈 뒤 출입문으로 들여다보니
도로 확장공사를 하나봅니다

곳곳이 보수와 정비중.

동네 골목마다
벽화와 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골목을 돌아돌아 나오니

플라잉수원 매표소 부근까지 왔네요
월요일은 쉬는 날?

창룡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저 끝은 도로라서 (구름다리)성곽길로는 못다니게 해놨더라구요

창룡문 안으로

창룡문과 플라잉수원

동북공심돈을 지나서

연무대을 통과해서

동암문으로 나가 다시 성곽길 밖으로 나갑니다.

동북포루
해넘이 출사를 한다는 곳.

용연
보수정비공사가 5/25 까지랍니다

북암문을 통해 다시 성안으로

방화수류정 지나

화홍문 옆길 도로를 건너 장안공원쪽으로 갑니다

북서적대를 지나고 북동포루

장안문을 지나서부터 장안공원...

장안문

여기서부터 장안공원입니다

철쭉으로 둘러 쌓인 장안공원

화서문을 지나 화서공원으로~~

화서공원으로 올라갑니다

화서공원에서 내려다 본 화서문옹성과 서북공심돈

서포루를 지나서

수원관광 안내소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성곽길 걷기는
종료합니다

버스도 없는 길에서 에너지는 방전되고,
이미 협궤터널에서 5천8백보나 걸은
내 발바닥은 통증이 오기시작
(화서공원에서 버스로 수원역 갈껄ㅠ)

길 찾기로 수원역을 검색하니
도청 사잇길로 수원역으로 가는 지름길이 보입니다.

도서관을 지나 수원역으로~~
이미 걸음수는 17.000보.

팔달산으로 올라갈 때 가던 길
반대편 쪽으로
술집과 잠자는 곳 많은 골목길을 지나
20분만에 수원역 도착했습니다

수원역7번출구 도착시간. 4:55

지동벽화거리로 돌아서 걸어서인가
지난 금요일엔 2시간 걸렸었는데
1시간 더 걸렸네요.

전철시간 검색하려고 보니
폰은 사망하고
보조밧데리 무겁다고 안가져 다니니
불편한 건 결국 내 몫 ㅠ.ㅠ

스마트워치 기록보니 19541보
일도, 걷기도 하루에 한 곳만이 답이라는걸 절실하게 느꼈네요

혼자라도 좋은 화성성곽길,
지동시장부터 봉돈까지
용연주변과 방화수류정은 보수정비중입니다.
걷고 싶으시다면 성 안쪽길을 추천드립니다.

발바닥은 아프다고 신호를 마구 보내와도 좋아하는 수원화성을
만끽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ak플라자 베이커리가 휴일이라서
좋아하는 머핀을 못 샀지만
다음에 기회에 사면 되는 것,
다음 수원화성 도보에 참석하시면
머핀 사드립니다 ㅎ.ㅎ

[빗방울]

와우~ 홀로 2만보 가까이 걸으셨네요.
오목천역에 수인협궤터널은 어케 아셨는지... ㅋㅋ
정말 언닌 길 천재야~ ㅎㅎㅎ
화성에 갔어도 우리가 보지 못한 곳도 제법 있네요.
공심돈 풍경은 언제 보아도 젤 아름다운 것 같아요.
용연의 풍경도 제 모습 갖추었고...
혼자라고 쉬지도 않고 걸었을테니
발바닥도 아프고... ㅋ

매번 그렇듯 후기 사진 보면
못간 사람은 부러워지고...
여름 오기 전 다시한번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언니, 수고 많이 하셨어요.
사진 짱~!

[담이]

코로나전에 황구지천 걸었을 땐 오목천주변이 공사중이었어요
뭔가 생기려고 땅을 파헤쳤는지 궁금 했었는데 멋진 공원도 생기고 터널주변도 새롭게 단장해놔서 시골 오목천이 아니더라구요 ㅎ

여름 화성은 더워서....
야간에는 가능합니당~
조명들이 성곽에 빛을 쏘아주면
누구라도 수원화성에 반할거니까요ㅎㅎ

[수호천사]

꼭 한번 가보고픈 수원화성!!!
공지올라올때마다 근무날이거나 개인스케줄때문에 아쉽게도 불참이네요
또 그유명한 수원통닭도 먹고 싶었는데.....
담에 시간맞으면 꼭 참석해야지
혼자 잘다녀오셨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담이]

시간되면 함께 해요~
수원통닭도 먹고요 ㅎㅎ

[유하]

혼자 걷는 길도 나름 재밌어요.
시간도 맘껏 쓰고,
아직까지도 밥집은 혼자 잘 못들어 가지만,
커피숍은 맘껏 들락거릴수 있어요.(쉬다걷기)
그래서 편한 걸음에 저두 혼자 가끔 다녀요.
나름 자유로운 영혼, 자기애 뿜뿜ㅋㅋ
혼자 다녀오신 길이 외로워 보이지 않고
좋아 보여요... 👌
빠른 걸음으로 잘 즐기셨지요~
하튜 뿅뿅~~💕💕

[담이]

유하님이랑은 은근 통하는게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밥집 ,찻집 은 반대네요 ㅎㅎ
가족누군가와 같이 다니면서는 수없이 삐지고 풀어지고를 반복하는데
이젠 그거 안하려고 가급적 혼자 다니기로...

자유로운 영혼도 임무교대 했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