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초34회 친구들아 반갑다.
어제(27일) 10시 북구종합사회복지관 해밀어린이집이라고 지체, 지적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재활을 돕는 어린이집 행사에 봉사자로 다녀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장애아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주월드 놀이기구 체험행사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서 하게 된것입니다.
그동안 크고작은 행사에 함께해온 나로서는 큰 부담없이 봉사단체'마당쇠마을 무룡사랑1' 식구들7명과 참여를 했습니다.
이날도 복지관 선생님을 뺀 봉사자로 참석한 7명중 남성은 나 한명뿐이었습니다.
2년전 첫 봉사자로 나섰을 때에는 부끄러움도 타고해서 어색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나마 요즈음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6명의 여성분들은 각자 자신들의 시간을 쪼게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어려운 시간을 내주는 분들입니다.
모든 봉사활동을 마치니 16시에 울산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눈을부치고 회사 야간출근을 하면서 '내가왜? 무엇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기에 곰곰히 생각하니 명쾌한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내가 시간을 내고 건강이 허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과 나이들어 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할 그날이 오기전에 내가 가진 장점을 나누자는 것 입니다.
좀더 의미있는 내 인생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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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병조야 .멋져
병조야...
생각이 참 바르다...
봉사하는 너 마음 참 보기 좋다...
난 의무적으로 일년 20시간 채우는 봉사...
부끄럽네...
참사랑을 실천할줄 아는 친구 ..멋져2
그래 힘 닿을때까지 쭈욱 좋은일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고 활기차길,,,,^^내도 봉사 깡가주남???
천사가 따로있나 너가 진정 전사
모든 장애인을 대신해서 꾸~벅^^
항상 이런모습을 대하면 병조가 대단하다는걸 느끼고 감동적인데
난 실천하고 마음조차 없었으니 부끄럽구나...그 많은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하는 그대가 존경스럽소이다...
이웃에 참사랑 전하는 병조 친구가 자랑스럽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