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7월 첫 월요일.
35도를 알리는 무더위 속에
파주로 해바라기 만나러 달려간다.
8월에나 피는데 파주 해바라기는 이미 절정.
환한 얼굴을 바라보며 더위를 날리고...
이제 지난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물원 카페로...
파주 문지리 535 카페.
커다란 건물안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가득.
청량한 느낌으로 휴식을..
2층에 앉아 창밖으로 바라보니 논밭이 초록초록...
샐러드도 맛나고 눈도 시원하고...
햇볕 따가운 날. 파주 법원리에는 노오란 해바라기가 곱게 피어서 우리를 기다리고...
아침 이른시간이라 사람들도 없고 윙 윙~~ 벌들과 친구하며 꽃길을 걷는다.
다른데는 8월이나 되야 피는데 너희들은 어찌 6월부터 피었을까? 일찍 우리를 만나고 싶었나보다.
파아란 하늘 한번 보고 노오란 해바라기 한번 보고...
해바라기 꽃밭을 한바퀴 돌며 나도 해바라기가 된다.
이제 해바라기에게 환한 미소를 남기고 문지리 535카페로 차를 달린다.
커다란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다양한 식물들이 싱그럽게 ...
아. 배고파~ 빵과 커피 그리고 샐러드로 맛나게 식사를 하며 창밖을 바라본다.
창너머의 초록 가득한 논과 밭.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 참 평화롭다.
식물원 카페답게 창틀에도 예쁜 꽃들이 줄지어 서 있고 실내지만 나무사이로 걷다보면 숲속에 온듯 착각이....
한참의 휴식을 마치고 능소화도 한번 바라 봐주고 집으로....
노란 해바라기와 초록의 싱그러움으로 눈이 호강한 하루.
첫댓글 비오는 날 컴 앞에 앉아 해바라기 미소를 접합니다.
덕분에 생소한 곳까지 소개 해 주시니 감사 하오며
안녕을 기원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 하세요~~!!
시인님.
해바라기 바라보니 조금은 밝아지시나요?
요즘 우리나라 곳곳에 지자체별로
꽃들을 많이 심어서 참 좋아요.
파주는 집에서 한시간 정도라 일찍 다녀왔습니다.
사인암님.
해바라기처럼 환한 미소로
좋은 날 보내셔요~~
부지런 하신 송설님 덕분에
제가 좋아 하는 해바라기 꽃
감상 합니다.
더운 날씨 늘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부족한 작품인데도 곱게 보아주시니
제가 더 감사하지요.
오늘은 하루종일 집콕하며 쉬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나가고 싶었지만 참고...
좋은 아저씨님도 편히 쉬고 계시지요?
무더운 날이지만 즐겁게 보내셔요~~
와우~!! 재작년인가 연천 호로고루성에서 본 해바라기와는 게임이 안될 정도로 싱그럽네요.
그때는 9월인가 황혼의 해바라기였고, 7월 첫주에 만난 해바라기는 청춘이군요^^
싱그러운 에너지를 듬뿍 받고 오셨을 것 같아 저도 사진 속 에너지를 끌어내 봅니다~~
문지리 535카페는 식물원카페 들어갔다가 나온 기억은 나는데
이 곳인지 또 다른 곳인지..
담에 한번 가봐요~~
파주 법원리 해바라기는 조생종인가 봐요.
6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7월 까지 곱게 보여준다네요.
제가 간 날은 해가 따가워 일찍 돌아보고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문지리 카페 들러 쉬었는데 참 좋았어요.
다음에 꼭 같이 가 보고 싶은 곳입니다.
아리수님.
더운데 수업하랴 이사준비하랴 바쁘시지요.
차근차근 잘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