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부정 행위 금지 포스터’ 눈길
PopNews
입력 : 2014.05.02 08:57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눈길을 끄는 ‘부정행위 금지 포스터’이다.
휴대폰을 이용한 커닝과 필기(?)한 손바닥을 이용한 커닝을 대표적인 부정행위 수법으로 꼽고 있다. 금연 포스터를 닮은 이 이미지는 시험 보는 공간을 삭막한 분위기로 만들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사진 공개자는 이 포스터 덕분에 이득을 봤다고 능청을 떤다. 사진 속 손바닥에 예시로 적어 놓은 수학 공식에 시험 볼 때 꼭 필요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시험 문제를 하나 더 맞혔다는 설명. 그렇다면 부정행위 금지 포스터가 부정행위를 부추기고 만 셈이다. 재치가 번득이는 농담이라는 평가다.
김수운 기자 /PopNews
솔로를 위한 식당....‘인형과 밥 먹는 식당’ 화제
PopNews
입력 : 2014.05.02 08:56
▲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싱글족을 위한 이색 식당이 화제다.
일본 도쿄에서 영업 중인 이 식당의 의자엔 커다란 인형들이 앉아 있다. 혼자서 밥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은 인형의 얼굴을 쳐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외로운 이들을 위한 테마 카페 겸 레스토랑인 것이다.
이 식당의 인형들은 하마를 닮았다. 유럽의 유명 만화 캐릭터를 닮았다. 모자를 쓰고 머리엔 꽃을 달았다. 혼자서 이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정중한 직원들이 인형과 합숙을 권유한다. 인형과 함께 합석을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아도 무방하다.
‘인형과 밥 먹는 식당’의 풍경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외롭고 쓸쓸하고 고독한 이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는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많다. 인형을 위해 메뉴를 주문할 필요는 없다. 이 카페 겸 레스토랑에서는 카레라이스 등의 음식을 판매한다.
(사진 : 인형과 밥 먹는 식당)
정연수 기자 /PopNews
우주에서 본 토네이도 ‘공개’
PopNews
입력 : 2014.05.02 08:56
▲ ‘우주에서 본 토네이도’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NOAA) 측이 최근 공개한 것이다. 이 영상에는 지난달 27, 28일 아칸소 등 미국 남서부 지역을 덮친 토네이도의 모습이 담겼다. 토네이도는 위성 사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태풍처럼 생성되었다가 순식간에 소멸된다. 태풍은 며칠 동안이나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만, 토네이도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하지만 그 위력은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다. 또 토네이도의 생성 및 소멸 과정은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 같다. 대형 폭탄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하얀색의 구름이 피어 올랐다가 넓게 퍼진다.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토네이도. 그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강력한 회오리 바람 형태로 발생하는 토네이도는 매년 봄 미국의 대평원인 중서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번 토네이도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멕시코만에서 유입된 고온 다습한 공기가 미국 중서부에서 만나 상승기류를 일으키며 발생했다고 미국 해양 대기 관리처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규석 기자 /PopNews
‘암벽 등반하는 아기 곰’, 인기 높아
PopNews
입력 : 2014.05.02 08:55
▲ 베테랑 암벽 등반가처럼 암벽을 타는 새끼 곰이 인기다.
이 아기 곰은 수직의 바위 산을 오른다. 어미 곰은 바위를 타는데 능숙하다. 하지만 아기 곰은 서툴다. 어미는 바위를 오른 후 제 갈 길을 간다. 새끼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바위를 타는 것이 서툰 새끼 곰은 신중하게, 실수를 수정하며 느릿느릿 바위를 탄다. 자칫, 떨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보는 이들이 가슴을 졸일 정도다.
새끼 곰은 마침내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가며 바위를 올라 어미가 간 길을 찾는다. 앞발과 뒷다리 그리고 온몸을 이용해 바위를 타는 새끼 곰의 자세는 베테랑 암벽 등반가와 비슷하다. 몸의 균형, 발을 놓을 자리를 예측하고 움직이는 동작 등이 놀랍다는 평가다.
엄마를 따라 바위를 오르는 아기 곰의 영상은 미국 텍사스 빅 벤드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나오는 곰은 멸종 위기 종인 멕시칸 흑곰이다.
(사진 : 암벽을 타는 아기 곰)
정연수 기자 /PopNews
교수님의 격한 증명 방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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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02 08:55
▲ 해외 SNS 화제의 사진으로 떠오른 이미지다.
자신의 입에 주먹을 넣었다. 어떤 상황일까. 칠판을 보면 추정할 수 있다. theorem은 정리(定理)이다. 수학이나 논리학에서 논증을 통해 참으로 증명할 수 있는 진술이 바로 정리다.
칠판에 쓴 정리의 내용은 ‘나는 빅 마우스를 가졌다’이다. ‘빅 마우스’가 비유적인 뜻도 되겠지만 교수님은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강조하며, 스스로 이 문장이 참임을 증명하고 있다. 주먹을 입에 넣은 것은 정리의 입증 방법을 알려주기 위함인 것이다.
논리적 증명은 아니지만 학생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강력한 퍼포먼스는 될 것 같다. 교수님의 교수법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감탄을 일으킨다.
김수운 기자 /Po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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