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송도 유령캠퍼스

[담배연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30314170645238

연세대, 학생없는 송도캠퍼스 개교식 도대체 왜?

 '학생없는 캠퍼스 개교식' 도대체 왜?

연세대도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이곳에서 정규 학위 과정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올해엔 외국인학부 예비과정, 국제하계대학 등 정규 학위 과정이 아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엔지속가능발전 아태센터도 들어서지만 학교와 별 관계없는 외부 기관일 뿐이다.

송도 5ㆍ7공구의 뻘 바닥에서 한창 공사 중으로 아직 지하철역에서 캠퍼스까지 가는 도로의 포장도 채 되지 않은 상태인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에 대해 인천 지역 정가에선 오는 6ㆍ2 지방선거와 연결시켜 해석하는 이들이 많다.

아직 여러 모로 '개교식'을 개최하기엔 미흡한 상태인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개교 기념행사를 서둘러 이날 개최하는 이유가 오는 6ㆍ2 지방선거와 관계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게다가 인천시는 지난 2월 말 '인천교육도시의 청신호! 인천 송도에 연세대학교가 개교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선관위로부터 사전 선거 운동에 해당된다는 지적을 받고 급히 철거하는 소동을 벌인 적이 있어 이같은 해석을 부추기고 있다.

인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연세대 입장에선 61만4000여㎡의 캠퍼스 부지와 6300여 억원을 들여 지은 캠퍼스 건물을 공짜로 받게 되는 마당에 봉헌식 같은 행사는 100번이라도 개최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선거에서 이득 볼 누군가를 위해 연세대가 한 판의 거대한 쇼를 진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세대에 8,000억원 기부금 약속, 지역사회 발칵 뒤집혀

http://padotv.com/bbs/padotv.php?bo_table=news&page=90&wr_id=158

 

연세대 신임 총장으로 선출된 김한중 교수가 ‘자신의 4년 임기 기간 동안 기부금 1조원 모집을 약속하고 거기에는 인천시가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기부키로 한 8,000억원이 포함되었다’고 밝혀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들이 인천시가 연세대에 너무 많은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던 시점에 이번 에 선출된 연세대 총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발언을 하자 뜻있는 지역인사들은 하나같이 인천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 5월 연세대와 ‘토지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토지가격을 조성원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50만 원에 계약해 특혜논란을 야기하였다.

 

특히 연세대 부지에 아파트 용지 16만 5000㎡(약 5만평)와 주상복합 및 일반상업 용지 9만 9000㎡(약 3만평)가 포함된 것이 알려지자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캠퍼스 송도이전을 조건으로 기존의 대학부지는 물론 대학발전기금과 각종 잡종재산까지 인천시에 내놓은 인천대학교와 비교할 때 연세대는 아무런 투자 없이 혈세로 조성된 땅만 챙기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처럼 지역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인천시는 토지가격 변경을 위한 재계약 방침을 밝히고 26만4천㎡의 주거상업용지를 공영개발 하겠다고 입장을 바꾸었다.

 

그러나 평화와 참여로가는 인천연대는 이러한 인천시의 태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분노 했다.

 

인천시는 토지가격 변경을 약속하며 연세대에 광역기반시설 조성 조건을 세부기반시설 조성으로 바꾸고, 주거상업용지 개발이익금으로 캠퍼스를 건립해주기로 약속하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연세대는 인천시에 운영비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가 연세대에 8,000억원 기부금 약속을 했다는 것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는 일이다.

 

 

 

토지대금이 4천200억원, 대학 캠퍼스 9천890억원, 주거·상업용지 8천953억원, 기타 설계 및 금융비용 6천445억원 등 주거·상업부지 8만평을 개발해 얻어지는 개발이익은 9천90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 중 9천890억원이 연대 국제화복합캠퍼스 건립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연세대는 토지매입비용 930억원만 지불하고 약 8천900억원 가량의 송도캠퍼스를 거져 얻게 되는 결과로 연세대 송도캠퍼스 건립사업에 인천시가 기부키로 한 투자금액이 8천억원 정도라는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인천시가 전체 92만5천754㎡부지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주식회사(SPC)에 3.3㎡당 150만원에 매각하고, SPC는 이 중 대학부지인 61만6천㎡(18만6천평)에 대해 세부기반시설까지 모두 설치한 후 연세대에 50만원에 매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연세대가 들어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활성화는 물론 인천전체의 교육환경이 개선되는 등 큰 파급효과가 있다"며 "이 같은 파급효과를 예상해보면 현재 연대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결코 특혜가 아니라 투자"라고 해명했다.

강석봉 산업위원장은 "수천억원의 개발이익을 연대에 제공하도록 누가 결정했느냐"며 "인천시민이 모두 공감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동안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해놓고 문제가 터지자 거짓해명으로 일관하는 인천시의 태도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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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기사 보다가 캠퍼스건물 공짜로 얻는다는게 무슨말인가 해서 찾아보니

인천시에서 연세대에 8000억을 기부해준다네요..  연대는 980억만내고 8000억짜리 토지와 건물을 공짜로 받고..

인천시민세금 무려 1조 가까운돈을.. ..1조를 대학에 그것도 연고가 자기 지역도 아닌 타지역 대학에.. 

연대에서 인천시에 운영비까지 달래는데..이건 뭐 꺼구로가 아닌가 싶네.. 인천시민들을 호구로 보는건지..

그정도로 매력이 없다는소린지... 송도에 인천시가 단단히 물려있는건지..

그나저나 저대학 들어가면 인천시민들한테는 등록금 공짜로  해주려나..

송도도 참 용쓴다.. 인천시도 돈 많고..

송도가 두바이를 꿈꾼다고?.. 두바이 꼬라지 어떻게 될줄 모르고 나왔던 소리들이니 이해는 한다.

부동산만 거품인줄 알면 큰코 다친다.. 호시절은 가고 대학도 거품덩어리라는거 앞으로 증명될일만 남았다..

앞으로 걸려드는놈들은 무조건 폐교다..학원 정상화..어쩌구 저쩌구 손벌려도... 이번엔 안통할꺼다.

[ssky1234]

글의 내용을 보니 유령캠퍼스라는 것이 이치가 맞습니다. 하지만 인천시 송도 계획의 본질은 우리나라가 경부고속도로 건설할 때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도 야당이나 다른 사회인사들이 많은 반대를 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때도 객관적으로 미쳤다고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인천시가 송도에 많은 투자를 유치 할 것으로 보고 투자 유치한 것입니다. 저도 송도 갔다왔는데 완전유령 도시에요 하지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요

일부 방송에서도 이러한 가능성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을 보도를 한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자원도 없고 다만 머리만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우리선배들

[ssky1234]

또한 투자를 통해서 성장한 나라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송도가 추구하는동북아 중심도시가 되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야 하기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 잇는 것은 아니지요

[임무수행중]

파이를 일단 키우면 부수러기 떨어질꺼란 논리는 이명박정부 초기부터 해온 말이지만, 지금 떨어지는 파이 먹고 계세요? 저는 맛도 못봤구. 앞으로 멋지게 구운파이 지들끼리 다 해먹을 겁니다. 위의 비판은 시야가 좁아서 하는게 아니라, 뻔한 지배논리로 사람들 우롱하는 꼴을 염려하는 걸로 보이는 군요 전. 과연 시장님의 꿈이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2의 이명박 각하가 되신다면, 그땐 진짜 칠레가서 농약 맞으며 포도를 따는 한이 있어도 이민 생각해 봐야죠. 순전히 감정적으로다가 ^^;

[lifa]

저, 송도 개발이 어떤 가치를 생산하는데요?

[김동률팬^^]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제, 중국이라는 장벽이 있지요. 송도신도시도 상하이/선전/푸젠성/광둥성 등에 밀릴것입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 밖에 없는 신도시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ㅠㅠ

[임무수행중]

지방선거를 노린것도 있겠지만 향후 분양될 아파트들 이슈 만들려 하는 의도로도 보이네요. 인천살고 있는 시민으로써 정말 돈이 아깝네요. 왜 자꾸 엉뚱한데 돈을 저렇게 써데는건지 참; 제가 조기축구하는데 국가에서 사회체육진흥 어쩌고 하는 명목으로 1년에 100 얼마 인가 나온다네요. 근데 그마져도 돈없다고 몇십만원으로 깍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회장님한테...

[백발매니아]

국민들 복지에 쓰일돈이 모두 엉터리로 쓰이고 있어요

[뫼마]

참..인천시민으로서 정말 어의가 없네요..이정도로 황당할 줄은 몰랐네요..저는 이제껏 연대가 송도에 무슨 매력을 느껴 캠퍼스를 만드나 했더니 이런 뒷얘기가 있었군요..

[자전거뉴스]

역겹다~ 역겹다 해도 참... 이리 역겨울 수가!!

[을밝현괼]

980억원은 은행에서 융자받고...땅 20만평과 6300억원짜리 대학건물들 까지 공짜로 받아서 거의 1조원을 차지하면,,완전히 땅집고 헤엄치기? 인천시민들은 연세대 노예인가? ㅎㅎㅎ

[마을길]

인천대학교는 시립이라 제마음대로 이전했지만. 연세대에겐 그러한 프리미엄이 있었네요.
형편없는 시재정가운데. 지방선거를 위한 '꼼수'가. 세금을 내는 인천시민으로서 반항을 일으키는군요.

[내세상]

이런것을 알고도 인천시민들이 조용한 것을 보면 참 한심하네요..저런 사람을 시장으로 둔 인천도 한심하고요...

[地上天國]

너무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들만 가득하시네요. 연세대유치로 인천시에 돌아올 좋은점도 있겠지요. 장기적으로 국내 좋은대학교가 도시에 있다는것은 강점이지요. 다만 그걸 시민들 모르게 추진한것은 문제가 있지만요. 저도 너무 개발사업에만 치중하는 정부의 정책이 문제라 보지만 감정적보단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밝고큰마음]

안상수 인천시장이 개신교 근본주의자라서 '성시화 운동' 차원에서 개신교 재단인 연세대에 이런 특혜를 준 숨겨진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압니다. 성시화 운동이란 도시 전체를 개신교 하나님에게 통채로 바치겠다는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의 선교방법이죠. 모델은 칼빈의 제네바 신정통치....

[Frederich]

인천/부산/광주/여수... 참 미래가 걱정되는 도시들입니다. 뭐 이번 선거보고 불난 집 구경하던지, 그래도 의식은 있구나라고 결정되어지겠지만...ㅋ

[코디네이터]

이걸 추진한 시장이나 비호정치집단,공무원,건설업자 전부 조사해야되는거 아닌지.

[partisan]

인천대나 인하대에 8000억 투자하면 연세대 할아버지보다 나아질겁니다.

[그램gram]

미 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