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마케팅 뉴스]
1. 트위터, '라이브 쇼핑' 시범 운영
트위터가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하며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쇼핑 기능을 소개했다. 오는 28일 월마트와 협력해 첫 라이브 쇼핑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가 쇼호스트를 맡아 30분간 가전제품, 가정용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2. 명품 커머스 플랫폼, 10월 결제 규모 역대 최대
명품 커머스 플랫폼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결제 규모가 작년 10월 대비 66% 증가했으며, 2019년 10월 대비 19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커머스 플랫폼은 여러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로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등이 대표적이다.
3. 재밌어야 지갑 연다... 웹드라마 마케팅
최근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바이트 시스터즈'는 제작사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한섬이다. 극중 인물들이 입은 한섬의 의류들은 입소문이 나며 대박이 났다. 실제 드라마 방영 후 한섬의 온라인 몰의 매출은 2배 가까이 늘었고 극중 강한나가 입고 나온 시스템 청바지와 이신영이 착용한 타임옴므 셔츠는 완판됐다.
4. 메타버스형 가상인간 열풍... 광고모델 잇따라 러브콜
최근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의 버추얼 IP를 광고 모델로 채택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아뽀키'를 롯데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고, 또 다른 가상인간인 '르샤'도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뽑혔다. LG전자와 롯데홈쇼핑도 각각 '래아', '루시' 등의 가상인간을 모델로 내세운 바 있다.
5. 이마트, 자체 화장품 전문점 오프라인 매장 전부 철수
이마트가 '스톤브릭'을 끝으로 자체 코스메틱 오프라인 사업을 모두 종료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사업 재편에 따른 조치다. 앞서 H&B스토어 '부츠'와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의 오프라인 전 점포를 폐점했다. 이로써 이마트의 3대 코스메틱 브랜드 오프라인 사업은 모두 마침표를 찍게 됐다.
6. 'B마트' 단건 배달 보류한 배민, 이커머스 도약 빨간불?
배달기사 부족 문제가 퀵커머스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배민이 영역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민은 후발주자인 쿠팡이츠의 공세에 주춤하는 모습이다. 상당 부분의 점유율을 내준 배달시장에 이어 퀵커머스 역시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 식품업계, '타깃 마케팅'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
식품업계가 특정 소비자층을 공략하는 타깃 마케팅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상 소비자를 촘촘하게 설정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는 것이다. 고급 자동차나 명품 브랜드에서 주로 VIP 고객을 위해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2021년 11월 24일 간추린 뉴스]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5백여 명으로 중간집계만으로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위중증 환자 역시 다시 한 번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확진 뒤 하루 이상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도 수도권에서 8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어제 숨진 전두환 씨의 빈소에는 5공 인사 등을 제외하곤 정치권과 시민 조문객들의 발길은 뜸했습니다. 생전에 군사쿠데타와 5·18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등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없었던 데 대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장례는 국가장이 아닌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집니다.
● 전 씨에 대한 조문을 놓고 국민의힘의 상황은 복잡해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조문 의사를 밝혔다가 3시간도 안 돼 입장을 철회했고, 당 지도부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 YTN 정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선 가운데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서도 파격적인 인재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갈등이 표면화 되면서 선대위 구성에 위기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막판 타결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프랑스 총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총리의 확진 판정에 따라 밀착접촉자인 벨기에 총리와 장관 4명도 코로나 19 검사를 거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 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행 경보 단계를 조정해 '여행금지' 대상국으로 분류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코로나19 잡기에 집중했던 정책 역량을 물가 잡기에 쏟아붓기로 했습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를 잡기 위해 비축유를 푸는 등 중국을 포함한 주요 석유 소비국과 국제 공조에 나섰습니다.
● 중국 정부가 5월 가상화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자 세계 곳곳에서 '채굴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채굴업자들이 중국에서 급처분된 채굴 기계를 저렴하게 인수해 다른 국가로 옮기거나 중국 회사가 채굴장을 해외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전 남자친구에게서 살해당한 사건의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당시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이 경찰관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 스토킹 남성에게 무참하게 살해된 여성을 담당했던 경찰관이 범행 나흘 전 베스트 전담 경찰로 선발돼 경찰청장 표창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어제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인 봉중근 씨가 만취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탔다가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는데요. 지난 5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에도 음주운전 기준이 똑같이 적용됩니다.
● 시세조종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가상화폐 거래에서 부당이득을 얻으면 최소 1년 이상 징역, 최소 3배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되고 또, 가상화폐 발행인은 이용자들에게 백서, 코인평가서, 업무보고서 등을 공개해야 하고 위반 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 삼성전자가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확정하고 그 계획을 잠시 후인 오늘오전 발표합니다. 반도체 생산 공장을 확충하며 삼성은 파운드리 업계 선두인 TSMC 추격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택배사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택배비를 인상할 계획을 내비치고 있다고 합니다. 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기업 고객 대상 운임을 내년 1월 많게는 1천 원 인상할 계획입니다. 올해 기업고객 운임을 올린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도 내년 택배비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 일부 증권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옮기면 혜택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증권사가 다른 증권사 계좌에 있는 주식을 자사 계좌로 옮긴 고객에게 현금을 주는 '타사 대체 입고'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일정 금액 이상 주식을 이전하고 매매한 뒤에 정해진 기간 잔고를 유지하면 현금을 줍니다.
● 오늘부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습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인데요. 내년부터는 다자녀 혜택이 확대되면서 내년부터 셋째 자녀부터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습니다.
● 방탄소년단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에 성공하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석권하는 K팝 역사의 새 기록을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