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모두 야구를 좋아해 야구장에 종종가요~
야구장에 갈땐 영양간식이랑, 물 등.. 먹거리를 집에서 챙겨가는데
챙겨가니 절약도 되고 편해서 훨씬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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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가족 모두가 야구를 좋아해요. ^^
특히 애들 아빠가 완전 광팬이라 야구랑 떨 어질 줄을 모르거든요.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따라다녀서 그런지 야구장 가는 걸 넘 좋아하구요.
날씨 좋은 날 다 같이 나가면 진짜 소풍 가는 기분도 들어서
저도 지금은 야구 같이 좋아 라 하고 있습니다. ㅋㅋ
지난번에 울 남편 사회인 야구 하는데 다 같이 따라갔다가
오후엔 잠실 야구장에 다녀왔어요. ^^
사람 정말 엄~ 청 많죠.
요즘은 가족끼리 오는 사람들도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애들 아빠도 예전부터 아들 데리고 야구장 가는 거 소원이랬는데
요즘 아들이랑 손 붙 잡고 야구장 자주 오니까 좋은가 봐요. ㅎㅎ
표를 챙겨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라도
자리가 없으면 힘이 들기 때 문에 꼭 지정석을 애용하고 있어요. ^^
테이블이 있는 좌석이 젤 좋긴 한데 가격이 정말 만만하지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테이 블이 있으면 음식 먹기도 편하구 자리도 넓어서 좋긴 한데
그래서 그런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표 구하기도 쉽지 않아요.
이번 주는 썸머크리스마스라고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치어리더 언니들도 다 산타 복 입고 응원했는데 아이들도 넘 좋아하네요.
야구장에 오면 가끔씩 이런 행사들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단순히 야구만 보는 게 아니라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그러니까 야구장 갈 때 미리 일정 확인해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보세요.
오늘은 애들 아빠가 맥주 마실 때 먹을 치킨이랑
아이들이 먹을 닥터유 ‘튀기지 않은 도 넛’을 준비했어요.
야구장에 올 때는 늘 먹을 거리들을 챙겨와요. 물도 따로 얼려 오구요.
처음엔 도시락을 직접 쌌는데 날씨가 더우니까 금방 상하더라구요.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오자마자 간식을 찾네요.
사실 야구는 3시간 넘게 하는 일 이 많은데다 열심히 응원을 하다 보면
점심 때 밥을 든든히 먹고 가도 금방 또 출출해지더라구요. ^^
아이들 간식은 미리 집에서 준비를 해오는 게 좋은데요.
야구장 안에 도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들을 파는 곳이 있긴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먹을 만한 음식은 거의 없거든요.
죄다 기름에 튀긴 음식들인데 전 애들한테 튀긴 음식은 잘 안 줘요.
튀기지 않은 도넛 준 비한 것도 사실, 쪄서 만든데다 영양소도 많아서예요.
맛도 촉촉하고 포만감도 주고~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도 편하 니까
아이들한테 딱 맞는 간식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
(물론 아이들의 취향도 적극적으로 고려했답니다 ㅋㅋ)
튀긴 음식이나 떡볶이 같은 음식은 먹다 보면 손에 다 묻히고 흘려서
뒤처리 하기도 좀 힘들어요. 화장실엔 왜케 사람이 많은지 ㅋㅋ
이 참에 애들 데리고 야구장 갈 계획이 있는 엄마들을 위해서
제가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
여러 분도 가족들이랑 다 같이 야구장 나들이 한 번 해보세요. ^^
첫댓글 저도 야구장 좋아하는데 꼭 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태교에도 안좋고.. 나중 아이들과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그 자리는 물이 좋았나봐요 ㅎㅎ
재미있었겠네요~ 저도 애들이랑 한번 가보고 싶은데.. 욕하시는분 때문에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