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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사 내용>
왜 일본만 30년 동안 임금이 오르지 않았나 ? 빅맥 , 임금 모두 한국 이하
수건을 질끈 동여매고 임금 인상을 외쳐 봤자, 한국에 밀린 ‘낮은 임금 ’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 . 그러나 이것은 상품 가격 인상을 허용하지 않은 채 초저가를 추구해 온 일본인이 스스로 초래한 필연적 결과이다 . 원인과 결과는 돌고 돈다 … ’저가 일본 ’의 진짜 원인을 살펴본다 .
대형마트 정육 코너에서 여성 고객들이 닭가슴살 1.4kg 점보팩을 들고 들떠서 한마디씩 하고 있다 .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602엔은 너무 싼 거 아니야 ?"
“100g에 43엔이잖아 . 보통 100g에 80엔이니까 거의 반값 !
“엄청 싸네 !”
일본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서민의 일상 회화가 아니고, 얼마 전 지상파 TV 골든타임에 방송된 어느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 이후에도 홈쇼핑 프로그램 같은 초저가 식재료의 소개가 끝없이 이어진다 .
지금 TV에서는 이런 초저가 방송 소재를 매일 같이 공공의 전파로 내보내고 있다 . 예를 들면 , 1월 20일에 방송된 ‘뒤를 찍었습니다 ’의 방송 내용에는 마트의 광고지도 울고 갈 정도의 선전 문구가 죽 늘어서 있었다 .
“세금 별도 10엔 상품투성이 마트에 ‘1엔 치킨가라아게 ’, ‘100엔 불고기 ’, 파격가 ‘초대형 도시락 ’ 등 …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의 생각도 알아보자 !”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
방송 제작자가 초저가 기획을 연발하는 이유
시청자들에게 이렇게까지 초저가를 강매하는 이유는 이 주제가 방송 제작자에게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그동안 동물과 어린이를 내보내면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는 지론이 있었는데 , 최근 여기에 '초저가 '가 더해졌다 . 특히 값싸고 푸짐한 음식점을 내보내면 대체로 실패하는 일이 없다 . (키국 디렉터 )
이 트렌드를 대표하는 것이 니혼 TV 계열로 전국으로 방송되고 있는 ‘휴먼 미식 다큐멘터리 오모우마이 (친절하고 맛있는 ) 음식점 ’이다 . 서민적인 가격이지만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성 풍부한 음식점을 매회 소개하고 있다 .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 지난 2월 8일 방송에서도 무게 2kg 빅 사이즈 야채 라면을 싸게 파는 가게를 다루어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이 ‘초저가로 시청률을 올린다 ’라는 트랜드는 보도 프로그램에까지 파급됐다 . ‘N스타 ’(TBS 계열 )에서는 2월 17일 , 사이타마의 초저가 슈퍼마켓 ‘마루산 ’의 청과 매장과 유제품과 빵 등을 취급하는 일일 배송 식품 판매점 간의 매상 경쟁을 밀착 취재 . ‘청과군 ’, ‘일배군 ’이라고 부르며 ‘적자라도 좋다 ’는 자막을 붙이는 등 요란스럽게 초저가 대결을 부추기고 있었다 .
'저가 =정의 '가 스며들도록
얼핏 보면 이들 프로그램은 서민 생활을 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은 ‘저가 일본 ’을 촉진해 서민을 한층 더 곤경으로 몰아넣는 죄 많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
재작년 와이드 쇼와 뉴스가 ‘SNS에서 화장지가 부족하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다 ’라고 보도하자 , 그 루머의 존재조차 몰랐던 소비자들이 마트와 약국으로 대거 몰려들어 사재기 소동이 벌어졌다 . 이처럼 TV는 아직도 대중의 소비 행태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즉, 지금처럼 아침부터 밤까지 ‘초저가 ’에 크게 기뻐하고 칭찬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게 되면 , 소비자의 뇌리에 ‘저가 =정의 ’라고 하는 가치관이 강렬하게 박힌다 . 그리고 조금이라도 비싸게 느끼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사나 가게에 격렬한 증오를 더해 철저하게 규탄하는 ‘가격 인상 헤이트 ’가 횡행하게 된다 . 그 결과 일본 최대의 과제 ‘탈 디플레이션 ’은 한층 더 멀어지고 , 서민은 더욱 가난해지는 구도가 완성된다 .
요점은 ‘인색함 ’
'가격 인상 헤이트 ' 여론은 이미 일본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 예를 들면 , 맥도날드는 2019년에 약 30%의 메뉴 가격을 10엔 올렸는데 ,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에서 일부 소비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
“언제부터 맥도날드가 고급 노선을 탄 거야 ?”
“옛날에 250엔 정도 하던 더블치즈버거가 지금은 340엔이나 해 , 치즈버거도 140엔이고 , 너무 바가지 씌우는데 ”
’충분히 싸지 않나 ’라는 생각도 있지만 , 비난하는 측의 논리 중 하나로 ‘옛날에는 더 쌌다 ’가 있다 .
1971년 일본에 상륙한 맥도날드 햄버거는 가격이 순조롭게 올라 210엔까지 올라갔으나 , 버블 붕괴 후 저가 노선으로 선회한 뒤 2000년에는 무려 65엔까지 내려 젊은이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
하지만 이 ‘초저가 ’ 전략이 부정적 연쇄작용을 일으키며 맥도날드를 괴롭히고 있다 . 2002년 2월 80엔으로 값을 올리자 너무 비싸다며 고객이 떨어져 매출액이 급감했고 , 반년 뒤에 59엔까지 가격을 내렸다 . ‘초저가 버거 ’ 시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100엔이라도 비싼 셈이다 .
가격 인상을 불성실로 느끼는 국민성
게다가 일본에서는 ‘가격 인상은 기업의 노력으로 피하는 것이 당연 ’하다는 풍조가 있다 . 최근 과자 ‘우마이봉 ’이 10엔에서 12엔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하자 , 출시 42년간 10엔이라는 가격을 유지한 사실이 미담으로 전해진 것처럼 일본인에게 싸게 팔지 않는 기업은 ‘불성실 ’하다
물론 서민이 식품이나 생필품이 저렴하기를 바라는 것은 만국 공통의 현상이다. 하지만 일본은 좀 지나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영국 매체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세계 각국의 빅맥 가격을 비교한 빅맥 지수가 있다. 올해 2월의 최신 데이터 (올해 1월 시점 1달러 115.23엔으로 환산 )를 보면 , 미국의 빅맥은 5.81달러 , 영국은 4.82달러 , 중국은 3.83달러 , 한국은 3.82달러인데 반해 일본은 3.38달러 . 일부 소비자로부터 바가지라고 매도당하는 일본의 맥도날드는 사실 외국인에게 ‘초저가 음식 ‘이라고 할 수 있다 .
본래 인색한 것이 원인
이러한 국내외 격차는 외식업 이외에도 마찬가지다. 예컨대 디즈니랜드도 지난해 10월 1일 원데이 패스포트를 8,200~8,700엔에서 7,900~9,400엔으로 변경하면서 ‘가격 인상 헤이트 ’의 표적이 되고 있다 . “그렇게 혼잡한데 너무 비싸 ”, “다시는 안 갑니다 ” 등 인터넷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
하지만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일본 디즈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싸다. 플로리다 , 상하이 , 파리 등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이라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 비수기에도 1만 엔을 넘는 경우가 많다 . 실제로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과 아시아의 관광객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목적으로 오는 이들도 있다 .
왜 일본만 싼 것인지 신경이 쓰인다
이코노미스트나 경제평론가의 설명에서 ‘일본이 엔저 정책을 취해 온 폐해 ’, ‘디플레이션이 나쁘다 ’라는 의견이 많지만 , 본래 우리 일본인은 다른 나라 사람보다 비정상적으로 가격 인상을 싫어하며 , 저가를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 . 요점은 인색함이다 .
적자를 각오한 '출혈 수주 '
물가를 연구 중인 와타나베 츠토무 도쿄대 교수의 “물가란 무엇인가 ”(고단샤 선서 메치에 )에 따르면 , 미국 , 영국 , 캐나다 , 독일의 소비자와 일본 소비자에게 항상 사던 가게의 상품 가격이 10% 올랐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일본 이외의 나라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르더라도 어쩔 수 없이 비싸진 상품을 사겠다고 답했다 . 원료값이 오르거나 인건비 등이 오르면 어쩔 수 없다며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 그러나 일본인 소비자의 답변은 그들과 대조적으로 ‘그 가게에서 사지 않고 다른 가게에서 그 상품을 산다 ’, ‘그 가게에서 그 상품을 사는 양을 줄인다 ’라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 이러한 결과로부터 이 책에서는 ‘일본의 소비자만이 가격 인상을 단호히 거절한다 ’라고 결론 내리고 있다 .
그렇다면 왜 일본인만 가격 인상을 받아들이지 않는가. 답은 단순 명쾌한데 , 이들 나라 사람보다 ‘가난 ’하기 때문이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데이터에서도 미국과 영국은 1990년부터 실질 임금이 40% 이상 올랐는데 , 일본은 불과 4%밖에 오르지 않았다 . 또 , 2020년 주요국의 평균 임금 (연수입 )을 보면 , 1달러 110엔으로 환산했을 때 일본의 평균 임금은 424만 엔으로 35개국 중 22위 , 1위인 미국 (763만 엔 )과 339만 엔이나 차이가 난다 .
한국도 과거에는 일본보다 임금이 낮았지만, 1990년부터 30년 만에 1.9배로 순조롭게 인상해 2015년에 일본을 제쳤고 , 현재는 일본보다 평균 연봉이 38만 엔가량 높다 . 늦게 온 이에게 추월당한 것이다 .
중소기업의 저임금이 문제
그렇다면 세계의 상식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저임금 ’ 현상은 왜 일어난 것일까 . 임금을 지급하는 쪽 , 즉 , 기업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임금을 올려주지 않은 탓이다 . 이렇게 얘기하면 ‘대기업들이 내부유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정부가 재정을 동원해 기업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얘기가 되기 쉽지만 , 사실 그것들은 별로 상관이 없다 . ‘중소기업백서 2021’에 따르면 일본 기업 중 대기업의 비중은 고작 0.3%(1.1만 사 )에 불과하다 . 99.7%(357만 사 )를 차지해 국내 근로자의 약 70%(3,220만 명 )를 고용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이다 .
대기업이 내부유보를 뱉어 임금으로 환원해봤자 고작 30%라는 얘기다 . 압도적 대다수가 일하는 중소기업의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 일본 전체의 임금은 절대로 오르지 않는다 . 뒤집어 보면 일본에서 30년 동안 임금이 오르지 않은 이유는 중소기업의 임금이 최근 30년간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
또, 국가가 아낌없이 돈을 뿌리면 임금이 오른다는 단순한 이야기도 아니다 . 일본에서는 중소기업에 ‘제조 ·상업 ·서비스 생산성 향상 촉진 보조금 ’을 비롯해 두터운 산업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 . 받는 액수는 조건에 따라 다양하지만 , 1천만 엔 이상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그러나 임금이 거의 오르지 않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
'출혈 수주 '가 보통
대기업이나 정부 지원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면 왜 일본은 ‘저임금 ’인가 . 산업구조에 의한 악영향이 크다 . 한마디로 말하면 , 염가판매 경쟁을 강요당하는 영세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
일본 기업의 9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중 소규모 사업자 (제조업은 종업원 20명 이하 , 도매업 ·소매업 ·서비스업은 종업원 5명 이하 )가 전체의 약 85%를 차지한다 . 즉 , 일본 기업의 90% 정도는 가족 경영이나 사원이 2~3명인 이른바 ‘영세 기업 ’이며 , 각각의 산업 내에서 그 작은 회사가 힘겨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일본 경제의 실태이다 .
이런 환경에서 중소 영세업체가 경쟁업체와 싸워 일감을 따내기 위한 수는 덤핑밖에 없다. 어떻게든 일감을 받기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가격을 낮추는 이른바 출혈 수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물론, ‘변두리 로켓 ’에 등장하는 것처럼 유일무이한 기술이 있는 마을 공장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지만 , 그러한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다 . 일반 중소 영세기업은 “다른 곳보다 싸게 하청받겠습니다 ”, “더 공부하겠습니다 ”라며 적자를 각오하고 일을 받으러 갈 수밖에 없다 .
여하튼 지금까지 보아왔듯이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도 최고로 가격 인상을 싫어하는 민족이다. 건설업이나 제조업 등은 더욱 그렇다 . 하청 , 2차 하청 , 3차 하청이라는 다중하청구조로 밑으로 갈수록 값을 후려치기 때문에 출혈 수주가 일반적이다 .
깎을 것은 인건비밖에 없는 실태
이 문제의 심각성은 ‘출혈 수주 ’라는 말 자체에서 잘 나타난다 . 이는 6·25전쟁 특수로 어떻게든 일감을 따내려는 기업이 시작한 것으로 , 당시 국회에서도 거론될 만큼 화제가 되었다 . 이때 일본인의 머리에 ‘장사란 적자를 각오하고 가격을 낮추는 것 ’이라는 상식이 강렬하게 남아 고도 경제성장기에 마트의 염가판매에서 사용되는 ‘출혈 서비스 ’라는 말과 함께 상식으로 정착한다 . 즉 , 일본의 기적적인 전후 부흥은 ‘적자를 각오한 염가판매 문화 ’가 원동력이 된 측면도 있다 .
단, 이 출혈 수주는 중소 영세 기업에서 일하는 3,220만 명의 근로자에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다 .
중소 영세 기업이 수주를 위해 피를 흘린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 원재료비나 수송비를 줄인다 해도 , 회사 규모상 한계가 있다 . 그렇다면 깎을 수 있는 고정비용은 저것밖에 없다 . 그렇다 , 인건비다 . 일본인의 임금이 30년 이상이나 전혀 오르지 않은 이유는 디플레이션이나 경제 침체의 영향도 있지만 , 일본 기업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소 영세 기업이 적자를 각오한 출혈 수주를 강요당하는 산업 구조의 문제도 크다 .
애니메이션 업계의 저임금 문제
지금까지 언급한 문제점을 되돌아보면, ‘초저가대국 일본 ’의 실상이 희미하게나마 보이지 않는가 .
‘초저가 음식 ’을 선호하고 , ‘초저가 마트 ’를 칭찬하며 . ‘더 싸게 !, 더 싸게 !’를 외쳐 기업이 가격을 낮추도록 몰아붙이고 있지만 , 그것이 돌고 돌아 , 자신들의 임금마저 초저가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 임금이 오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는 초저가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 기업 측은 ‘출혈 수주 ’를 계속해 시간이 지나도 임금을 인상할 수 없으므로 근로자 (=소비자 )는 점점 가난해진다 . 지금의 일본인은 ‘저가 무한지옥 ’이라고 할 수 있는 악순환의 한가운데에 있다 .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외국인에게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알기 쉬운 것이 애니메이션이다 . 일본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 그 품질을 지지하는 애니메이터가 잇달아 중국의 애니메이션 회사로 전직하고 있다 . 일반 사단법인 일본 애니메이터 ·연출협회의 19년 조사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평균 연수입은 440만 엔으로 정사원은 14%에 불과하고 , 신인 애니메이터가 종사하는 ‘동영상직 ’은 평균 연수입이 125만 엔이었다 . 한편 , “일본 경제 신문 ”(21년 6월 25일 )에 의하면 지금 중국에서는 ‘2년 이상의 3D애니메이션 제작 경험자 ’를 일본 엔으로 월수입 34만 ~68만 엔에 모집하고 있다 . 중국 애니메이션 회사에 일본은 우수한 기술자를 저임금으로 살 수 있는 ‘초저가 천국 ’이다 .
저가 무한지옥
지금 탈 디플레이션을 내건 기시다 정권이 다양한 시책을 표명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말한 산업구조에 손을 대는 것은 아니므로 유감스럽게도 ‘저가 일본 ’은 계속될 것이다 . 단 , 무엇보다 큰 문제는 대부분의 일본인이 이러한 지옥 안에 있는 것에 그다지 위기감을 못 느끼고 ,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는 없다 ’라며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다 . ‘정들면 고향 ’이라는 속담 그대로다 .
오늘도 어느 방송국이 ‘초저가 소재 ’를 방송하고 있다 . 국민이 거기에 혹하면 자신들의 임금은 한층 더 내려간다 . 그리고 외친다 . “살 수 없으니 더 싸게 해달라 ”.
그러한 ‘저가 무한지옥 ’에서 느끼는 우리의 행복은 꿈인가 생시인가 환상인가 . 레이와 시대 (2019~현재 )의 걱정은 깊다 .
번역기자:푸른울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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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반응 >
kys***** | 1782/573
싼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 예를 들면 , 질이 좋지 않은 재료가 사용되었다든가 ,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방부제가 많이 사용되었다든가 . 일반적으로 가격과 품질은 비례해 . 싼 것만 먹으면 암에 걸리거나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해서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있어 . 좋은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게 당연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 . 마찬가지로 , 하청도 싸게 수주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였으면 해 . 헐값 수주의 경쟁을 반복하다 보니 직원 월급도 못 올리잖아 . 한국은 최근 최저임금을 올려서 , 그것이 성공했다고 해 . 일본도 과감히 최저 임금을 높이는 방식을 생각해봐도 좋지 않을까 ? 그런 임금을 감당할 수 없는 기업은 심하게 말하면 사회적으로 존재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어 .
ㄴ *ko*nma | 94/20
최저임금 상승이 가장 빠르고 효과가 좋다고 봐. 대신 퇴출과 해고도 발생하지 .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서야 전체적으로 임금이 올라가게 되는 거야 . 즉 통증을 이겨낼 필요가 있다는 거지 . 편안하게 노력하지 않고 소득 증가를 바라는 층이 가장 먼저 힘들어질 거야 . ‘모든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롭게 !’라는 의식을 버려야 해 . 통증이나 경기 침체 없이 , 단번에 상승하는 일은 없을 거야 . 최저임금을 여러 번 올린 나라들이 많이 있어 . 아픔을 딛고 일본을 따라잡고 추월한 나라가 다수 . 빈부 격차가 커졌지만 , 국가 전체의 평균 임금이 상승했어 .
ㄴ uck***** | 122/14
나도 식비와 교육비는 아낌없이 쓴다는 주의. 엥겔 계수가 상당히 높아요 . 하지만 싼 음식에 첨가물이나 방부제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도 , 그게 직접 인체에 영향을 줄 정도의 양인지는 의문입니다 . 반대로 건강에 좋다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여러 가지 먹어도 대부분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됩니다 . 80세 인생 . 맛있는 음식을 먹고 ,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스트레스와 수면 . 이것밖에 없겠지요 . 개인적으로 식비와 교육비에는 인색해지고 싶지 않아요 .
d7d***** | 1134/91
사반세기(25년 ) 동안 디플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가의 말로라고 할 수 있어 . 가격 인상이 나쁘다고 하지만 쇼와 시대에는 당연하게 급여도 오르고 물가도 올랐기 때문에 일본인은 확실히 가격 인상을 체감하는데 , 점점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 민간에서 이 의식을 바꾸기는 어려워 . 정부가 적극재정 정책을 펼쳐 민간이 쓸 수 있는 돈을 늘리는 것 말고는 경제가 살지 못해 . 또 , 일본인의 서비스에 대한 코스트 의식이 너무나 낮아 . 서비스는 인건비에 포함되고 비용 중 가장 큰 것은 인건비라는 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해 . TV에서 손님은 신이라고 뭐든지 무료로 서비스하는 게 훌륭하다 하는 풍조는 급여를 올릴 수 없게 만들고 있어 .
ㄴ kei***** | 64/32
이런 건 정치인과 국민의 책임이야. 소득세나 온갖 세를 꼬박꼬박 떼어놓고 국민이나 나라를 위해 쓰지 않았잖아 . 하지만 정치인을 고르는 국민에게도 책임은 있어 . 옛날에는 할아버지 정치인들이 정치했지만 , 세계화가 된 현재에는 할아버지 뇌로 대응이 안 돼 . 30년간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했다면 얼마나 멋진 나라가 되었을까 ... 일본은 패전국이 되어 GHQ가 개입해 오면서 약해졌어 . 즉 , 세계의 권력자가 바뀌지 않으면 일본은 변하지 않아 .
ㄴ Tai****** | 82/13
급여가 아니야. 각종 세금 , 보험료 등 여기저기서 조금씩 떼 가서 실수입이 적어 . 실수령액이 적으니 지갑을 열지 않지 . 돈이 안도니까 급여도 안 올라 . 세금은 더 간소하게 , 보험료도 강제하지 말고 내가 선택한 것만 내도록 해다오 .
man***** | 174/26
원인의 하나로 규제 완화가 있습니다. 수요가 늘 때 규제 완화는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저출산 고령화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을 때 규제 완화를 하면 경쟁이 심해져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것입니다 . 물론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더 좋은 서비스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부 그렇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 운송업에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 부족한 것은 택배지 일반적인 화물 운송은 국내 시장이 축소되는 것에 맞추어 줄어들고 있습니다 . 업자가 과도하게 많습니다 . 국내의 식량 자급률 중에서 특히 단백질의 자급률이 높지 않습니다 . 수입규제를 철폐한 결과 싼 물건이 들어와서 소비자들이 그것을 사는 이유도 있지만 , 지정학적으로 보나 인구증가의 위험으로 보나 국내 자급률 개선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국내 업체를 우대할 수 있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ㄴ Blue Morpho | 7/1
규제 완화는 그동안 기득권에 보호받고 있는 사업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지만, 그 때문에 과당 경쟁이 일어나 수익이 줄어들어 임금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 서비스를 받는 분은 가격이 저렴해서 좋지만 , 과당 경쟁으로 인한 서비스의 질 저하도 있기 때문에 규제 완화가 모두 옳다고 할 수 없습니다 .
ㄴ rx7***** | 6/11
급료가 싼 이유를 따지면 싸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야.
값싼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오기 때문이지.
ㄴ ich***** | 12/2
버블기까지만 해도 상품의 가격이 매년 당연하게 올랐습니다. 소비세 도입 이래 20년이 넘는 디플레 때문에 일본은 기사 내용처럼 되어 버렸어요 . 디플레임에도 인플레 억제책이자 디플레 촉진책인 소비세 증세를 반복 시행한 재무성이 이 상황의 가장 큰 범인입니다 . 재무성은 기관의 이익밖에 안중에 없나 봅니다 . 이런 디플레 상황에서 또 새로운 증세를 노리고 있으니까요 .
あくまでも持論 | 344/41
싼 게 좋다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가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옛날에 중고차 판매장에서 일했는데 그곳의 운영 방침이 박리다매였어요 . 가게도 싸게 많이 팔려고 하고 게다가 손님도 싸게 사려고 합니다 . 많이 팔면 작업만 늘어나지 월급은 늘지 않아요 . 물건과 서비스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 균형을 잃었죠 . 좋은 것엔 비싼 대가를 , 좋지 않은 것엔 싼 대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 지금은 좋아도 싼 대가를 줘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요 .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모두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
***** | 512/59
저출산 고령화를 계속 무시한 결과가 이것. 현역 근로 세대가 고령자를 지지하는 제도로 설계를 한 이상 , 출산이 적으면 파탄 나리라는 사실은 누구라도 안다 . 부족한 만큼 현역 세대에서 채운다 . 노인 부담을 늘려 아이를 많이 낳도록 지원하는 일은 없다 . 근로자들은 눈치를 못 채겠지만 , 기업의 인건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 원래 근로자의 임금이어야 할 것이 사회보험료라는 명목으로 고령자에게 가고 있을 뿐 . 어떤 의미에서 사실 임금은 오르고 있다 .
ㄴ ced***** | 39/7
임금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경제가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인 우선 정책으로 IT 분야 , 어린이들에게 교육투자를 게을리 한 대가입니다 . 또한 , 세계적으로 볼 때 사치스러운 사회보장 제도를 유지하면서 저출산 대책은 게을리하였습니다 . 어떤 바보라도 이 피라미드 구조가 지속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 그 때문에 장래가 불안하여 기업도 가정도 필사적으로 저축하므로 저금리 정책을 해도 사회에 자금이 흐르지 않아 디플레이션이 되는 겁니다 .
ㄴ ken***** | 44/1
국민 대다수가 연금 세대가 된 지금 젊은 세대에게는 지옥밖에 없다.
*ko*nma | 218/40
근본적인 원인은 정치 문제이지만 절약을 미덕으로 여기는 일본인의 기질도 뒷받침하고 있다고 느껴요. 사치는 적이라는 의식도 . 그것들이 복합적 , 장기적으로 지속하였기 때문에 , 염가 세일 상품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인드에도 스며들었습니다 . 싼 게 좋기는 하지만 , 저가 상품만 많아져 제조사나 점포의 이익이 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 가격 전환을 주저하는 풍조도 만연해 있죠 . 장기간 가격 인상 ·수입증가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 좋은 물건을 싸게 제공하는 미덕은 훌륭하나 회사와 직원들이 어려워져요 . 많이 버는 것을 야유하는 풍조도 강합니다 . 가격이 높아서 안 팔린다면 낮춰야 하지만 , 잘 팔리는데 가격을 낮출 필요는 없어요 .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한 30년 동안 다른 나라가 추격해서 추월한 겁니다 .
ㄴ fuk***** | 50/0
임금이 적으니까 올리라는 게 아니라, 임금이 적으니까 다른 사람의 임금도 내리라는 의문의 주장 . 야후 댓글에서 자주 보고 있어요 .
ㄴ p**** | 2/7
전부 다 정부와 매스컴 때문일까요? 이미 늦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 이제 수입은 변하지 않거나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 우리는 싼 물건에 익숙해져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와버렸어요 . 비슷한 물건을 사는데 비싼 걸 살까요 ?
ken***** | 452/194
염가세일은 악. 마트의 특가세일은 영업노력이기 때문에 좋다고 본다 . 초저가 상품은 개발 담당자의 임금을 낮춘다 . 외국을 풍요롭게 하고 , 자신을 스스로 해치는 행위 . 개개인의 소비 행동이 근로자 자신을 구한다 . 성숙한 산업 환경에서 기업의 인수합병이 일어나고 , 남겨진 사람들은 투자가의 돈과 함께 신흥시장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일본은 10년 후에 풍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일본이 일해서 중국이 풍요로워지고 , 일본인의 돈이 미국 시장으로 흘러갈수록 미국이 성장하는 상황이 되었다 . 일본인 투자자가 일본 주식을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정책이 일본을 구한다 . 이렇게 되면 외국인투자가의 돈은 자연스럽게 일본 시장으로 몰려들 것이다 .
ㄴ der***** | 52/11
이런 경제 기사를 읽는 사람은 ‘염가판매 경쟁은 악 ’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 문제는 이런 경제 기사를 읽지 않는 사람이다 . 바로 얼마 전에도 맥도날드의 60엔 버거 시대를 “그때가 좋았어 ”라며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 많은 사람이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은 한탄하면서 , 맥도날드 햄버거 값이 60엔대였을 때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ㄴ zfq***** | 65/.2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얘기. 다만 , 지금 임금 인상보다 먼저 가격 인상을 하게 되면 서민의 생활은 파탄할 거야 . 애초에 물가가 올라도 임금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거고 .
ㄴ tok***** | 53/3
그렇다고 임금을 먼저 올리면, 그게 상품가격으로 되돌아와 안 팔리게 되고 망할 거야 . 왜냐하면 , 일부 기업이 가격 인상 (임금인상 )을 해도 , 다른 기업은 임금인상하지 않을 테니까 . 결국 , 싼 곳만 팔린다는 얘기지 .
ary***** | 353/509
가격 인상을 소비자들이 거부하는 것은 당연해요. 같은 물건이라면 싼 것이 좋으니까 , 그것을 비난해도 어쩔 수 없어요 . 그게 아니라 그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각 회사가 인건비를 절감하는 형태로 저가를 실현하고자 하는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봐요 . 반대로 말하면 , 일본에선 고객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으면 간단히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거죠 . 요컨대 기업체질이 문제입니다 . 그 결과 , 급료가 변하지 않고 구매력도 오르지 않기 때문에 , 상품 가격을 올릴 수 없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겁니다 .
ㄴ yon***** | 69/8
대다수 영세 경영자는 임금을 올려 주고 싶어해요. 하지만 그럴 수 없죠 . 인건비에 손을 대는 건 항상 맨 마지막입니다 . 사람이 없어지는 것은 피를 뽑히는 것과 같으니까요 . 하지만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렇게 해서라도 최소한의 이익을 내지 않으면 임금 지급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강요당하고 있어요 . 물건에는 반드시 적정 가격이 있습니다 . 기사의 닭가슴살 이야기에서는 양계업자와 중간도매상이 울고 있을 겁니다 . 과도한 염가 판매는 많은 사람의 희생 위에 있습니다 . 남을 울리면 당신의 수입도 늘지 않아요 .
ㄴ mak***** | 65/3
제일 먼저 깎는 것이 기술료(=전문기술을 가진 인간의 인건비 )인 모양이네요 . 요즘 자주 도마에 오르는 생산성 문제도 본래 급여가 오르지 않으면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부러 왜곡하고 있는 형편 . 똑같은 월급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느냐죠 .
nen***** | 164/35
디자인 비용, 브랜드 이름에 가격이 붙어 한 시즌 입고 안 입게 되는 의류품이 늘었어요 . 좋은 물건 (좋은 소재 )에 좋은 값을 매기지 않으면 이런 상품만 남게 될 거예요 . 싼 게 있어도 되는데 , 비싼 게 왜 비싼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여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인터넷 평가를 두려워하는 점포 측에도 책임은 있어요 . 입에 넣는 식품은 더 중요한데 , 수입 냉동 식재료나 수입 청과 , 초저가 업소용 식재료 , 가공품의 원산지 등을 잘 조사해서 사고 , 싼 것을 사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 이러한 기사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 댓글의 양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 아직 일본인의 마음은 죽지 않았네요 . 국민의 의식이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
ㄴ sev***** | 4/11
옷은 유니클로로 충분해요.
ㄴ gossipgirl | 12/4
유니클로조차 비싸다고 느껴요.
kgi***** | 306/61
중소기업이 임금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나쁘다는 결론은 틀렸어요. 발주처인 대기업이 제값을 내지 않기 때문이죠 . 경험해보라고 우리가 힘들게 일을 주는데 왜 돈까지 내야 하느냐고 주장하는 기업들도 많아요 . 적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일감이 있는 한 , 안 받고 1엔도 못 버는 것보다 수주할 걸 알기 때문에 발주 가격을 절대 올리지 말라고 지시를 내리는 곳도 많아요 . 그렇다고 대기업이 자신들의 사원에게 확실히 환원하는가 하면 ,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
ㄴ r******* | 33/3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중소 영세 기업인이 가장 임금을 올리기 어려운 요인은 후생연금 부담 때문이야 . 이게 월급이랑 연동돼서 월급을 올리면 같이 올라가 . 세금은 실적 연동이라 이번처럼 코로나 위기를 이유로 실적이 떨어지면 그만큼 떨어지고 적자라면 내지 않아도 되는데 , 연금은 실적과 관계없이 계속 내야 해 . 그리고 대기업 , 중소기업 관계없이 급료에 대한 비율이 동일해 . 일본의 회사가 사원 한 명에게 들이고 있는 비용은 급여뿐만이 아니야 .
“R”私邸での言葉 | 130/35
지금부터 36, 7년 전 버블 전야 . 맥도널드는 고급품이었어 . 고급 외식이라는 의식에서 가족이 마음먹고 가는 외식업체였지 . 도쿄 디즈니랜드도 그런대로 돈이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유복한 집안의 아이가 아니면 쉽게 갈 수 없었어 . 하지만 버블기가 되자 임금도 점차 올라갔고 , 맥도날드나 디즈니랜드가 고급 상품이 아니게 됐어 . 항공기 요금도 마찬가지 . 버블 붕괴 후에는 경제가 침체하고 부유한 사람들이 적어졌어 . 그리고 디플레 예찬이라고 할지 , 싼 것이 좋다는 흐름으로 변한 거야 . 그래도 쉽게 이용했던 곳은 그대로 쉽게 이용하게 해 달라는 마음이 커서 중학생이 친구들과 디즈니랜드에 가거나 맥도날드에서 차를 마셨고 , 대학생 커플은 비행기로 여행을 갔어 . 그 요구를 들어주느라 일하는 사람들의 임금 인상이 억제되고 있어 . 고급품은 고가여야 해 .
ㄴ dkh***** | 24/8
장어, 참치 , 그 외 고급 상품은 고가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해요 . 그래도 초등학생이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 같은 걸 마시고 있으면 ‘일본은 아직 여유가 있구나 ’라고 느낍니다 . 서비스나 향상된 임금을 가격에 반영하면 적정가격이 될 텐데 말입니다 .
nrt***** | 7/24
임금도 싸지만, 물가도 싸요 . 즉 , 수출 기업은 경쟁력이 높아져 좋은 거 아닙니까 . 수입품은 비싸집니다만 . 빅맥 지수는 통화환율 변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한국과 비교해도 의미 없어요 . 물가가 싸면 해외여행 가기에 불리하지만 , 해외여행객은 물가가 싸기 때문에 오기 쉽고 , 외화벌이도 되고 관광업계도 윤택해지기 때문에 물가가 싼 것이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tar***** | 24/4
국산이나 질 좋은 고가의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질 나쁜 싼 물건에 수요가 흐르고 있어. 소비에 부담을 주는 소비세가 그 원인 중 하나 . 원래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기업은 돈을 못 벌고 임금도 못 올려 . 물건이 팔리면 기업은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하고 내부 유보가 줄어 임금도 저절로 올라가지 . 정부는 기업에 부탁할 게 아니라 , 정부가 바로 할 수 있는 세금을 감면하거나 급부금을 지급해 구매 의욕을 북돋우거나 해서 현재의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을 견디는 힘을 국민에게 주는 정책을 펴야 해 ! 재원이 어떻고 , 빚이 어떻고 말할 때가 아니야 ! 이 상태로는 국내 공급자 (기업 )들이 점점 도산하거나 줄어들어 더욱더 수입품에 의지해야 하는 물건이 늘어나고 , 결국 일본은 쇠퇴해 갈 수밖에 없어 .
dai***** | 108/140
파고드는 방식이 무르달까? 저렴함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이유는 단지 임금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야 . 중소기업이 저임금인 것은 원래 일본이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인데 , 쓸모없는 일을 IT로 줄여 생산성을 향상할 생각은 안 하고 , 무의식중에 ‘사람에게 일을 주기 위해 쓸모없는 일을 남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 . 이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 누구나 공평하게 디즈니랜드에 갈 수 있잖아 . 일본은 능력이나 성과와 관계없이 급료가 같아야 한다는 과잉 평등주의가 강하고 ‘내가 10% 가난해질 거라면 모두가 30% 가난해지는 편이 낫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 효율화를 추구하지 않고 저부가 가치인 노동을 서로 나누는 문화가 어울려 .
ㄴ inu***** | 10/1
사람을 줄이는 것이 법률로 금지되어 있어서 싼 급료로 사람을 계속 쓰는 게 더 유리해.
bjf***** | 51/16
일본인 특유의 자기희생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감각과 전후 전업주부 사회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폐를 끼치기 전에 기업 내에서 몸값을 깎는 것이 요구되는 사회입니다 . 전업주부 사회에 대해서는 일본인의 진지한 성격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 밖에 나가 돈을 벌지 못하는 전업주부가 가계에 공헌하는 방법은 절약밖에 없고 , 그 역할을 제대로 실행한 결과 1엔이라도 싼 것을 찾아 뛰어다니는 주부상이 완성되고 말았습니다 . 일하는 사람은 그 시간을 노동 시간으로 충당할 수 있고 , 수입을 늘리는 쪽으로 노력할 수 있었을 겁니다 . 소비자들이 싼 물건을 찾으면 가격을 못 올리고 , 그게 돌고 돌아서 가장의 월급이 오르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
kiy***** | 113/8
저는 50세이고 , 초등학교 때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았던 탓인지 절약뿐인 인생입니다 . 하지만 어릴 때의 기억과 다른 것은 세상이 당연하다는 듯이 싸고 좋은 것을 찾게 되었다는 거죠 . 어릴 때는 부모님도 “어쩔 수 없이 싼 물건을 사는 거야 . 비싼 게 좋아 ”라고 말했었어요 . 취직했을 당시에도 “사회인이나 돼서 언제까지 싸구려를 살 거예요 , 보기 좀 그렇네요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 싼 것은 싼 이유가 있다는 의식을 되살려야 합니다 .
hid***** | 24/5
일본인은 싼 물건을 만드는 데 너무 힘을 빼서 점점 피폐해져 간다. 반대로 독일은 브랜드를 중시해 비싸도 좋으니까 좋은 것을 만드는 것으로 부활했다 . 결국 , 일본인의 제품 만들기는 원래 비싼 것을 얼마나 싸게 만들 수 있는지 연구하고 복사하는 것이 특징 . 하지만 지금은 중국이 그 역할을 맡고 있다 . 일본은 브랜드를 더 키우지 않으면 점점 쇠퇴해 버릴 것이다 . 한국에도 당하고 있잖아 . 한국의 화장품이나 식료품은 상상 이상으로 신경 써서 만든 게 많다 . 하지만 일본은 얼마나 싸게 만들지를 신경 쓰고 있다 . 저가 물건을 파는 소매점이 너무 많다 . 싼 것이 훌륭하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염가 =선 (善 )이 되었다 . 좋은 물건을 만들려면 나름의 비용이 든다 . 좋은 물건을 만들고자 하는 동기가 없어지면 타성에 젖게 되고 , 질보다 양을 추구하면 싼 맛에 바나나를 파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 진짜 어떻게든 해야 한다 .
ㄴ mir***** | 1/2
이미 평균소득은 한국에 추월당했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한국산과 일본산이 같은 가격이면 일본산을 더 믿어요 . 안이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 아직 메이드 인 재팬은 저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 | 259/32
인색하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 되어 버린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대학을 졸업해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아 성장했는데 , 임금도 소득도 전혀 늘지 않았고 , 물건값은 조용히 상승해 세금 부담률이 증가해서 인색한 게 아니라 절약하는 거로 생각해요 . 현대에 샐러리맨으로 풍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며 , 특히 부동산 가격이나 임대료가 도시지역에서는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가계에서 차지하는 부담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 연수입 1,000만 엔으로도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 물가상승이 있었고 , 세금의 부담이 너무 무거운 것이 현재의 일본 아닐까요 ?
ㄴ mot***** | 30/4
임금이 오르지 않아도 같은 가격으로 산 물건이 집 앞까지 배달되어 오고, 영화나 동영상을 정액제로 마음껏 볼 수 있죠 . 외식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 일본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연금세대가 물가 상승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실 .
pit***** | 25/1
임금이 올라가면 자연히 물가도 올라서 경제가 활성화되어 성장하는 좋은 사이클이 생기는데, 주류세처럼 기업의 노력으로 이익이 생겨 임금이 올라가자마자 정부가 규제를 때려버리는 행위를 계속하니까 성장이 안 되는 거죠 . 거기다 생활이 어려워서 저가 상품인 중국제 100엔 상품에 모여들게 되고 , 본래 국내에 유통했던 가격으로는 장사할 수 없게 되었어요 . 일본에선 그런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근본적으로 세금의 사용법 , 징수방법 등을 정상화하지 않으면 완전히 파탄 날 겁니다 . 현재의 정부에서는 유감스럽게도 진정한 위기의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
dan***** | 10/102
인건비보다 비싼 건 없는 것 같아. 인건비를 지급해도 그것에 상응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는 것처럼 느껴져 . 그렇다면 최저시급제도를 철폐하면 어떨까 . 100엔이나 200엔에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면 중국과도 건전한 경쟁을 할 수 있을 거야 . 결과적으로 물건도 싸게 살 수 있고 , 잃어버린 산업을 되찾는 일도 불가능하지 않아 .
hap***** | 90/90
국민 대부분이 소득이 오르지 않는데, 공무원들의 소득은 왜 매년 상승하는 걸까요 ? 요즘엔 공무원이 되면 소득보장이나 야근으로 옛날에 비해 좋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그 대가를 국민에게 돌리기 때문에 임금이 오르지 않는 구조 .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은 불투명한 수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세금을 받을 필요가 있고 , 그 세금 탓에 국민의 소득이 줄어들어요 . 불필요한 공무원의 잔업도 많은데 개혁이 안 돼요 .
ㄴ hir***** | 13/2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 이렇게 승급이 적은 시대에 매년 승급하고 보너스도 확실히 나오는 공무원 . 신기하죠 . 하지만 공무원이 일을 안 하는 건 아니에요 .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 일본의 보너스 제도 자체가 이상해요 . 생산성 없는 관청에 보너스라니 , 신기할 따름입니다 .
ㄴ sak***** | 26/1
일본이 가난한 것은 이처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시스템의 발목을 잡고, 모두 평등하게 가난해지는 것을 선택해 온 국민의 책임도 있지요 . 자신이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 타인을 끌어내리려고 하는 인종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
eme***** | 277/19
소득이 오르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금이나 사회보험료를 올려 실수령액을 마구 내리고 있는 나라 (자민당에 재무성 ·후생 노동성 외 )의 통치 방식이 문제입니다 . 지금도 국민이 높은 물가에 힘들어해서 기업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 뒤에서는 증세와 소득 제한 , 사회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해 , 기시다 정권이 해냈다는 얼굴로 “임금 인상 달성 !”이라고 외치고 있지만 , 국민의 소득은 전혀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 실수령액을 늘리는 방안은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더럽기 짝이 없습니다 .
ㄴ ghc***** | 5/0
그런 자민당을 지지해 온 국민에게도 책임이 있어.
ㄴ zee***** | 33/12
사회보장 금액은 계속 커지고 있고, 코로나 대책으로도 물쓰듯 쓰고 있어 . 그래서 코로나로 가난해진 바보를 구하라는 여론이 시끄럽지 . 자업자득인데 생활보장으로 구하라고 하네 . 결국 , 부담이 늘어나는 이유는 편승하는 무리가 많아졌기 때문이야 . 세금을 줄이려면 기생하고 있는 무리에 원조를 중단해서 야외로 내던져 버리면 돼 .
Ba****** | 90/21
코로나 위기 전, 일본 기업의 내부 유보액은 사상 최고를 계속 갱신하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무엇을 위한 거액의 내부 유보인가 ? 하는 질문에 기업들은 "유사시를 대비한다 "고 답했습니다 . 그렇다면 코로나 위기로 근로자 임금이 올랐을까요 ? 실제로 내부 유보는 근로자에게 환원되지 않았습니다 . 나쁜 것은 싸게 파는 것도 인색한 소비자도 아닙니다 . 임금인하에 몰두해 구조조정에만 주력할 뿐 이익을 전혀 근로자에게 환원하지 않고 비정규직만 늘려 노예적인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기업 측이 나쁜 겁니다 .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환원하지 않는 것도 나쁘죠 . 그리고 이 나라의 가장 큰 병은 그 대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는 여당이 양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국민의 대부분이 빈곤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저가 판매는 생활 방위책입니다 .
ㄴ pmk***** | 8/1
내부 유보는 유사시 임금을 올리기 위한 것도, 유지하기 위한 것도 아니야 . 법인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지 . 내부 유보를 상당액 확보하지 않으면 유사시에 도산하게 돼 . 매출이 격감했을 때 법인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네 . 도산하면 다 백수야 . 저가 판매 →방위책 ?, 저가 판매 →매출 저하의 원인 . 이게 정답이야 .
tac***** | 20/8
일본인의 바탕에는 돈을 버는 것은 나쁘고, 벌고 있다면 나쁜 짓을 하는 거라는 사상이 박혀 있어 . 수십 세대에 걸쳐 심어진 기질은 몇 세대 정도에 변하지 않아 . 전후에 버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는 인식으로 변화되었어 . 하지만 실태는 변하지 않았어 . 실태가 바뀌려면 몇 세대가 더 필요할 거야 . 말하자면 핸들은 꺾었지만 , 방향은 바뀌지 않은 상태야 . 이런 시기에는 사양하지 말고 싼 것을 찾으면 돼 .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어 . 이상론을 좆으면 현실과 하는 것이 달라서 아주 괴로울 거야 .
번역기자:푸른울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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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색한거 알고있네요 모르는줄
한국 싸잖아~ 하면서 김쪼가리만 사가는 애들 ㅋㅋㅋㅋ
ㅋㅋㅋㅋ
글읽고 끄덕끄덕하고 보다가 댓글보고 또 아휴...쟤넨 계속 저러고 살겠다 싶긔
낮은 임금 때문에 나중에 한국으로 워홀오는 일본인들도 많이 생길거란 얘기도 있던데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막...엄청 틀린 얘기는 아닌가보긔..
@송몽규 어떤 웹툰작가가 쓴거 봤는데 일본은 기본급도 없고 인기없음 바로짤리고 거의 회사가 다 가져가는 구조인데 한국은 포털같은데랑 계약하면 기본 어느정도 주나보더라긔 대우가 한국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그거 일본만화작가들한테 말하면 아예 못믿는다그랬었긔 ㅋㅋ
@Til Morning 22 저도 소드에서 봤는데 일본에서 한국 웹툰 작가는 억대 연봉이다 하면 다 안믿는다더라긔 ㅋㅋㅋㅋ
????: 괜찮아. 일본에는 사계절이 있으니까..!
아니야 잘하고있어 계속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그걸 30년만에 이제 알았으면 됐긔 이제와서 뭘 어찌하겠냐긔 그냥 그리사시긔
일본에서 일본여자랑 결혼해 중소기업다니는 한국남자 유튜브를 봤는데 심각하더라긔 40대인가 되는데 실수령액이 200도 안되고요... 한국 중소기업도 심각하다지만 여자들은 적어도 남자들은 중소다녀도 월 300씩 버는사람 솔직히 너무 많이 봐가지고요 200이면 걍 때려치고 택배나 배달일하는 사람이 많을거같은데요
40대 남자가 실수령 월200이요??? 40대면 임금 피크 찍을 때 아닌가요; 그래서 좆본이 프리타족이 많은가보네요
그렇구낭
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전 중국산 물건들 외근인근로자들 많아지는 한국보면서 이런생각이 들긔
한국산 양말을 찾아 시장다니는 외국스타들 기사를 읽고 신났던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아무대서나 싸든 비싸든 산 양말은 그격이 어떻든 한국산이 아니긔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품질 가격에 맞는 금액을 지불할줄도 아는게 현명한 소비자고 선순환경제를 만들게 될거긔
일본 비웃는건 둘째고 한국은 그런 실수가 없었으면 좋겠긔
일본에 살고있는 지인이 걱정되긔..
동의하긔🤔🤔
좋고 싫고를 떠나 중국이 값싼노동력을 기반으로 세계의 공장역할을 하고 있는건 현실인데 저런 저가정책은 게임이 안될거고, 제조업 다 먹은데다 아예 노동인구를 수출하고 있는 상황까지 겹치니..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할 거 같긔
일본의 지위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관심이 별로 없었어가지고ㅋㅋㅋㅋ 우리한테 GDP추월됐다는 얘기 나왔을때는 뭐 높은 최저급여를 기본으로 한 바이트족?의 유행 장기화에 지진 이후 방사능+코로나 이슈겠거니 했는데 최저급여는 이미 15년에 역전돼 있었다는거네요?
예전에는 일본에서 먼저 발생한 사회적 현상이 우리나라에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반면교사로 삼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도 일정부분은 적용되는거 같긔
특히 대기업-중소기업 임금격차나 고령화사회에 따르는 연금(세금)부담, 사회적 복지비용 등이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반인들도 느껴질만큼 가시화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요🤔🤔
염병도 간혹있지만 댓글내용도 생각할 거리들이 많고 간만에 많은 생각들게 하는 글이었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