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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 소사역전 진흥관
1940년 2월 27일 조선일보
부천지국주최(富川支局主催)의 야담만담대회(野談漫談大會)
입팔구양일소사(廿八九兩日素砂)에서
【부천(富川)】본사부천지국에서는 신춘을마지한 첫모임으로 오는이십팔,구양일간 하오일곱시반부터 경인선소사역전(경인선소사역전(京仁線素砂驛前))진흥관(진흥관(振興舘))에서 야담과 민담대회를 열기로되엇는데당야 연사는 야담게의권위 신정언(신정언(申鼎言))씨와 유추강(유추강(庾秋崗))씨 두분이다 그리고 여류만담게의 인끼를 독점하고잇는김윤심(김윤심(金允心))여사의 만담과흉내로 유명한 김팔령(김팔령(金八鈴))씨의 가진흉내등 찬조출연으로서지방인사들에게 수양과 취미의유의한것을 이바지하기로 되엇는데 이번모임은 종전의오락적흥핵과는 의의부터 달븐모임으로 특히 노부모를모신 가정효자호부들에게 다시업슬 조흔기회이며 주최자측으로서도 성심으로 환영하는바이다 당야의입장료는 오십전균일인데 본보독자에게 한해서 반액으로우대하게 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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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국주최(富川支局主催)의 야담만담대회(野談漫談大會) 1940년 2월 27일 조선일보
박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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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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