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명품거리가 뭐길래 ㅋㅋㅋ
이리저리 알아봐도 명품거리에 대한 확실한...구체적인.. 내용이 없네요.
대충 끼워맞춰보면
1. 마린시티 내 APEC, OCEAN, CINEMA, ART 등 테마거리 조성
(아이팍 제니스 사이, 제니스 트럼프마린 사이, 아이팍 요트경기장 사이거리, 해안도로 등)
2. 제니스와 아이팍 상가건물 3채(아이팍 오피스텔 건물도 아래층은 상가라고 봐야죠..)에 명품샵, 의료시설 등 고급상가 입점
3. 동백섬입구부터 요트경기장까지 방파제 위 테라포트 확충 및 그 위 산책로 조성, 해안도로 정비
그럼 현재 문제가 되는 부분....기부금 285억원.
1. 두산과 현대 :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이다
2. 해운대구청 : 구청 반, 부산시 반 나누어 공공시설유치를 위해 쓰겠다
해운대구 공공시설 유치위원회 조직 -> 시민의견, 여론수렴해서 잘 쓰겠다 -> 구청청사 짓는데 다 쓰겠다
부산시는 아마 영화박물관 짓는데 쓰겠죠...
3. 제니스 아이팍 계약자 : 우리돈으로 뭐 하는 짓이냐...
명품거리의 운명은?
1. 마린시티 내 테마거리 조성...기부금하곤 별 상관 없을겁니다.
이미 제니스의 도시공원, 아이팍의 4가지 테마플라자(명품거리 테마거리명과 동일하죠)는 조감도상 그리고 단지안
구역이니 아마 기부금과 상관없이 조성할 수 밖에 없겠죠...
(단, 정체불명의 APEC, CINEMA 거리 등....아마 해안가 도로일 듯...은 물거품될 수 있죠~)
2. 상권조성 - 3개의 상가, 오피스 건물이 건설사말대로 도쿄 록폰기 힐처럼 지어질지는 확신할 순 없지만
지어지는거 자체는 부정할 수 없죠...지어진 후 입점상가의 수준은? 최초는 부동산이 많이 들어가겠지만
다른 마린시티 상가들처럼 고급화되겠죠.. 이 부분은 구청과 건설사 의지하고는 별로 상관이 없으니..패스
3. 동백섬 입구부터 요트경기장까지 정비 및 안전대책..그리고 산책로 등등(이게 제일 중요하죠..)
아마 기부금 285억은 이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일겁니다..
테라포트 확충하는데만 200억이 든다는 기사를 봤으니 여기에 산책로 조성 등등하면 이정도 들겠죠..
정확하게 토마토크루즈 끝나는 지점부터 요트경기장 입구까지...
아이팍 T3 앞의 해안도로 방파제는 현대에서 기부금 여부 상관없이 정비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요트경기장 맞은편 해안도로는 요트장 재개발까지 있으니 전부 정비가 되겠죠..(아이팍과 요트경기장 사이도로)
문제는 아마 트럼프마린부터 아델리스까지....제니스와 아이팍 기부금으로 덩달아 좋았던 앞라인 주복들이
좋다 말았네요....
그래도 기사에 해안도로정비와 보행자 도로 개설 등 일반정비사업은 120억 정도 예산이 잡혀있고...
테라포트 확충 등은 사업타당성 용역중이라 하니 뭔가 결론이 나오겠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기부금은 원래 공공시설유치를 위해 쓰기로 한 돈이니 구청과 건설사간에 협정서 등등 서류상에 명품거리로 쓴다
이런내용이 안들어갔으면 해운대구청으로서는 책임회피가 되겠죠..
단, 계약자의 분양대금이나 다름없는 돈을 건설사의 이익부분에서 취한 기부금이다(한다리 건넜으니 참견 마라??ㅋㅋ)
....이런식으로 말돌리며 주민의견수렴해서 쓰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구청청사(이거도 우기면 공공시설 되겠죠) 짓는데
홀라당 쓰버린 도덕적 책임은 절대 회피할 수 없을겁니다.
<이전기사내용>
...국제공모설계를 통해 2009년 말까지 명품거리 조성을 끝낸다는게 해운대구의 방침이다...이 거리 조성에 필요한 돈 285
억원은 현대산업개발과 대원플러스건설이 부담하기로 했다...
-> 윗 기사만 봐서는 구청과 건설사 둘이서 짝짝꿍이 맞았던거 같은데ㅋ...현재로서는 누가 책임회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문제는 건설사인데...
명품거리를 집중 홍보하며 계약당시 띄우기한 것은 자명한바...
어떤식으로라도 조성을 하겠다고 둘러댈겁니다. 즉 위에 3건 중 2건은 아파트 지을려면 할 수 밖에 없는건데...
이걸 명품거리 조성 내용이라고 우기겠죠(확실한 실체가 없는 명품거리이니...)
아마 아이팍 계약자들이 강하게 나오면 T3 앞의 방파제는 단지입구 조성과 요트장 재개발과 맞물려 정비가 되겠죠.
나머지 해안도로는 현재로서는 120억으로 대충 생색내기 정비할지 아님 장미빛 전망(테라포트 위 산책로 등)대로
진행될지 예측 불가내요.....
그럼 마린주민과 아이팍제니스 계약자는?..
앞의 3가지 중 제일 덩치가 큰 해안도로 부분을 명품거리의 핵심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구청과 건설사에
대책을 촉구해야 할겁니다(나머지 2개는 기부금 상관없이 어짜피 자연스럽게 될 부분이니..)
그리고 기사내용이 해운대구청에서 말했는지 건설사에서 말한건지 아님 기자가 지어낸건지....
....국제공모, 09년 말까지 끝내겠다, 건설사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등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캐내서 구청과 건설사
양쪽을 압박하는 수밖에...
ps) 정보통에 의하면...이기대 - 동백섬 해안케이블카...요트경기때문 물거품 되었다고 기사화 되었는데
부산시에서는 어떻게든 해볼려고 지금 이것저것 재고 있답니다..(관광객 연간 100만명 추정)
지금 나도는 얘기 중 구체적인 정류장부지가...마린시티 해안도로와 좀 연계가 되어있어서...앞으로 어찌될지ㅋㅋㅋ
첫댓글 해운대 구청 응아들......짓고 들가 있으면....꼭 내집이면서도 나머~~집에 온거 같은 느낌이 들어 우찌 살꼬?? 내같으면...더러버서...내돈으로 쪼꼬마케 짓고...다리 뻗고 잔다.....두고두고....후회할일을 왜하지??????? 임기내 청사건물 착공???
잘 봤습니다.^^ 테라포트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연재해 대비용으로 방파제에 기술적인 부분이 보완된다는 뜻인가요? 현재 설치된 방파제는 주거가 밀집한 곳의 방파제 치고는 안전사고 대책이 부족하단 생각이 드는게 사실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