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ON 2023 10 OCTOBER VOL. 636 2
적극적 소통으로 펼쳐가는 미래
/ STORY /
코오롱스포츠
50 Years of
KOLON SPORT
국내 최초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시작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지금까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가 50년을 맞이했다.
50년이라는 도전과 성과의 시간을 짚어보고,
즐겁고 뿌듯한 추억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1. 코오롱스포츠 50년이 연혁
2. 화보로 보는 코오롱스포츠
3. 코오롱스포츠 사진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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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 1 . 코오롱스포츠 50년의 연혁
50년 도전, 50년의 성장
최초로 시작해 최고에 이른 코오롱스포츠 50년의 도전과 성장의 이야기를 요약했다.
1970 ~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의 탄생
1957년 이동찬 선대회장님께서 한국 나이롱(주)코오롱의 전신)을 설립하고
내구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나일론을 1963년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했다.
선대회장님은 당시 고련복이나 군복을 입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전문적인 등산복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산악인들의 다양한 조언을 들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면 소재의 첫번째 등산복을 완성했다.
그렇게 1973년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 스포츠는 탄생했다.
1980 ~
제품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도전
코오롱스포츠는 제품 생산과 판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이어 나가며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갔다.
국내 등반팀이 3번 도전해 모두 실패한 8.156m 높이의 마나슬루,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사상 최초로
해외 고산 원정 마나슬루 등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했으며,
등반팀은 코오롱스포츠의 지원 이후 첫 도전에서 성공을 이뤄냈다.
등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마나슬루 등반에 성공한 5번째 국가로 기록되었다.
코오롱스포츠는 1985년 '레스코 등산학교(현 코오롱등산학교)를 열어
등산 이론과 기술을 정립하고 올바른 산악 문화를 보급하며
산악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왔다.
1988년에는 88 서울올림픽 의류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극지연구소에 피복을 지원하였고,
한국 최초의 남극 연구 기지인 세종기지 연구진에게도 피복을 전했다.
이렇게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
코오롱스포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갔다.
1990 ~
전문적 교육과 혁신적 제품 개발에 집중
코오롱스포츠는 전문성과 확장성을 고민했다.
1990년 전문적 등반 교육을 위해 클라이밍반 1기를 배출했고,
도시형 레포츠 확대 프로젝트에 힘을 쏟았다.
전문가들의 고산원정 경험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소재와 디자인 연구에 집중했으며,
마침내 1993년 보온, 방수, 투습, 방풍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의류를 제작했다.
2000~
산악 및 탐사 단체 구성하며 도전의 가치 공유
코오롱스포츠는 도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노력했다.
2004년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을 창단했으며,
팀은 클라이밍 선수, 고산 등반가, 아웃도어 전문가 등
국내최고 산악인들로 구성되었다,
2006년에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과 산학 협력해
라이프세이버 재킷을 출시했으며,
2008년 운영을 시작한 코오롱스포츠 오지팀시대는
2016년까지 587명의 청춘에게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전 세계 43개 지역을 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2010 ~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도약
코오롱스포츠는 푸른 미래를 위한 기술과 나눔을 위해 노력했다.
2015년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헤라클레이스 신발끈이
월드 기네스 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으로 등제됐다.
2016년 멸종위기 동식품 보호 캠페인 '노아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남극 K-루트 프로젝트에 피복과 장비를 후원하며
극지 개척의 역사와 함께 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 Forbes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20 ~
지속가능 패션의 가치 전달
코오롱스포츠는 제품을 넘어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학 패션의 가치를전달한다.
솟솟상회로 레트로 감성을 새롭게 해석하며 MZ세대와 공감의 폭을 넓혔고,
솟솟리버스 제주, 솟솟618을 통해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 패션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브랜드 론칭 50주년이 되는 2023년 기준으로
모든 상품의 50%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모두를 위한, 그리고 내일을 위한, 코오롱스포츠의 도전과 성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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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 2 . 화보로 보는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포츠, 그때 그 순간
1973년부터 지금까지,
화보로 보는 코오롱스포츠의 따뜻하면서 혁신적인 변천사.
상록수 로고의 진화
코오롱스포츠 창립 당시 그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코오롱상사가
나일론 제품을 총괄 파매한 점에 착안해 보빈(실패)모양의 로그를 사용했다.
1974년부터 나무 모양 로고를 사용하였으며,
나무를 활용해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조했다.
1984년부터 현재 상록수 로고와 비슷한 로그를 사용하였고,
2000년대에 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로그를 표현하며
브랜드 가치를 효율적으로 전하고 있다. <P 22 사진 참고>
코오롱스포츠와 극지 개척
코오롱스포츠는 남극 탐사대와 함께 도전과 모험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극지 개척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1988년 세종기지 킹조지섬 연구진의 피복 제공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극지 개척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남. 북극기지 연구진, 극지체험단, 운석탐사단 등
극지 연구프로젝트를 지원해왔으며,
2012년 극지연구소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극지 환경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남극 대륙 진출 루트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국내 기업최초로 해외 고산 원정을 지원했다.
1970년부터 산악인들은 마나슬루 등반 도전에 빈번이 실패했으나
코오롱스포츠의 체계적인 지원이 시작된 1980년 첫 해 등반에 성공하며
한국은 해발 8,156m 마나슬루에 오른 다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속적인 필드 테스트를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지 개척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거침없는 도전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산악인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코오롱스포츠만의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하고 있다.
[극지 개척 지원]
1988 - 세종기지 킹조지섬 연구진 피복 제공
ㅣ
2012 - 극지연구소 공식 파트너 선정,
의류 및 장비 제공(안타티카 탄생)
ㅣ
2021 - 남국내륙 진출루트 개척 동행
[해외 고산 원정 지원]
1980 - 마나슬루 원정 지원
ㅣ
1986 - 동계 에베레스트 원정 지원
ㅣ
1988 - 대한산악연맹, 에베레스-로체 원정대 지원
(2004년가지 히말라야 최고봉 등정 포함 50여회 해외 원정 지원)
ㅣ
2004 -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창단
(2016년까지 전 세계 43개 지역 탐사)
사보 속 코오롱스포츠
코오롱스프츠가 걸어온 길은 과거 코오롱 사보 속에도 잘 담겨 있다.
국내 최초 아웃도어 브랜드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물론
국내 최초 티어드롭형 배낭,
유니팬츠 등 혁신 제품에 대한 내용들,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광고들이 눈길을 끈다.
세상과 함께 발전하고 나누어 온 코오롱스포츠 50년의 시간이
사보 속에서 아직 선명하다.
< p 24~ 25 사진 참고>
* 미라클 텐트 인쇄 광고(1977년 2월)
기적의 텐트, 코오롱스포츠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고객에게 더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 새로 개발한 텐트 품평회(1977년 6월)
코오롱스포츠는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그때나 지금이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 윈터파카 인쇄광고 (1978년 1월)
고객의 일상이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코오롱 스포츠의 도전과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 기능성을 부각한 낚시웨어 인쇄 광고 (1978년 5월)
코오롱스포츠는 고객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상황을 감안해 최적의 제품만을 전하고자 한다.
* 코오롱 텐트와 캠핑 라이프 광고(1978년 7월)
코오롱 스포츠의 기술이 고객의 일상에 기쁨을 더할 수 있도록
관련 트렌드를 분석하고 최적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Tear Drop형 배낭 소개 (1992년 9월)
코오롱스포츠의 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이며
기능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코오롱스포츠 후원 엄홍길 히말라야 14좌 완등(2000년 7월)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산악인 엄홍길이 K2 정상을 밟았다.
코오롱스포츠는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인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열정을 응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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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 3. 코오롱스포츠 사진 콘테스트
코오롱스포츠와 함께한 순간
50년의 시간,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코오롱인도 성장해갔다.
코오롱인이 보내온 코오롱스포츠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
첫 백패킹 장소에서 첫 에어로라이트 개시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KS R&D Part 최욱현
2017년, 처음 백패킹 입문 시 초보용 텐트와 장비를 들고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 도전했습니다.
조금씩 저축을 하며 장비를 교체해왔고,
코오롱에 입사한 후 코오롱스포츠 텐트를 구입했어요.
에어로라이트를 보유함으로써 텐트만큼은 전문가 수준이되었습니다.
첫 백패킹 장소인 민둥산에서 에어로라이트를 처음으로 개시했어요.
그때 아침 해가 뜨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p 26 사진>
아버지와 마지막 캠핑
코오롱글로벌 석곡-북면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 황은양 사원
작년 1월 아빠와 함께한 캠핑장의 추억을 담은 사진입니다.
암투병으로 통원 치료를 받으시던 아빠와 저희 가족이 캠핑을 갔어요.
그게 마지막 캠핑이 아니었으면 했는데
결국은 아바와 함께한 마지막 캠핑이 되었네요.
코오롱스포츠 점퍼를 걸치고 손주들과 바닷가를 거니시던 우리 아빠,
좋은 곳도 더 많이 가고, 맛 있는 것도 더 많이 사드리고,
사진도 더 많이 찍을 걸.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빠 많이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하트 <p 27 사진>
팰리스 텐트와 안타티카, 그리고 첫 캠핑
코오롱글로텍 연구기획팀 이미경 담임
벌써 10년이 넘은 첫 캠핑 사진입니다. 지인 가족이 초대해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커플옷을 걸치고 캠핑장에 갔는데,
정말 멋진 코오롱스포츠 텐트가 있더라고요.
멋진 텐트와 함께한 불멍과 안락한 하룻밤이 생각나네요.
그날 이후 우리 가족 캠핑의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p 27 사진>
신혼여행 커플룩
(주)코오롱 기업문화혁신실 우예원 책임
2018년도에 신혼여행을 이스라엘로 갔습니다.
남편과 커플룩으로 사진을 찍고 싶었어요.
때마침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된
남녀공용 티셔츠를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
이스라엔 현지, 35도가 넘는 날씨에도
땀 흡수 잘되는 티셔츠 덕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앞면 코오롱스포츠 로고가 멋지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고요.
코오롱스포츠 50주년,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p 28사진>
얼음위에서 노랗게 빛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MC 상품기획 Part 손다애
에어로라이트 홍보 이미지 중 노랗게 빛나는
야간 촬영본을 보고 홀딱 반해 바로 구매했어요.
제품 구입 후 용도를 고민했는데,
마침 빙어낚시가 꿀잼이라는 소문을 듣고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여자 혼자 펴고 접기 편해
얼음 위에 텐트를 펴 놓고 따뜻하게 빙어낚시를 즐겼답니다.
얼음 위 수 많은 텐트 중 노랗게 빛나는 제 텐트가 가장 예뻤어요! <p29 사진>
아들과 함께한 텐트의 추억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코오드기술팀 서동선 책임
작년 둘째 아들 전역을 기념해
고향인 경주 산내면 냇가로 둘만의 야영을 갔어요.
코오롱스포츠 텐트와 코렐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저때를 마지막으로 27년 동안 사용해왔던
코오롱스포츠 텐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답니다.
텐트의 마지막 추억을 아들과함께해 다행이예요. <p29 사진>
코오롱스포츠와 캠핑 시작!
코오롱모터스 부품파트 남경태 대리
아이들이 크면서 함께 여행을 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쉽지 않았어요.
캠핑이 유행이라 저희도 코오롱스포츠와 함께 캠핑을 결심했습니다.
첫 텐트는 슈퍼펠리스였는데 5인 가족이 뒹굴어도
넉넉한 이너텐트와 따뜻한 전실 등 모든게 만족스러웠어요.
봄과 여름에는 가까운 자연들과 캠핑을 다니기도 했는데,
코오롱 오두막텐트와 옥타타프 아래 모여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코오롱과즐거운 캠핑이 기대됩니다.<P30 사진>
신혼여행의 등산복을 결혼 10주년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WLB팀 구성규 수석
2014년 입사해 1년 후 결혼했습니다.
신혼여행을 스위스로가게 되어
아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 등산복을 풀세트로 구매했어요.
그 옷들이 지금도 튼튼합니다. 역시 코오롱 제품의 품질은 최고인 듯합니다.
알프스산맥 융프라우요호 정상에서 결혼 10주년 때 다시 오자고 약속했는데,
어느덧 2년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때 구매했던 옷을 입고 갔으면 좋겠습니다.<p30 사진>
나를 성장시킨 코오롱 스포츠
코오롱글로벌 라비에벨사업팀 고성호 과장
길이 끝나는 곳에서 등반은 시작되고,
말이 끝나는 순간 침묵이 시작됩니다.
암벽 등반은 항상 외롭고 두렵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성찰하게 합니다.
2023년 코오롱스포츠 (코오롱 등산학교)는
저에게 암벽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를 더 성숙하게 하고 더 성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코오롱스포츠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P31 사진>
쌍둥이와 캠핑의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KS 영업1 Part 김재희
어렵게 가진 소중한 쌍둥이, 희수와 강현! 녀석들의 신생아 시절,
저희 부부는 거실에 코오롱스포츠 캠핑의자를 펼쳐놓고
불침번을 섰습니다. 팔걸이 음료 거치대에 분유병을 꽂아두고
매시간 아이들을 번갈아 안아주었어요.
정말이지 쌍둥이 육아에 있어 캠핑의자는 필수품이었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을왕리에 갔을 때 사진인데,
그 때도 캠핑의자와 함께했어요.
그때의 신생아들은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고
의자도 그때 보다는 낡았지요.
그럼에도 저희에겐 모두 소중한 추억이랍니다,
코오롱스포츠 50년 파이팅입니다! <p 31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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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M /
POWER of COMMUNICATION
코오롱글로텍 방탄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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