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회비 : 18,000원, 지출 내역은 결산공지(까페) ▶산행접수 : 45명 (선착순으로 45명까지만 좌석, 이후 접수 좌석 못드림, 차량은 1대만 운행)
▶산행지도
▶ 구봉산 볼거리 운장산의 한줄기인 구봉산은 해발 1002미터이며, 운장산에서 북동쪽으로 6km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다.
구봉산의 정상인 장군봉은 호남의 유명한 산을 조망할 수 있는 특이한 봉우리로 북쪽으로는 복두봉과 운장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옥녀봉과 부귀산, 남쪽으로 만덕산이 조망되며, 북쪽으로는 대둔산이 분명하게 보이며 남동쪽으로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실루엣을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구봉산을 오르는 길은 높은 산 치고 그다지 길거나 지루하지 않은 편이다. 등산의 주요기점 마을인 정천면 갈룡리와 주천면 운봉리의 표고(標高) 자체가 300m의 높은 지세이기 때문이다. 이미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1일 등산코스로는 전국적으로 각광받을 산이라는 일치된 평가가 있는 구봉산은 풍수지리학에서조차 일광선조(日光先照)의 명산으로 일러지고 있는 산이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화정산악회장 조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