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유기동물 공공입양센터’ 조성
내년 3월 준공 … 입양문화 확산 거점 역할
해운대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최초로 ‘유기동물 공공입양센터’를 조성한다. 도시철도 신송정역 뒤편에 내년 1월 착공,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개별보호실, 놀이방, 상담실, 미용실 등을 갖춘 ‘입양센터(226㎡)’ 와 반려견 교육장으로 활용될 ‘야외교육장(222㎡)’이 들어선다.
현재 관내에서 유기동물이 발생하면 구청 동물보호팀으로 신고·접수되고, 유기동물은 송정동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된다. 보호센터는 그동안 입양 업무까지 처리해왔다. 내년에 입양센터가 개소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유기견과 유기묘를 돌볼 수 있고 더욱 체계적으로 입양 업무를 추진할 수 있어 입양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양센터는 유기동물을 지속적으로 미용 관리하고,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도 시행할 계획이다. 행동교정과 배변훈련 등 사회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적극적인 입양자 찾기로 입양률을 높이는 한편 입양식 개최, 입양자 동호회 결성으로 책임의식을 높여 파양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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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경제진흥과·동물보호팀 051-749-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