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네단>..
[부제] : 야네단은 고구마소주..지명이기도 하구요..
가끔은 조용하게 친구녀석이랑, 두잔도 아닌 정말 딱 한잔씩만 걸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답니다..
간단한 안주거리에 쐬주 일병으로 세잔씩 정도만 나눠 마시면, 요런조런 이야기도 나누메..ㅎㅎ
약속 장소로 바로 가기에는 쪼매 이른 시간인지라..친구녀석이랑 가벼웁게 한잔 걸치기 위해..
오늘 찾은곳은 동대구역 근처로 제이스호텔..1층에 위치한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 야네단 입니다..
야네단은 일본 규슈 지방의 가고시마 현의 지명이기도 하구요..그 지방 특산품인 고구마 소주를..
맛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고구마소주는 유기농 고구마와 쌀누룩으로만 만든다고 하더군요..
다른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고, 오랜 옹기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일년에 생산되는 양도 한정된..
일단 오늘은 꼬치구이랑 간단하게 쐬주한잔만..일전에 방문 하였던 사진을 날려버린 통에 다시..
방문하게된 이유이기도 하답니다..위치는 동대구 고속버스 터미널 뒷편으로 제이스호텔 일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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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일층이다 보니..깔끔한 외관에 분위기가 괜츈은 편이랍니다..
주차도 호텔 지하로 하시면 되구요..아님 인근도로에 대충 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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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으로 보이시는 분이 실장님이신듯..중앙으로 화덕에서 꼬치를 구워 주시두만요..
화덕을 중심으로 둘러져, 다이들이 놓여져 있구요..뒤로는 개인적인 공간들도 있답니다..
일단 조용한 분위기에서 한잔할수 있어서 좋은듯 합니다..
야네단의 꼬치구이는 냉동고기가 아니라 신선한 냉장고기를 사용한다고 하시더이다..
직원분들이 일일이 재료를 손질하여 만들기때문에, 정성 가득 담긴 꼬치구이인듯..
하여, 재료들의 고유의 그 맛을 음미하기 위해..가능하다면 양념구이 대신..
소금구이로 드셔도 꽤나 맛남을 느끼실수 있을거라는 팁도 살짝 주신답니다..
그래서인지 야네단의 소금은 장판염이 아닌, 갯벌을 다져서 만드는 친환경 소금인..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끝으로 단맛이 도는 토판천일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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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금인 게랑드 소금을 능가한다는건 조금 과장인듯요..ㅎㅎ
우리나라 소금중에서도 함초소금도 아주 유명한 소금입죠..토판염도 좋은 소금인것은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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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들의 꼬치가 준비되어 있구요..
그 중에서도 바로 앞에 보이던 테바교자(닭날개만두)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꼭 먹어보아야지 하고선 결심을 합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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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쿠시야키 모리아와세..즉석 꼬치구이 모듬 정도가 되겠네요..
카프레제 포함 10 피스 정도의 꼬치구이가 나오는 간단 메뉴이랍니다..
꼬치는 그날그날의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다른 호텔과 달리 야네단에서는 봉사료나 부가세가 포함되질 않는답니다..
아주 착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편안히 정통 꼬치구이를 맛볼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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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곁가지들과..기본 셋팅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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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구이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불내 적당하게 살짝 양념 발려진 꼬치들 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맛깔스러운 비쥬얼이라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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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팽이버섯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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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꼬치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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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꼬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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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토판염에 찍어 드셔도 맛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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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실소스에 찍어 드셔도 맛나답니다..
준팔이는 소금에 살작 찍어 먹는게 더 맛난듯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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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랑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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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대파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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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재료가 뭔지 잘..훔..
어쟀든 괜츈은 맛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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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레제(토마토치즈샐러드) 입니다..인당 한개씩이 나오더군요..
위로 숙주나물, 새순들이 얹혀져..소스 뿌려진 카프레제가 맛나답니다..
꼬치구이 중간에 나오는, 괜츈은 구성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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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치즈도 곧잘 먹기에..굳~~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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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꼬치들이 나오네요..베이컨말이, 오징어..
전체적으로, 꼬치의 구성은 한잔 안주거리로 무난한듯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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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따로이 주문을 한..테바교자(닭날개만두)..
닭날개 안으로 다진고기와 야채들의 만두소가 들어가..
구워지는, 일명 치킨만두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시치미 살짝 뿌려진 그 맛이 일품인 테바교자 입니다..
안주로 꽤나 괜츈은듯..입안에 그 맛의 기억이 감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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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의 바삭함에 속으로 들어있는 푸짐한 부드러운 만두소..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안나네요..에공..얼추 개당 3,000원 정도 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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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호텔 안으로 자리한 야끼도리 전문점, 정통 일식 꼬치요리를 맛볼수 있는 야네단..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조용하면서도 편안하게..딱 일잔씩들 기울이실만한 가게인듯..
봉사료나 박쥐가 따로이 붙지 않아, 쿠시야키 모리아와세의 가격 또한 무난한듯 하였답니다..
모듬꼬치로 조금 모자르다 싶으시면, 테바교자나 개별 구이들로 따로이 주문하시면 되구요..
불내 적당하게 베여진 꼬치구이를 토판염에 살짝 찍어 드시면..쐬주 안주로는 그만인 셈이죠..
명물인 야네단 고구마소주를 맛보지 못하였기에..쪼매 아쉬웠지만..다음 기회로다가..
준팔이에겐 나름 많은 체인점으로 알려지고 있는, 조금 분잡한듯한 ㅊㄱ꼬치 보단..
조용한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가게인지라..오히려 더 맛깔스럽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으네요..
크게 별다른 맛을 느끼기 보다는, 몇잔의 술잔에 곁들일만한 몇개의 꼬치구이가 인상적인..
가까운 분들과 소담하게, 가볍게 한잔하시기엔 딱인 곳으로 여러분들께도 추천을 드린답니다..
첫댓글 제대로 된 토판염이라면 게랑드 소금을 당연히 능가합니다. 증도 태평염전에 가서 본 적이 있는데 토판염이 정말 제대로 된 소금이더군요. 함초소금은 염분이 많은 바닷가에서만 자라는 함초를 소금에 첨가해서 만든 것인데 이것 역시 좋은 소금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소금은 장판을 깐 염전에서 만든 것이라서 토판염보다는 미네랄, 영양분 면에서는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ㅇㅍㄷ에서 본 댓글인데요..ㅎㅎ
저도 전동 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