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상호 |
Boulevard(불러바드) |
02 |
전화 번호 |
070-7532-4203 |
03 |
위치 |
부산대학교 일방통행로 뚱땡이삼겹살 맞은편 1층 카페 불러바드 |
04 |
휴무일 |
없음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있음 (한시간 천원)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다 좋아부러~~ ㅋㅋ |
10 |
싫어하는 음식 |
닭튀김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부산대학 앞에 오랜만에 친구 집들이라 갔다가....^^ 친구가 근처에 맥주한잔 하기 좋은 집이 있다고 하여 출동~~
부산대 등기소 맞은편이고, 뚱땡이삼겹살 맞은편인데....나이든 우리로선 예전....부산대앞ㅇ 여덟마리 돼지의 꿈(지하) 그집
1층이라고 하는 편이... 더 잘 알겠더라구요...!!
가게안은 파티션 하나 없이 완전 확트인 분위기라서 전 좋았는데...같이 간 와이프는 약간 낯설어하더라구요~~
와이프는 모스크바같이 좀 음침한 곳을 좋아하는 여인이라....쩝~
부산대에선 좀 보기 드물게 굉장히 시원한 공간인데가....벽면 곳곳에 그림이 걸려져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인테리어용이 아니라 그림마다 제목과 가격이 붙어져 있어서....음....전시인가....하고 봤더니...
엽서도 있더라구요....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은데...어쨌든 굉장히 발랄한 그림들이더라구요
약간 쌕~~ 한듯한 데...그걸 굉장히 거침없이 유쾌하게 풀어낸 느낌이랄까 ?
쩝...그림을 원체 몰라서리....
어쨌뜬....집들이 한 친구 석의 부인이 2세를 가진 관계로 간단하게 그집에서 국수로 저녁을 먹은 후라....
좀 배불리 먹을 게 없을까 봤더니....이집이 그냥 맥주집은 아니고 브런치를 전문으로 한다더라구요...!!
시계가 9시가 다 됐길래 혹시 되냐고 물어봤더니....9시까지 브런치가 된다더라구요....하하하
완전 웃겨서....주문받으로 온 사장님한테 무슨 브런치를 저녁 9시까지 하냐고 했더니....!!
사람마다 점심저녁 시간은 다 다르지 않겠냐구....? 간단하게 한 접시안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균형있게 먹을 수 있게 해 놓은 메뉴라고 생각해달라고 하더라구요...흠....
가만히 생각해보니....그것도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약간 들더라구요...
어쨌든 브런치말고 우리는 클럽샌드위치랑 게살핫샌드위치(약간 핫 하더군요)랑 피자랑 감자웻지랑...먹었지라우~~ㅎㅎ
브런치가 가격도 착하고(7천원내외정도..), 메뉴에 써져있는 대로 라면 정말 괜찮겠던데...아쉽더라구요...!!
피자가 여섯조각이라....사람수에 비해 작아서...약간 경쟁이었는데...흠...역시...결혼한 것들이 더하다고나 할까...!!
아참 소세지도 먹었구나....소세지에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더라구요~~ 괜츈했어요~~
바깥쪽 빵 부분이 약간 탄 느낌이었는데.....제가 원래 씬피자만 먹는 사람인지라...........완전 감동~~ 치즈 만땅의~~ 우호홋~~
이것도 만원을 안하더라구요...!!
게살 핫 샌드위치...
어디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인데....흠....어쨌든 이름처럼 약간 매웠지만....이런 샌드위치는 첨이였습니다.
역시나.....샐러드가 곁들여져 나와서리....좋았다는....이것도 6천5백원인가 ? 7천원인가...?? 그정도...
이건...........감자 웻지인데..........튀긴 음식을 원체 싫어하는 저인지라 안먹을려고 했는데..........
보기에 감자가....기름지기보단 약간 말라있는 느낌이라
먹었는데...수상쩍어 물어보니.... 생감자를 잘라서 오븐에 익혀서 내온다더구요....~~
웻지 감자치곤....좀 특이하더군요....!! 그래도 감자는 튀겨야 맛이라는 대다수의 말에 공감하지만....
튀긴 음식을 원체 싫어하는 저로선 뭐...괜찮았다는 ... ㅋㅋ
토핑으로 올라온 애기토마토가 약간....NG라고 생각하지만....
책장도 제법 큰게 있었는데...거기다가도 그림을 전시하고 있더락요
.뭐 잡지가 약간 있었는데....여인들이 좋아하는 'e'랑 'v'류가 많아서 실망~~
밑에 칸에는 만화책도....ㅋㅋ 특히 제가 좋아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있어 약간 감동....
근데 'bling이 있어 왕~~신기...부산에선 해운대 탐앤탐스에서 밖에 못 봤는데...흠...
주인이 좀 놀았나 싶기도 하고....
치킨 샐러드가 진짜 맛있었는데....흠....사진이 없네용~~ 젠장~~ ㅋ
어쨌든 여인들은 주로 음료를 마시고 남자들은 카스를(맥주는 역시 카스)마셨는데....
카스를 마시다가 나의 여인이 자꾸만 '오빠' 가 좋아하는 커피라고 해서 마셔봤더니...
호~~ 카페인 만땅의 진한 커피~~ 한국에선 여간해선 이정도 맛이 나오지 않을텐데....
(나갈때 슬쩍 물어보니....외국원두는 아니고, 한국에서 로스팅한거라던데....쩝~~)
박카스와 커피의 힘으로 살아가는 저로선 완전....방가방가~~ 였는데....흠흠흠...^^
간만에 좋은 분위기라....한잔두잔....석잔넉잔마시고 싶었는데.....여인들이란~~~
좋은 분위기에서 마신 기분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어떤 마음의 앙탈이랄지.....
곧 취해 버리고 싶었던 날 ... 끌고 집으로~~~~~~~~~~~~~~~!!!
어쨌든 간만에 괜찮은 분위기에서 놀아서 기분이 좋아부렀어~~ ㅋㅋ
첫댓글 워~~~ 치즈듬뿍~ 씬피자가 괜츈하게 보이는걸요? 사람이 너무 빡빡하게만 살지말고 느긋하게 브런치도 즐길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서 살아야하는데, 현실은 목구멍에 풀칠하기 바쁘니 브런치는 먼나라 얘기 같을뿐이고 으하하하하~
가깝긴 한데...![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요즘 갈 기회가 적은 메뉴라는... 묵고지비...
저녁 9시까지의 브런치라 멋진 걸요 샌드 위치 넘 먹고 , 싶어요 ~~~ 좋은 정보 이신 걸요
저런 군것질 많이 하시믄~ 이빨 빨리 썩었뿝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