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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정원’의 주연 김진규(왼쪽)와 홍콩배우 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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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홍콩의 첫 번째 합작영화 ‘이국정원’(1957년, 감독 전창근)의 원본 필름이 발굴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 이하 자료원)은 지난해 홍콩의 영화사 쇼브라더스에서 입수한
필름의 디지털 상영본을 4일 공개했다. 원본필름의 사운드가 유실돼 무성으로 자막을 입혀 상영됐다.
1950년대 영화인데..홍콩 여배우가 이쁘네요..
지금은 할머니겠지만...시간날때 이 배우 살아계시나 추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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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김진규씨의 아들과 딸은 모두 배우입니다..김진규씨는 이미 고인이죠.
흔히 히치콕<싸이코 > 뺨치는 영화 <하녀>의 남자 주인공 역을 했죠..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아마 들어보셨을겁니다.
위에 포스터 보셨을거고..이 영화의 괴기스러움과..장면은 같은 해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에 지지않는다는 말을
들었지요.. ( 몇년 전 개봉한 영화 하녀는 약간 손본 리메이크 작입니다..)
이 김진규씨의 딸이 김진아이고 아들이 김진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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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김진근이 MBC 정치 드라마 제 5공화국에서 참군인 박흥주 대령 역을 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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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근
피아골이라는 영화로 데뷔를 하지만...우리에게는 오발탄이라는 영화로 인상에 많이 남아있죠..
마지막에 택시에 타서..어디로 갑니까..손님..기사가 이야기 하니까...택시에 탄 김진규가 가자...가자...하죠,..
나중에 이 가자..가자.. 이 말을 반공법에서 걸고 넘어지기도 했습니다...참 어이가 없는 시대...
가난한 계리사로 한 집안의 가장 철호(김진규)는 정신착란증을 앓고 있는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그의 아내(문정숙)는 만삭의 몸으로 생활의 고단함에 찌들려 살고 잘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려있다.
남동생 영호(최무룡)는 한국전쟁으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으로, 상이 군인들과 어울려 다니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여동생(서애자)은 밤이면 짙게 화장을 하고 식구들 몰래 양공주 일을 한다.
막내 아들은 빈곤을 견디지 못해 신문팔이로 나선다.
철호는 만성 치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치과에 갈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
견디다 못한 동생 영호는 마침내 권총을 마련하여 은행을 털 결심을 한다.
병상에 누워있는 노모는 비행기의 폭음 환청에 시달릴 때마다 놀란 듯 벌떡 일어나서 "가자, 가자"를 외친다.
아내는 출산일이 되어 병원에 갔으나 난산 끝에 절명하고, 은행강도에 실패한 동생은 형사에 붙잡힌다.
치통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치과에 간 철호는 앓던 이를 뽑고 택시에 몸을 싣지만 잘못 발사된 오발탄처럼 갈 곳이 없다.
그러나 앞서...꽁장군님 댓글에 이야기드린대로..백돼지
김무성이 연예인들 쪼르르 유세에 대동한 거처럼.. 1950년대에는 영화배우들이..
어용 영화에 출연해야 했습니다..
김진규씨도 어쩔 수가 없었죠..당시 영화계는 정치깡패 임화수가 잡고 있었으니까요...
1959년 영화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은 이승만을 빨아주는 영화였습니다.
감독 : 신상옥. 그런데 제작 보면 아시듯이 임화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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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1894년도의 구(舊)한국- 한학에 전심하던 20세의 청년 이승만(김진규)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학을 배우려고 배재학당에 입학해 학업에 전념한다.
그는「화이팅」여사에게 우리말을 가르친 보수로 집안 살림을 돕는 효성지극한 아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친일내각에서 친로파(親露派)정권이 수립되는 등 나라의 일이 어지럽자 우국열에 불타는
청년 이승만은 젊은 동지들의 앞장을 서서 민중을 계몽하고 `독립협회'의 주요 멤버로 신문을 발간한다.
이런 활동을 통해 이승만은 민중들에게 민족의 자주정신을 역설하고, 여론을 반영하는 중추원 개설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고종은 중추원을 개설하지만,
친로파인 황국협회의 모함으로 이승만을 비롯한 독립협회원들은 투옥되어 갖은 악형을 당한다.
이승만은 종신형을 언도받고 7년 동안 옥중의 몸이 되지만 옥중에서도 사람들을 교육하고 집필에 전념한다.
운남의 주장이 옳았음을 뒤늦게 깨달은 고종은 특명을 내려 그를 밀사로 미국으로 보낸다.
김진규씨는 말년에 그리 잘 풀리지는 못합니다..흔히 원로배우들중에서 사업을 말아먹는(?)경우가 많았죠..
특히 돈을 많이 들였던 충무공 영화는 단체관람을 했음에도... 제작비 대비..흥행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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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김진규씨는 큰 영화에는 많이 안나오고..영화인 협회장등에만 나오고...조용히 살다가 1998년에 골수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그래도 멋있는 배우로 기억을 합니다..
최소..영화배우 출신으로는 이대엽 전 성남시장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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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성남시장 이취임식에서 이대엽 전 성남시장(中)과 이재명 현 성남시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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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이대엽.
첫댓글 근데 이런 건 어디서 다 찾으시는지?? 대단하심돠~~^^
ㅎㅎㅎㅎㅎ...오리지널 이이제이팀이 F4같이 구축을 하겠다고 한명 더 영입하겠다면(그럴리도 없지만..^^;;)
들어갈 의향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 고사나 과거의 것에 관심이 많은것도..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