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너무 좋네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
40편'을 빌렸어요ㅠ
아 ~ 감동의 물결.
기분 좋아서 1편 더 올려요.^-^
p.s : 킥킥, 인기가요가 제주에서 하느라고,
가수들 입 모양이 한박자씩 다 느리네요-;
────────────────────────────────♥
〃보아약속, 소설 절대 불펌금지.〃
"으아아아아, 벌써 내일이 시험이야ㅠ"
"너 전교 10등 안에 들다며-_-"
"고1에 처음 치는 시험이라고,
게다가 이번엔 너도 있고 말야. (우울)"
보아는 우울해져있는 선호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그런데- 왜 또 방을 바꾼거야-_-?"
"당연하지. 우리 동완형♡이랑 같이 있으면,
사랑의 향기(?)가 나서 공부를 할 수가 없어ㅠ"
눈물까지 찔끔찔끔 흘려가며,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는 선호-;
"권유현, 나 옆방에 30분만 갔다와도 돼?"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당근히 권유현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공부하고 있는 방이니까."
"이, 이선호!!! 너 죽어!!!!!!"
/ 쭈욱- /
선호의 뺨이 쭈욱- 늘려졌다,
그러면서 보아는 선호의 엉덩이를 뻥-!!!
차버렸다.
"이 꽃돼지야, 갔다와-!"
"오오- 땡큐♥"
/ 쾅-!!!!! /
"휴우, 아무튼 이선호..."
보아는 자신의 책상(사실은 동완의 책상이었다.)
에 놓여있는 비밀일기장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끼어져있는 사진 한 장-
사진에는 보아와 보아의 B.F인 '유진',
그리고 '전진' 과 함께 사진 속에서 웃고 있었다.
"보고싶다 ..."
보아는 눈물을 한바탕 쏟아냈다.
그리고 비밀일기장을 다시 한 번 들췄다.
'신화고등학교' 로 오면서부터,
조금씩조금씩 써오기 시작한 비밀일기장이었다.
〃3월 16일.
-처음 오는 학교이니 만큼 잘 해야지.
아빠, 아무튼 밉다니깐-
이렇게 이쁜 딸 고생시키고.
근데 왜 하필이면 내 룸메이터가,
일짱이라는거야ㅠ? 싫어ㅠ
〃3월 21일.
-그나마 민우선배랑 많이 친해졌다.
그리고 새로운 선호랑은 친구가 됬고.
선호랑 동완선배는 연인이라던데-;
그래도 동성연애가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니까, 뭐.
〃3월 27일.
-민우 선배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단다.
많이 아플텐데, 잘 해줘야지.
〃4월 2일.
-학교에 온지도 벌써 1달이 다 되어간다.
전 학교친구들도 많이 보고 싶다.
특히 유진이가 너무 보고 싶다.
유진아, 보고싶어 ... ㅠ
".... 흡,"
아직도 한참이나 일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보아는 눈물로 얼룩져있는 얼굴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 스륵 - /
그리고 보아의 비밀일기장 사이에서
반 이상이나 사진이 튀어나왔다.
...........................
..............................
....................................
/ 찰칵! /
"권유현- 화장실 들어갔나?"
선호는 보아의 책상을 살펴보다가,
자신의 책상으로 다시 돌아갔다.
그 순간 보아의 비밀일기장 사이에서,
삐죽 튀어나온 사진이 보였다.
"어? 사진이네? 볼까?"
선호는 사진을 끄집어냈다.
사진 속에는 남자 한명과 여자2명이 있었다.
그런데 선호는 여자 2명 中,
1명이 누군가와 무척이나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 이 긴생머리 여자애, 누구 많이 닮았네-"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선호.
갈색의 긴 생머리에 커다란 두 눈.
오똑한 코에, 체리빛 입술,
가느다란 다리와 팔.
".....!!!!!!!!"
/ 찰칵!!! /
화장실 문이 열리고 보아가 화장실에서 나오자,
선호는 놀란 눈으로 사진과 보아를 번갈아쳐다봤다.
"어, 선호? 벌써 왔 ............
........... 너, ... 너, .... 봤 ....... 어 ? ......"
" 권유현, 너 여자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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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기보아소설·
보아약속
··· 권보아의 남자기숙사 생활기♡ -17. / 권유현, 너 여자였어??!!!! /
보아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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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9 23:5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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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아 약속찌 소설 짱이네 ㅠ0ㅠ 에효,, 날 용서해줘 ㅠㅠ 나 기억하기는 할까 -0-ㅋㅋ
약속 ^0^ 최고다. 희교는 기억하겠지만 ㅜ0ㅠ 나는 기억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