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난의 분류]
한난
개화시기 :10~1월
청초한 꽃 모양, 아름다운 색깔
종류 : 일광, 무등, 동홍, 설봉, 신곡, 금기, 남국, 취공 ..
춘란
잎을 중시하는 예물과 꽃을 중시하는 화물 두가지 모두 애호되고 있음.
일경구화 : 잎모양 웅대. 꽃이 화사하며 방향이 강하다. 남성적.
개화시기 : 4~5월
종류 : 극품, 녹봉교, 선하, 장수매, 등록금계..
일경일화 : 잎모양이 아름답고 꽃 느낌이 가련
개화시기 : 2~3월
종류 : 송매, 일품, 극영, 취개, 녹운, 자운..
혜난
긴 꽃대에 방향이 있는 꽃이 많이 핀다.
온대와 아열대 몬순 지역에 분포
종류 : 금화산, 태양, 학의 꽃, 부용전, 서황제, 애국, 서옥, 상원황,
금기, 천사황, 금옥, 설월화, 소송금..
[일상적 관리요령]
1. 물주기
물을 주는 시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목이 마를 때 줘야 한다. 아무 때나 생각나는 대로 물을 주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부패하게 되고 잎의 끝 부분이 말라 들어가게 된다. 난을 관리하고 있는 환경적, 계절적인 조건과 통풍의 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몇 일이라 말할 수 없지만 대체로 분토(난석)가 뽀얗게 건조되었을 때 (난 분 밑바닥 배수구의 난 석까지)가 목이 마를 때이다. 난의 뿌리는 해면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을 저장,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분토가 과다히 건조되어도 쉽사리 죽지 않는다. 물을 빈번하게 주어 뿌리가 부패하게 되면 회복이 어렵지만 약간의 건조는 물을 주게 되면 다시금 생기를 회복할 수 있다.
1) 물주는 방법
- 물조루를 이용하여 2-3회 흠뻑주며
- 바켓을 이용할때는 오염물질이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한 분씩하고
새로운 물로 교환하여 사용
2) 물주는 시기
- 봄,가을에는 오전 중에,
- 여름에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시간에,
- 겨울에는 햇살이 완전해진 오전 중이 좋다.
2. 햇빛
난은 일반적으로 해발 400M-700M 고지의 활엽수와 침엽수가 적당히 섞여있는 남동향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른 아침에 햇살을 받고 낮 시간에는 나무그늘로 차광된 여건이다. 겨울에는 나뭇잎들이 떨어져 낮은 고도의 햇살을 충분히 받고 자란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햇빛관리를 해주면 난을 보다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1) 일조시기
- 봄부터 가을까지는 이른 아침의 햇살을 2-3시간 정도 비춰줘야 한다. 그래야 광합성작용이
원활해져서 난이 건강하게 자라며, 때를 따라 꽃을 피우게 되며 새 촉도 왕성하게 붙는다.
- 가을에서 겨울까지는 늦가을부터 일조시간을 서서히 늘려주어서
겨울에는 종일 햇빛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햇빛을 보여줄 수 없는 환경에서는 식물 재배용 형광등이나 백열전구를 이용한
간접적인 채광을 필요로 한다.
2) 가정의 경우
- 베란다의 채광과 통풍이 양호한 곳에 관리하며 이른 아침의 햇살을 충분히 보게 하고
이후에는 대발등으로 차광을 해주면 된다.
3) 사무실의 경우
- 퇴근시에 아침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난 분을 옮겨놓아 출근 시까지 햇살을 보게 하는 것이 좋다.
3. 통풍
난 자생지의 야산에는 거의 산들바람이 분다. 가정이나 사무실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관리할 경우는 가능한대로 문을 열어두고 창가에 놓아서 신선한 공기를 접하게 한다. 통풍이 어려운 경우 소형의 선풍기를 이용하여 바람을 접해 주어야 한다.
4. 용토
난 석은 대립, 중립, 소립의 순서로 사용하여 뿌리의 내림이 양호하게 해야 하며
배수가 좋게 해야 한다. 1-2년에 한번씩의 난석 갈이가 필요하다.
그래야 매년 새 뿌리가 잘 내리며 새 촉도 왕성하게 나온다.
5. 비료주기
하루라도 빨리 난을 키우려는 욕심에서 한꺼번에 많은 비료를 준다거나
농도가 진한 것을 주는 것은 절대로 금물이다.
가능한 묽게 한 것을 시기에 맞게 줘야 한다.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6. 병충해
동양난은 병원균이 붙기 쉬운 식물이므로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하다.
병이란 일단 걸리게 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은 사람이나 식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예방의 방법으로 봄부터 가을에 걸쳐 주기적인 약제 살포를 하여야 한다.
소독시간은 일반적으로 해가 질 무렵이 좋다.
⊙ 병해의 종류
1) 잎마름병 - 흑갈색의 얼룩점과 중앙부가 회색으로 변하며 그 부분에 작은 점이 생긴다.
2) 탄저병 - 갈색의 짙고 옅은 얼룩점이 생기고 중앙부에 검고 작은 점이 나타난다.
- 다이센 M-45, 오소싸이드계통의 분제를 사용하여 월 2회 살포한다.
3) 백견병 - 포기의 밑 둥에서 뿌리의 밑 둥까지 흰 곰팡이의 균사가 발생하여
점차 진행되면서 갈색으로 변하며 부패한다.
4) 연부병 - 새 잎의 속 일부가 갈색으로 썩으며 심한 경우 뽑히며 벌브까지 물컹물컹 썩는다.
- 벤레이트+다코닐의 병용 살포가 효과적이다.
⊙ 충해의 종류
1) 패각충, 깍지벌레 - 수프라이드, 지메트에트등의 1,000액을 살포한다.
예방위주로 5-6월 경이 좋으며 발생시 살포한다.
2) 진딧물류, 괄태충 - 스미치온, 싱싱, 마라손등의 1,000배액을 살포한다.
3) 달팽이류 - 나미돌 입제를 뿌려 준다.
⊙ 발병을 촉진하는 이유들
1) 시비량이 많거나 또는 농도가 높은 비료를 주어 과비 되었을 때,
2) 고온다습으로 밤에도 온도가 놓아 웃자란 듯한 포기가 약해졌을 때,
3) 관수가 불규칙하여 약해졌을 때이다.
7. 난석 갈이, 포기나누기
1) 분의 옆면을 손으로 가볍게 두들기면 안에 뭉쳐있던 난석이 느슨해져 뿌리가 떠 오른다.
2) 분을 기울여 난을 들어 낸다.
3) 포기나누기를 하는 메스와 가위등은 끓는물, 또는 제3인산 소다5%액에 10분정도 담근후 사용
4) 메스를 사용하여 포기나누기를 한다. 뿌리를 상하지 않도록 한다.
5) 썩은 뿌리는 가위로 잘라 낸다.
6) 포기에 알맞은 크기의 분을 고른다.
7) 난 분의 밑1/3가량에 대립의 난 석을 넣고 난의 자세를 잡는다.
8) 뿌리의 공간에 대립,중립의 순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잘 채워 넣는다.
9) 난 분의 상부 약1/3부분에는 소립의 난 석을 넣어 잘 눌러서 다져줌으로 마무리한다.
10) 마무리를 한 난 분에 소형 물조루를 이용하여 2-3회 흠뻑 통수가 되도록 물을 준다.
11) 물기가 마른 후 언급한 살균제를 살포하면 좋다.
12) 옮겨심기한 난 분은 약 7일정도 통풍 좋은 반 그늘에 둔다
[계절별 관리요령]
1. 봄(3월-5월)
1) 햇빛
- 3월 상순부터 봄의 싹틈을 위해, 햇빛에 의한 채광을 행하고,
난을 서서히 외기에 익숙토록 길들여 나간다.
4월에는 오전중의 햇빛을 충분히 받게하고 오후부터는 해가림을 시작한다.
5월 상순부터는 햇빛이 강하게 되므로
오전 10시 이후에는 대발 등을 이용하여 반 그늘에서 관리한다.
2) 습도
-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경에는 대기가 극도로 건조하게 된다. 새싹이 자라는 시기이므로
습도는 평균 60% 정도로 유지한다.
3) 물주기
- 오전 중의 따뜻한 날을 골라서 새 그루의 싹 틔우기를 위해 물의 양을 서서히 증가 한다.
이 때 물의 온도는 외기와 거의 같은 온도가 좋다.
기온의 변화가 심한 초봄에는 특히 주의할 일이다.
4) 비료
- 3월 상순부터 5월 상순에 월2-3회 묽은 액비를 준다.
5) 소독
- 기온의 상승에 따라 패각충 등의 활동이 시작되므로 새싹이 트기 전에 월 2회 정도 살충제와
3월중순 이후에는 월 3회정도의 살균제를 살포한다. 특히 농도에 주의할 것
6) 비고
- 3월이 오면 대체적인 동양난들이 휴면으로부터 서서히 활동을 시작한다.
3월 하순경에 난석갈이, 포기나누기를 한다.
2. 여름(6월-8월)
1) 햇빛
- 6월 말경부터 장마철로 어둡고 음울한 날이 계속되므로 틈을 따라서 약한 햇빛에 쬐도록
노력해야하며 오전 중에 햇빛을 많이 취하도록 한다.
2) 통풍
- 이시기에 통풍을 게을리 하면 병충해의 해를 받기 쉬우며 잎마름병, 각종무늬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8월 중순 이후는 난의 성장이 완숙기에 접어 들게 되므로
온도를 낮추기 위해 통풍 및 환기에 힘쓴다.
3) 물주기
- 6월 말경은 장마철로 분토가 잘 마르지 않으므로 삼가며 7월 이후는 늦은 저녁에 준다.
4) 비료
- 온도가 상승하고 과습하기에 거름주기는 중지한다. 시비의 과용은 실패의 원인이 된다.
5) 소독
- 병충해가 가장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다. 기온에 주의하여 야간을 이용하여 월3회 정도 살균,
살충제를 살포한다.
3. 가을(9월-11월)
1) 햇빛
- 오전 중에는 햇빛을 직접 쬐게 하고 순차적으로 채광 시간을 늘려준다.
10월 중순이후는 충분히쪼여주어 난의 완성 및 병충해의 저항력의 증가에 힘쓴다.
튼튼한 난으로 가꾸고 잎 면의 광택을 해서 11월 중순까지의 햇빛을 충분히 쪼여 준다.
2) 습도
- 가을바람으로 습도가 내려가고 건조한 공기를 이룬다. 11월이 되면 더욱 건조하게 되므로
때때로 아침, 저녁에 엽수를 주어 50-55%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한다.
3) 물주기
- 공기의 건조상태를 잘 살펴서 임기응변의 조치를 해야 한다.
10월 이후에는 물의 양, 회수를 줄여 나간다.
4) 비료
- 여름에 중지했던 거름주기는 이 시기부터 소량씩 주기 시작한다.
시비에 의해서 뿌리의 충실을 기할 수 있고 잎매무새도 튼튼해 진다. 난석갈이나
포기나누기를 한 분은 뿌리의 활착이 이루어지는 약2주간 정도는 피한 후에 시비한다.
5) 소독
- 9~10월에도 월 3회 정도 저녁에 살포하고 11월에는 월2회 오후4-5시경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
6) 비고
- 봄에 실시 못한 난석 갈이, 포기나누기를 9월 하순경에 한다.
4. 겨울(12월-2월)
1) 온,습도
- 동양난은 영상4-5°C면 월동이 충분하다. 야간 최저온도가 너무 높은 것은 적절치 않다.
습도는 60%정도를 유지한다.
2) 통풍
- 겨울에도 통풍,환기가 필요하다.
3) 물주기
- 월2회 정도로 하고 1회분의 양도 소량으로 한다. 2월 중순이후에는
물주기의 회수와 양을 늘려 간다.
4) 비료
- 1월 하순경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므로 난의 활동이 시작된다.
1월말과 2월 말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다.
5) 소독
- 2월 하순경에 소독을 해준다.
6) 비고
- 동면기간 중의 병충해에 대한 저향력과 다음해 꽃의 발색을 위해서 충분한 채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