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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Jakarta) |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수도로 인구 900만이 넘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도시이며 자카르타의 정식 명칭은 '자카르타 수도 특별지구'(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준말로 DKI 디까이'라고함)이다. 16세기 초에 발견된 선다 켈라파의 작은 해안도시인 자카르타는 1527년에 명명되었으며 이웃한 시레본의 화타일라 왕자의 정복으로 자카르타(위대한 승리)라고 재명명되었다.
동부 인도의 도시에 사무소를 가진 네덜란드는 자카르타를 1619년에 파괴했으며 바타비아로 이름을 바꾸고 동부인도에서 그들의 힘을 확장하는 중심지로 만들었으며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바타비아는 인도네시아의 상황에 동정하는 척하며 자카르타로 이름을 바꿔준 일본군의 위협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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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탑(Mon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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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중심부 JL.Tamrin(땀린가)에 위치하고 있는 이 탑은 독립 기념광장(Merdeka square)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방형의 음을 나타내는 대위에 양을 나타내는 탑을 조화시킨 건축물이다.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탑은 높이 137m, 탑의 꼭대기는 불꽃모양의 황금으로 도금되어 있다. 이 황금 불꽃은 1995년도에 독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4kg의 도금된 무게를 50kg의 무게로 증축하였다.
탑의 상층부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내부의 엘리베이터로 올라가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바다를 볼수도있다. 탑의 하층부 지하에는 역사 이전의 시대부터 인도네시아 고대왕국, 네덜란드와 일본의 지배, 독립과정까지의 과정이 파노라마 식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그 윗층에는 수까르노 초대 대통령과 하따부통령이 선언했던 ‘독립 선언문’이 소장되어있고 선언당시 음성도 직접 들을 수 있다. 현 모나스 탑이 형성되기 이전에도 이곳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었다. |
일본 식민지 당시에는 'KIKO HIKOBA'라고 불리웠으며 네덜란드 식민지 당시에는‘KOHINGSPLEIN'이라 불리웠다. 또한 매년 8월31일에는 네덜란드 여왕 'WILHELMINA'의 생일축하 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하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인들에게는 감비르 공원[LAPANGAN GAMBIR]이라고 주로 불리웠다. 현재의 모나스 탑은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대통령의 지시로 유명한 건축가인 'Soedarsono'와 교수 'Rooseno'씨에 의해 독립 19주년을 맞는 해인 1961년 8월 17일에 착공, 인니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이 모나스 탑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인도네시아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의미있는 건축물로서 모든 구조가 1945년 8월17일과 연관되었다. 탑의 구조는 상단과 하단으로 나늬며 입구에서 탑까지의 거리 45m와 탑 하단의 가로, 세로의 길이 각각 45m는 독립된 해 1945년을, 상단으로 향하는 17개의 계단과 꼭대기의 횃불의 길이 17m는 17일, 상단부와 하단부의 각각의 모서리는 8개로서 8월을 각각 상징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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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따만미니」로 불리우는 이 곳‘민속촌’의 정확한 명칭은「Taman Mini Indonesia Indah 이다. 번역하면 ‘아름다운 인도네시아의 작은 공원’이된다. 이 공원은 1970년대 초 수하르토 대통령의 부인인[Ibu Tien Seoharto(이부 틴 수하르토)]여사의 제안으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특별한 관광 명소가 없는 자카르타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이 곳은 거의 모든 자카르타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으며, 또한 인도네시아 초.중.고 학생들이 한번은 꼭 오게 되는 견학 코스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오면 인도네시아의 모든 것을 알수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100ha 를 넘는 넓은 공간 내에 인도네시아 27개주 각지방의 문화 및 주거 및 의상을 전체적으로 엿볼 수 있다.
또 공원 중앙에는 큰 인공호수가 있으며 그 안에는 인도네시아의 지도 모양을 한 인공 섬들이 지도처럼 꾸며져 있다. 짧은 시간이나마 이곳을 관람하게 되면 인도네시아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 나라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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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미니 인도네시아에도 박물관이 있는데 발리 건축양식의 건물 자체만으로도 큰 볼거리이다. 내부로 들어 가면 3층으로 나누어 지는데 1층은 인도네시아의 지도가 아름다운 그림들로 그려져 있는 곳을 비롯해 각 지방마다의 결혼식 예복 등이 전시되어 있고 이나라 전통 예술의 하나인‘와양극(일종의 그림자극)’의 모습과 인형들도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지방 전통악기가 전시되어있다. 2층에는 주로 인도네시아인들의 생활과 생활환경, 풍습 등을 각 지역별로 구성해 놓았으며 3층에는 주로 바틱, 은세공 , 목각, 토기 등이 있고 인도네시아인들의 예술품 등을 전시해 놓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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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광장(Merdeka square) |
독립 기념탑 (Monas)을 중심으로 워싱톤 광장을 표본으로 만들어진 이광장은 방사선상으로 뻗어 있으며 푸른 잔디와 나무들로 어우러진 자카르타 시민들의 휴식처 이기도 하다.
매주 일요일 아침에는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무료공원이며 사진 찍기도 좋은 장소여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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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 |
1942년까지 화란 총독“Tjarda van Starkenborgh Stachouwer”에 의해 사용되다 독립 후 대통령 공관으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네덜란드 지배당시 총독부의 궁전이었으나 지금은 외국에서 오는 국빈을 대접하는 파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마다 독립기념일인 8월 17일, 궁전 앞 뜰에서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 건물은 전체가 흰색으로 되어 있으며 밤이 되면 건물에 불이 밝혀져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인다. 다만 아쉽게도 이 곳에는 들어가 볼 수 없고 독립광장에서 길 건너로 구경하거나, 지나가는 차 안에서 관람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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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대사원(Mesjid Istiqlal) |
이슬람 교도들이 90% 이상인 인도네시아에서는 어느 곳을 가나 회교사원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사원이 바로 이 곳이다.동남 아시아 최대의 이슬람 사원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3번째로 큰 곳이다. 초대 대통령인 수까르노 대통령의 재임기간인 1961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78년 수하르토 대통령 시절에 완성된 근대적 건물물의 거대한 사원으로서 이 나라가 이슬람 국가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기본 구조로는 거대한 여러 개의 큰 기둥을 비롯해서 회교사원의 기본양식인 둥근 탑과 뾰족한 철탑도 가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경에는 수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합동 예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매년 이슬람의 최대 행사인 Lebaran(르바란)에는 대통령도 이곳에서 예배를 보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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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사파리(Taman safari)-뿐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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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만 사파리가 있는 지역 ‘뿐짝’은 인도네시아어로 ‘정상, 꼭대기’라는 뜻이고 이곳은 약 해발 1,000m의 고지이며 자카르타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데 보고르에서 반둥쪽으로 35KM 더 간 지점에 있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교통체증이 심하며 날씨는 항상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다.
이곳 뿐짝 중턱에 위치하여 항상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고 있는 따만사파리는 150여종의 동물들을 자연 그대로 방치하여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사파리 입구부터는 동물원의 사파리 버스나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여 관람하는데 직접 동물들에게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먹이를 줄 수도 있다(단, 하차는 금물).
다만 맹수관에서는 위험하기 때문에 먹이를 줄 수 없다. 사파리 관람이 끝난 후 미니동물원에서는 직접 차에서 내려 각종 맹수(새끼 백호, 표범 등)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특히 이곳의 오랑우탕은 인기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코끼리등의 동물들의 쇼와 코끼리, 낙타 등을 직접 탈수도 있다. 이외에도 수영장 및 케이블카, 미니기차 , 휴게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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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 식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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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르'는 자카르타에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곳으로 여러 교통로가 있으나 고속도로가 뚫려있어 편하고 안락하게 갈 수 있다. 보고르시는 비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비가 자주 오는 곳이며 또한 자바섬 서쪽 지역의 중요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인구수 약 260,000 명의 이 도시는 항상 자카르타보다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식물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나무가 많으며 주거지역으로 가장 이상적인 전원도시이며 이곳에 있는 식물원은 유명하다
약 87ha 나 되는 거대한 원내에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 모아진 15,000여종의 식물들이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자유 분망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고 그중 100여종은 100여년 이상이 된 것이 있다 곳곳에 산책로도 잘 발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직경 2m나 되는 세계 최대의 꽃이라 불리우는 라플레시아(Rafflesia)-4년에 한 번씩 꽃이 피는 것를 이곳에서 볼 수도 있으며 원산지가 수마트라섬인 이 식물은 세계적으로 진기한 식물로도 유명하고 식물원 안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다 돌아보려면 거의 반나절 정도가 소요된다. |
반둥 |
반둥은 자카르타에서 버스로 4시간(20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며 서부 자와 지역의 주요 도시 중의 하나로서 도시 규모는 작으나 상당히 알려진 도시이다. 1930년도 네덜란드 통치시절 당시에는 자와섬의 ‘파리’라 불리웠으며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는 꽃의 도시라 불리웠다.
1955년에는‘비동맹 국가회의’가 열렸을 정도로 역사적 의의가 깊다. 최근 들어서는 교육의 도시라고도 많이 불리워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1920년도에 설립된 이 나라 최고의 공과대학인 ITB(Institute Technology Bandung)를 비롯한 여러 개의 대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동물원, 박물관 등의 볼 거리도 있으며 도시전체가 작고 아담하면서도 상당히 깨끗하고 정감이 가는 도시이다.
반둥 온천은 반둥에서 북쪽으로 32Km, 반둥화산에서 7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찌아뜨르 온천은 야외온천으로 유황성분을 많이 함유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숙박시설 및 식당, 테니스 코트 등도 갖추고 있어 주말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반둥화산은 1829년부터 1929년까지 6차례의 폭발을 기록하고 있는 화산으로서 반둥에서 29 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화산은 연간기온 8°~19°를 유지하며, 강우량 2,700 mm, 습도 45% ~ 94%를 유지하는 곳이다. 지금은 활동을 쉬고 있는 화산이지만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휴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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