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년 4월 29일 - 5월 1일, 3일간
장소 : 라오스의 비엔티엔
주관 : 라오스 혜현스님
주최 : 마하의료회
협력기관 : 참사람재단 보리영어학교, 청허영어학교 교사 및 학생 14명. 비엔티엔 시.
마하의료회 동참
진단의학과 : 김정만
산부인과 : 강설미
약사 : 이소민. 김정순
간호 : 윤애경. 조예숙
자원봉사자 : 윤종문. 박경옥, 마정은. 우철.
동참 총 10명
의료봉사
4월 29일 - 5월 1일 : 비엔티엔의 보건소 겸 마을회관에서 진료. 08:00 - 18:00
진료 대상 : 보건소 및 마을회관 지역 주민 876명
경비
1) 의료진 및 의약품과 의료 기구 일체 : 마하의료회.
2) 항공료 및 성지순례 : 개인부담
마하의료회에서는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용품, 비타민, 볼펜, 보호대, 돋보기, 염주, 어린이 속옷. 즉석사진 등을 보시하며 진료를 하였고
의료봉사를 하는 보건소 및 마을회관에 오신 주민들과 비엔티엔 부시장님과 마을 이장님께서
진정어린 감사와 축복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숙소에서 05:00에 일어나 06:00에 혜현스님 계신 곳으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진료장소로 이동했으며
다시 혜현스님께 가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의료봉사로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혜현 스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혹시 진료를 못 받게 되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어
우리가 도착하기도 전에 주민들이 모두 모여 기다리고 계셨고
어린 학생들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인사를 해줬습니다.
씻는 걸 좋아한다는 라오스 사람들이라 위생관념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듯 했고
늘 그랬듯 돋보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드려도 드려도 모자라는 것은 염주였는데
500 개를 갖고 갔는데도 턱없이 모자라 부처님 나라에 와있다는 걸 절감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많은 염주를 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마하의료회에 작은 정성이
라오스 불자들에게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고 佛心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라오스 불자의 연대의식을 형성하며 건강의식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더우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회원분들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마음을 내어서 정말 더웠지만
고생이다 생각지 않으시고 여법하게 회향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하의료회의 해외 의료봉사에 처음으로 동참하셔서
열심히 본분을 다해주신 이소민, 조예숙, 윤종문, 박경옥, 마정은, 우철 선생님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의료회에서 찾아가서 일을 해드립니다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턱없이 부족하여 늘 송구스럽습니다.
봉사를 내일 한다, 내년에 한다, 형편 좋아지면 한다... 하지 마시고
누구든 지금 살아 숨쉴 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처님 전 모여 작은 정성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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