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란에 글올렸는데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이렇게 다시 글올려봅니다...(여쭤볼것두 많고요^^)
대치동에서 차를받아 생활기스 흠.....모라하더라 pff인가 그 필름 붙이고 블랙박스/선팅작업하고....그러고 250키로를 달려
집으로 왔습니다..
여지껏 현대 기아차만 타봤습니다...
바로전차인 k7도 평택공장가서 직접인수했었는데......그때 느낌은 한국차 많이 발전했구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부드럽게 조작되는 느낌에다가 차도 너무 잘나가고....그렇게 3년을 탔네요...
이번 cc를 받고 집에오면서의 가장 큰 느낌은 투박함이었습니다..
국산차에만 적응이 되어있는 몸땡인지라 적응이 안되는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서울서 시내빠져나올때는 정차시 시동이 꺼지는것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척 당황한적도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묵직하면서 단단할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제가 살고있는곳이 바닷가라...차체부식에 엄청 민감한 편인데....부식보증이 12년이란말과 연비에 끌려 cc를 사게되었습니다
이제 300키로 조금 넘게 타보고 차에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제가 얼마전까지 몰고다녔고 많이 접해본 국산차 k7,그랜져 hg와 비교를 해본다면
국내차들은 처음에 부드럽고 조용하지만 지날수록 조금씩 나사가 풀리는 그런느낌이었습니다..
핸들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든지...변속충격과 이음이 조금씩 들린다든지....
점점 낡아져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차는 처음 느낌이 투박하여 낡아져가는 그런느낌은 잘 받을것 같지 않네요...
그리고 눈에보이는 버튼은 적지만 제가 운전을 하고있을때....차 자체가 많은 고민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속기에서 발을떼면 알피엠이 확 죽거나 시동이 꺼진다거나 핸들을돌리면 그쪽으로 라이트가 켜진다거나...
저는 그냥 운전만하면 차가 저의 운전을 알아서 보조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히틀러가 집권하여 독일의 모든국민들이 차를소유할수있게 해야한다고 만든 폭스바겐(독어로 국민차죠?)...
역사가 깊은만큼 감탄사가 제입에서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제 드림카는 퀴벨바겐이나 슈빔바겐이었습니다...(가끔 이베이에 매물이 4천만원정도에 나오긴하는데,,,
알아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번호판을 달수가 없다고하여...아직 침만 질질흘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차를 알아볼때 가격면으로보면 bmw320d나 아우디 a4정도로 비교했어야하는데...
bmw520d와 아우디 a6 2.0 tdi를 비교대상으로 삼았었습니다...(가격보다는 차량과 실내크기에 맞추어...)
사실 bmw가 cc보다는 더 끌리긴 하더군요...가장 끌리는건 hud와 텔레스코픽 핸들....그리고 인디오더로 주문할수 있다는
컴포트 시트였습니다...
두개옵션은 기본이고 컴포트시트를 옵션추가했을때...cc와 2천만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운전석만 컴포트시트를 했을때)
혼자 고민 많이했습니다....저 3개의 옵션에 끌려 bmw를 선택하는것이 맞는지....저 3개의 옵션이 2천만원의 값어치가
있는지....고민끝에 cc로 구매결정을 하였습니다..
저 혼자 생각에는 흔히들 말하는 가성비로는 cc가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혼자 생각입니다...bmw 오너분들 기분상해하시지 말아주세요...못가진자의 합리화입니다..
아직도 bmw520d의 화려함이 꿈에 나타날 정도입니다)
아우디는 매장직원의 불친절함에 기분상해...사실 첨부터 제외시켰었습니다..
이제 3일째지만 괜히 차만보면 미소가 절로나고 차안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남자의 최고비싼 장난감이라는 차를
열씨미 음미하고 있습니다...
이제 먼저 소유하신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것은...
1. 바닷가라 하부 부식에대한 걱정....아니 공포심이 있습니다...하부코팅을 별도로 해야하는지요??
영업하시는분은 절대하지말라고 하시지만...(국산차 매뉴얼에 속은적도 있어서...) 사실 불안합니다...
휘베이스 도어하단부터 갈색으로 변색되는거에대한 공포가 사실 큽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2. 국산차탈때 엔진오일 처음에 1000키로에 항상 교환해줬는데....
이차도 그렇게 해줘야하나요?? 아님 매뉴얼대로 10000키로에 처음 엔진오일 갈아주면 되는지요??
일단 이 두가지가 궁금합니다...
자동차 사용설명서는 화장실갈때 읽고는 있지만....모르는 기능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또 여쭤보도록하겠습니다...
신참내기 허접느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D493F508B5E491B)
![](https://t1.daumcdn.net/cfile/cafe/021C8B3F508B5E4A1C)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AA53F508B5E4B20)
첫댓글 내부컬러가 이쁘네요
질문에 답변은 아니라죄송 ㅎ^^
감사합니다..
예쁜 cc뽑으신거 축하합니다~ 오랫동안 안전운행 하시기 바라고요, 특유의 탄탄한 느낌이 오~래 갑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별도의 하부코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부를 들어서 보시면 국산차와는 달리 탄탄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엔진오일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수 있지만 메뉴얼대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독일차라는 선입견때문에 그런느낌이드는건 아닌지 생각해봤는데...그런것같진 않습니다..정말 탄탄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탄탄한 느낌의 독일차들의 느낌을 좋아해서 계속 독일차만 고집하는 사람이죠~ C200을 사기 전에 가장 고민했던 기종이 요 전모델 CC였죠~ 잘 사셨고 축하드립니다. 오일을 일찍 갈아주면 느낌이 주는 만족이 더 크고요.. 여유되시면 따로 일찍 갈아줘도 나쁘지 않지만 매뉴얼대로해도 아문제 없답니다. 저도 매뉴얼대로만 하는중..ㅎ
앞으로도 더 깊은 맛을 경험하시고 후기 부탁드립니다.
이번 달 시승기 이벤트에도 응모되셨습니다
앗!!하하하...아이 쪼아라~~글 많이 남겨야 겠습니다...^^
워낙 옵션이 좋기로 소문난 cc기 때문에 앞으로도 승승장구 할듯 싶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1번은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장난감처럼 만들진 않았으니깐요
2번도 충분히 타시다가 교환 하셔도 무방하십니다...
모든 생각 하기 나름입니다 찝찝하다 생각하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라서요~
그쵸?? 아직 고민중입니다...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차 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전 저도 cc가 구매 목록에서 한참을 떠돌고 있었는데...
잘모르지만....
하부코팅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제차 거진 3년 되어가고 조금은 험하게 타고 다니지만....
올려서 보면 괜찮은듯 합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같은 형제니까
또 폭스바겐 워낙 튼튼하기로 유명하니까요
오일 문제는 예전에 저도 한번 게시판에 질문 한적 있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걍 1000에 한번 먹여줬습니다
차값이 얼만데.... 오래 타야죠~~
그럼 즐거운 신차 신들이기 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선배님들 답글을 분석해볼때....하부코팅은 정말 안해도될듯하고 엔진오일은 어떻게해도 상관없다는 의미인것 같네요...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저도 바꿔먹여야겠습니다...근데 오일은 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서만 바꿔야하나요??
지역이 어디신지요? 협력업체가 좋죠~~
아직 부산 말고는 서울 경기지역이지만
곧 대구와 대전도 준비중입니다
강원도입니다...ㅠㅠ
빌어먹을 차 받은지 4일만에 비닐떼러 셀프세차장갔다가 후진하는차에 받혀서 차 지금 서울 올라갔습니다...아..정말 짜증나네요...폭스바겐 할부프로그램중 30%이상 손상시 새차교환이 있었는데....그거나 되면 좋겠네요...
허거덩....
어쩝니까....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요....
새차를......
어쩐다냐.....
받은지 4일쨉니다...어흑....
전 2주일째입니다...은색에 내부 검정....투톤시트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울듯해서 안했는데 이쁘네요..맘아프시겠습니다..전 첫날 코너 돌다가 운전석 뒷쪽 휠하고 타이어 옆면 뜯어먹었습니다...으 속쓰려 ㅜㅜ~~~~CC잘 치료 하세요
제 목표가 c.c사는건데. . c.c 어떤가요?
지금도 흡족하신거죠? 아. . 사고싶어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