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최고봉 영남 알프스

[신상범]

양산 통도사

나에겐 특별한곳

아버님의 고향이자 나의 정신적인 마음의 고향 양산에 왔다.

통도사는 아버님이 다시셨던 보성중학교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누구나다 어릴적 추억이 깃든곳이 있겠지만

학창시절 매년 방학때면 들럿곳이다.

그때마다 시골길따라 저멀리서 오는 나를 발견하면 

상범아~~ 하고 부르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그립다.

밤 11시 송정역 친구들 하나,둘 모여 든다.

오늘은 유난히 부부들이 많아 보인다.

밤새  5시간  버스를 타고 새벽에 도착한 영남알프스

그 웅장한 가을 억새길을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 볼까요~~~

그럼 영남알프스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영남알프스는 높이가 가장 높은 가지산(1240m)을 비롯해

운문산(1188m)과 재약산(1108m), 간월산(1083m), 신불산(1208.9m), 영축산(1092m) 등

경상남도 울산과 양산, 밀양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는 산군을 영남알프스라고 부른다.

명칭에 관해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영남알프스라고 불렸다는 설이 있고,

이지역 산악인들이 70년대 일본 북알프스를 등반하고 온 후

일본과 비슷한 풍경에 감탄해

“영남알프스라 불러도 되겠다”고 말한 것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남아있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으니 정확한 기원은 알기 어렵다.

다만 인터넷으로 옛날신문을 찾아보면

80년대 후반에 이르기 전에는

 ‘영남알프스’라는 명칭을 사용한 흔적이 없어 후자 쪽에 힘이 더 실린다.

아무튼 현재 이 산군의 이름은 영남알프스다.

.

빨강신발 아가씨?

성호와이프.... 오랜만에 창단 맴버인 성호와이프 남편이 동행.

오히려 성호가 쑥스러워한다.....

송정34 패션 모델 혜정이

오늘도 빨강색 이쁜옷 입고 왔네....

그옆 "장윤정의 쓰러집니다"를 간드러지게 부른시는 누님...

제발 사진좀 올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말은 이쁘게 찍어달라는 소리겠지요???)

새벽 4시, 경주 부근 마지막 휴게소

운영진이 준비해온 오뎅탕에 허기진배를 채운다.

오늘 우리가 요 버스를 타고가야할 곳은 양산 통도사다.

통도사 많이 들어봤죠?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 해인사, 송광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큰 절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금강계단은 금강과 같이 단단하고 보배로운 규범이란 뜻으로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을 쳐다보면 독수리의 형상을 닮았다. 자장율사는,
 인도 석가모니가 득도한 영축산에는 독수리가 많았고

신불산 오른쪽 독수리의 머리를 닮은 산을 영축산(영취산)이라 명명하고
그 영축산의 오른쪽 날개품아래 진신사리를 묻었다 한다

열심히 새벽아침 밥을 준비하는 운영진들

맑은 새벽하늘

3년전 배내고개에서 수많을 별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볼 수 있을까?

그걸 기대하기에는 조금 늦은 느낌이다.

좌로 함박재로 부터 영축산에 이르는 영축능선

병풍처럼 펼져진 산이 오늘 우리가 오를 함박재에서 영축산 능선이다.

처음 통도사에서 걸어서 이곳에 왔을때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산세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던 곳이다.

영남알프스 코스는 다양하지만

통도사를 걸쳐 함박재에서 시작해서 영축산 신불산 반월산에 이르는 코스는

다른 어느 코스보다 아름답고 신불평원의 억새를 감상할수 있는 최적지이다.

들머리인 함박재로 가려면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야만 한다.

매사에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시는 우리대장님의 소원이 이루어졌는지

아직 이른시간이라 매표없이 무사통과

이곳 들머리까지 편안히 올수 있었다.

덕분에 산행시간 1시간 단축

배추밭뒤 영축산 정상

배추가 탐스럽게 자랐다.

멧돼지가 극성인가?  울타리가 삼엄하다.

영축산 명칭의 유래도 알아볼까요?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반야암 갈림길

이곳 통도사 부근에는 19개의 암자들이 산재해 있다.

백운암입구 소나무 군락지

이곳에는 소나무가 많아 일제시대때 이곳에서 엄청난 양의 소나무를 베어갔다고 한다.

통도사부근에는 유난히 암자(19개)들이 많다.

암자들마다 각기 갖는 아름답고 독특한 특색을 하고 있어

통도사와 함께 암자여행이 따로 있을 정도다.

통도사에서 가까운 서북 쪽 암자부터 열거해 보면

안양암, 자장암, 극락암, 비로암, 백운암, 축서암이 있고,

남산 쪽에는 보타암, 취운암, 수도암, 서운암, 사명암, 백련암, 옥련암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백운암을 제외하면 모두 2km내외의 거리에 있어

자동차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해 가벼운 주말여행으로 알맞다.

백운암 주차장에서 8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하는 백운암을 제외하고

19암자 종주는 총 22km 정도로 걸어서 다 돌아보기에는 다소 힘들다.

백운암 방향 소나무숲 사이로 떠오르는 여명

용솟음 치듯 소나무가 몸을 꼬아본다.

한시간 정도 오르면 해발 800미터의 백운암이다.

잘게 부서진 바위돌이 유난히 많다.

너 누구냐?

어떤 철학적인 의미를 갖는 것일까? 궁금해진다.

백운암 담장

신라 진성여왕 6년(892년)에 조일대사에 의해서 창건되어

순조10년 (1810)년 침노대사가 중건했다고 전한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중 가정 높은 위치(해발 800m)에 자리하고 잇다.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하고 특히 만공(滿空, 1871~1946) 스님께서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여러 고승들의 일화가 전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아침 햇살을 받은 기와 담장위 덩쿨이 아름답다.

금수(金水) 샘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보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저 멀리 울산 앞다가 햇볕을 받아 붉은 빛을 발한다.

아침 체조하는 정자

고난의 인생

얼마나 걸었던지 밑창이 떨어져 나갔다.

드디어 영축능선 도착

능선에 오르면 탁트인 조망이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2009년 4월 처음 영축산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

초코파이 몇개 사들고 겁도 없이 올랐던 이른봄

때늦은 산정상에 폭설속에 피어난 진달래가 아직 내눈에 선하다.

본격적으로 영축능선을 타기전

단체사진 한방찍고 시작한다.

저 멀리 붉게 보이는 곳이 동해 울산 앞바다다

오른쪽 신불산과 멀리 펼져진 영남알프스 산군들

영축산과 신불산을 잇는 영축능선

신불산 능선

영축산에서 신불산 가는 길은 5미터 정도의 바위길이 있지만

위험하지 않고 초보자도 쉽게 오르내릴수 있다.

영축산과 신불산을 잇는 신불평원

탁트인 능선이 이산의 매력인것 같다.

산 정상의 넓은 평야와 더불어 기암절벽이 마치 성벽처럼 둘러쌓여 있어

절벽사이사이 소나무가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갈대와 억새 헷갈리죠?

 먼저 사는 곳이 다릅니다.

 갈대는 습지, 억새는 산야에서 자랍니다.

 갈대의 이삭은 연한 갈색으로 뭉쳐져 있지만,

억새의 이삭은 흰색에 가깝고, 하나 하나 분리되어 있습니다

갈대는 처녀의 꽃이며
억새는 남정네의 중년의 꽃이랍니다

갈대를 가만히 보면 좌우대칭으로 잎이 있어
그래서"서로 바라만 보는 짝사랑"을
꽃말로 가지고 있으며 "순정과 애정"을  노래한답니다

속절없이 흔들리는 바람의 유혹을 다 받아주는통에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라는
말이 생겨난지도 모르지요.. .

드디어 영남알프스의 명물인 억새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용담

맛이 매우 써서 '용의 쓸개' 만큼이나 쓰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꽃말은 애수, 정의

용담의 전설

옛날 깊은 산속에 한 나무꾼이 살았답니다.

몹시 추운 어느 날 나무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눈덥인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갔답니다.

한참 눈을 헤지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눈속에서 풀뿌리를 캐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이더랍니다.

나무꾼은 토끼를 잡으려고 쫒아 갔답니다.

그런데 토끼는 몇걸을 앞서 도망가면서 계속 눈속을 앞발로 헤집던 곳을 살펴보니 가냘픈 줄기에

보라빛 꽃이 달린 처음보는 풀이였습니다.

나무꾼은 산신령님이 토끼를 대신하여 신령한 약초를 내려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풀의 뿌리를 캐어다가 위장병으로 앓아 누어계신 어머님께 달여 드렸답니다.

신기하게도 어머니는 며칠뒤에 깨끗하게 낳아 건강을 되찾게 되었답니다.

나무꾼은 이 약초가 산신령이 내려준것이라 하여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고

이풀의 맛이 마치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이름을 지었답니다.

가을이면 드넓게 펼쳐진 억새평원이 장관인 신불산

 영남알프스의 억새평원은

사자평, 간월재, 신불평원이 대표적인 억새군락지로

7개 산의 등산로를 연결해서 '하늘 억새길'이라는 명칭으로 조성되어 있다.

영축산 정상으로

하늘 억새길 탐방로는 그 길이가 무려 29.7km로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영축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은빛으로 물들인 억새 산행길

아직 억새가 만개하지 않아

 은빛으로 가득찬 반짝이는 억새풀의 장관을 느끼게에는 다소 아쉬웠지만

기암 절벽으로 연결된 영남알프스

막바지 영축산 정상을 향하여 힘내는 친구들

영축산이다

영축산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 능선길

기암절벽과 잘 어우러진 억새

등산길 곳곳에 광할하게 펼쳐진 억새밭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억새밭이 60여 만평이

간월산아래 간월재에는 10만여 평의 억새밭이 있다.

신불평원

매년 10월이면 이곳 신불에선 억새축제 행사를 갖는다

은빛으로 물들여진 억새 산행길이 더욱 아름답다.

아직 만개하지 않은 억새

진정한 이곳 정상에 펼쳐진 신불산의 명물인 억새를 보기에는 너무나도 아쉽다.

민둥산과 오서산의 억새도 보았지만

이곳만큼 감동적이지는 못한것 같다.

공룡등을 연상케 하는 신불산 능선

설악산의 공룡능선과 유사한 이곳에도 공룡능선이 있다.

억새밭 사잇길로 막바지 힘을내는 친구들

이 고개만 넘으면 신불산 정상이 보인다.

억새

억새의 꽃말은 친절,세력, 활력이라 한다.

차라리 외로움, 아니면 쓸쓸함이 어울릴거 같다.

억새는 산허리를 은빛으로 출렁이면서
가을을 만나고자 올라오는 사람에게
느긋이 천천히와 하고 웃음짓는
억새는 꽃말이"친절과 은퇴"라고 한답니다

힘든 세상살이에 이제 놓여나
어중간한 산허리에서 노후을 즐기며
유유자작하던 노인이 환생한 꽃이 억새라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이 은퇴인지도 모르지만
가을산을 오르다 보면 억새의 장관은 은빛물결의 넘실거림이
잘 준비되어진  노후의 축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신불산 마지막 오름길 계단

신불산은 신령이 도를 닦는 산이자

사람들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산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다.

신불산 일대는 또 고산습지대로 유명하답니다

달포늪 혹은 신선늪이라고도 부른다.

억새와 갈대는 무척이나  닮아있지만
그 속을 보면 갈대는 스폰지처럼
푹신한것이 들어있으며
억새는 빈공간으로 바람소리을 닮아 있습니다

또한 그 풍부함이 갈대가 습지에 살다보니
훨씬 더 꽃의 양이 많으며 화려하지요

영축산에서 신불산정상까지 오는 길이 환상이지만

마지막 오르는 계단길은 등산객을 지치게 한다.

신불산 억새평원

신불산은 신령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함께 어울려저 있는 독특한 명칭이라 네요.

신불산 정상 직전 먼저 도착한 친구들 모습

신불산 정상

윤발이 오빠가 이 곳에 찾아서 영광이다.

신불산에서 간월산으로

능선끝자락 간월산 정상이 보인다.

햇빛에 반사된 은빗을 한 억새

억새의 대해 궁금해 진다.

억새의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억새라는 이름의 머슴이 있었습니다.

억새의 주인 선비는 인색하기로 세상 천지 천하에 소문난 사람이 였습니다.

어느 날 억새를 데리고 먼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 때가 한참 지나도 점심을 먹을 생각도 안하더니 배에서 쪼르르 하는 소리가 나자

그때서야 비로소 억새에게 팥죽 한 그릇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자

팥죽 한 그릇이면 선비 자기만 먹지 억새는 굶어야 할 판입니다.

세상 천하에 둘도 없는 노랭이 선비 주인이지만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한 억새는

팥죽을 그릇이 나닌 요강에 담아 오니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 놈의 양방 체면에 요강에 담긴 팥죽은 도저히 먹을 수 없어

억새보고 먹으라하고 선비는 굶었답니다.

다시 한참을 가다 보니 이번에는 생굴을 파는 아주머니가 있어

선비는 또 그 놈의 양반 체면에 직접가 사먹을 수 없어서 한참을 가다

억새에게 되돌아 가서 생굴 한 대접 사오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요강이 아닌 대접에 담아 가지고 오라 시켰습니다.

억새는 배고픈 머슴은 두고 혼자만 먹겠다는 주인 행동에 화가나

생굴을 시키는데로 대접에 담아 오는데,

어라! 그놈하는짓이 이상스럽게 그냥 오는게 아니라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면서 오길래

선비가 무었때문에 젓가락으로 휘휘 젓는 이유를 물으니

가지고 오다 그만 자기 콧물을 대접에 빠트려 그 콧물을 찾으면서 오는 중이라 대답하자,

양반 체면에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놈이 흘린 콧물이 담긴 것을 먹을 수 있나,

에라! 너나 먹으러하여 억새는 소리를 쩝쩝 내며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형형색색을 한 친구들의 모습이

마치 군인들의 행군처럼 보인다.

간월산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테크

간월재를 중심으로 간월산 정상과 하산길의 갈림길이 아름답다.

간월재를 중심으로 정상까지 임도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은 곳이다.

간월재

이곳에서 송정34 대원들 지친몸 쉬어가고

대표로 산악대장 용사마만 간월산 정상찍고 왔습니다.

이곳 화장실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안가봐서 잘몰르지만 깨끗하다 하는데 여친들 맞나요?

간월재에서 바라본 억새

신불산 억세보다 개화가 많이 되서 그런지 은빛이 더 화려하다.

간월재 돌탑

간월산 정상을 바라보며

절벽 사이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간월재에서 하산중 바라본 신불산

곧 이곳도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단풍이 멋지게 물들일것 같다.

아!!! 단풍의 계절 가을이다.

남자의 계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중년의 계절

경남 울주군 삼남면 조일리 말랑 556번지

하루에 버스 2번 운행

비가 많이 오거나하면 그것 마져 중단

전기도 없이 초롱불로 살던 나의 시골

다리는 없고 시냇물을 징검다리 옆길로 그냥 건널수 밖에 없던 그시절

그곳에 40명이 넘는 초등학교 친구들이 이곳에 와서

이렇게 밥을 먹을줄 누가 알았겠는가?

정말 나에겐 신비로운 일이다.

친구들 데리고 통도사에 온다는 소식에

무엇을 어떻게 해줄까 나보다 더 안달이 났다.

고마운 친구

마음의 빚을 졌다.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들 또한 고맙고 감사하다.

[김용덕]

여행작가 입니다....글 솜씨 좋구 사진 멋지구..ㅎㅎ.. 산행묘미를 두배로 즐겁게 해주는 상범님.. 감솨..
산행 후 산행사진은 우리모두를 기다리게 합니다...글구 간간히 산행지 해설은 또하나의 백미 입니다..ㅎㅎ

[신상범]

그냥 산행만하면 재미없자나? ㅋㅋ

[김용덕]

지금도 회 맛이 입가에 남아 있습니다.. 참 맛나는 자연산 회..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여행가서 친구분과 함께 쫄깃한 회 한접시와 이슬이 한잔 하구 싶어요..겨울에..ㅋㅋ

[신상범]

그러자구요 ~~~~

[김이곤]

언제나 한번 영남 알프스종주를 한번 해보세나, 상범 인솔해 줄라나^_^

[신상범]

종주하려면 3일은 걸릴듯 ~~~~ 끊어서 가자

[송영옥]

멋진 후기속 기억을 정리 하게 해주는 감칠맛 나는 글과 풍광 좋은 곳에서 형형색색 멋진 칭구들의
모습을 함께 담아 줘,,다시 보아도 좋다,,,,고마운 칭구,,,,

[신상범]

매번 산에 갔다오면 기억이 가물가물. 이렇게 정리해보는 것도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네요

[김은균]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였더라면~~~
행복한교실 풍경이 연상되네..ㅎㅎ
아련한 어릴적 추억을 담고있는 곳을
이렇게 담으며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 행복을 나눠줘서 고마워~~~^^

[신상범]

학교다닐때 적성검사하면 장래에 선생님이 딱이라고 하던데 ㅋㅋ

[박종우]

똑같은 느낌이라도 나가 이거올리려면 석달하고도 열흘더걸림.
설렁설렁 산만다녀올때도 많은데 이렇게 정리해주니 베리베리 구~~~~ㄷ.

[신상범]

이런것도 재미있네 ㅋㅋㅋ

[박혜정]

명산지 작가를 해도 손색이없을 만큼 훌륭하네 감동이다~~

[신상범]

이구 별말씀을.....

[정자]

고마워 상범, 영남 알프스의 능선을 걸으며 느꼈던 즐거움이, 행복함이 그대로 전달되네~ 그대, 멋져~~ ^^

[이상우]

감동이다. 상범이가 갈켜준 스토리를 기억하며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