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식당

[수로부인(윤정애)]

 오늘 태화강 옆에 위치한 철새 홍보관 을 견학 했다.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못 가본 것이 후회될 정도로 생태를 자세히 보고 설명도 잘 들었다.

홍보관 관람 후 비건 식당으로 알려진 채식으로 꾸며진 식당을 찾았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 본 곳은 여늬 시골식당을 연상캐 하는 작은 식당 조촐한 메뉴였다. 우리네 농산물로 이루어진 된장, 청국장, 콩국수 팥 칼국수 등 상차림도 소박했다. 콩으로 만든 불고기, 야채 잡채, 갖가지나물, 감자전, 부추전, 일반음식점과 별다른 것은 없었지만 그 맛은 깔끔 담백했다.

이런 정도라면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굳이 생선, 어패류, 육류가 없어도 골고루 영양이 함유된 것 같아 즐거운 한 끼 식사였다.

채식의 유형도 많다고 한다. 이집은 완전 채식주의 (비건)집인 것 같다.

한 예를 보면 락토베지테리언 (육류, 어류, 동물의 알은 먹지 않고 우유, 유제품, 꿀은 섭취) 식당 그 외에도 락토베지테리언, 오보. 락토오보, 페스코, 폴로 플렉시테리언, 프루테리언 등 많은 유형이 있는 것으로 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

2022. 7.5 윤 정애 기자

[문수실버복지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