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23명, 죽전에서 5명 타고 달려 정안 휴게소에 쉬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리무진 버스의 안락함을 누리며 갔지요.
드디어 부여 도착. 맨처음 간 곳은 부여왕릉원. 예전에 능산리고분군이라고 알고 있던 곳을 왕과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어 왕릉원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출토된 유물 중 백제금동대향로가 국보로 지정되어있어요.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오지않아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지요. 탁 트인 시야에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우거져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우리밖에 없는 한적한 곳에서 맘껏 포즈를 취하며 사진들을 찍었지요...
문서영이 들고 있는 팔찌를 잃어버렸다가 정은숙과 함께 온 길을 되돌아가서 찾아내어 다음 점심식사 메뉴인 서동한우를 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팔찌표 한우가 탄생했지요~~~
그런데...... 적당히 배도 고팠던데다 발효건조 숙성된 암소한우가 너무 맛있어서 다들 정신이 없었나봐요.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첫댓글 버스에 오르기를 기다렸을까? 출발하며 내리기시작한 비에도 아랑곳없이 설렘과 기대만빵 우리들,
"비오는 날이어서 더 좋아" 최강긍정 멘트날리며 시작한 여행~
사진속의 친구들 웃는모습은 그냥 하이틴! 예뽀예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