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약 9억5000만원)의 즉석 복권에 당첨된 미국 남성이
은행 강도 전과 때문에 당첨 취소 위기에 빠졌다고 29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이야니스에 살고 있는
55세의 티모시 엘리엇(55)은 지난 해 지역 슈퍼마켓에서 10달러짜리 즉석 복권을 구입한 후 1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엘리엇은 향후 20년 동안 매년 50,000달러를 받게 되었고, 최근 첫 당첨금을 수령했다. 하지만 그의 행운은 ‘전과’가 밝혀지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말았는데, 복권을 구입한 때가 은행강도 혐의로 보호관찰 명령을 받고 있었던 시점이었기 때문.
엘리엇은
2001년과 2006년 은행강도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고 법원은 그에게 관리자의 감독 없이는 외출을 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엘리엇이 이 같은 보호 관찰 규정을 어기고 혼자 거리에 나가 복권을 구입했다는 것. 또 법원은 엘리엇에게 도박, 복권 등을 할 수 없다는 명령도
내린 바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복권 구입 금지 및 외출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미 지급된 당첨금 회수 및 당첨 취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사진 : 100만 달러 복권 대박 취소 위기를 맞은 티모시 엘리엇, 사진 왼쪽의 인물) /팝뉴스
★...사상 가장 귀여운 올림픽 마스코트?’ 27일 캐나다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되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토착 신화 속의 캐릭터 모습을 원용해 마스코트를 제작했다는 점이다.
‘콰치’ (사진 위)는 어린 사스콰치. 캐나다의 신비한 숲에서 왔으며 수줍음이 많지만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거나 새 친구를 만나길
즐긴다고. 모든 동계 스포츠에 관심이 있지만 특히 하키를 좋아한다고. 빅풋이라고도 불리는 사스콰치는 목격담은 물론 사진까지 나도는 전설의
괴수이다. 사스콰치의 이미지가 올림픽 마스코트로 사용됨으로써, 음지의 괴물이 양지로 부상하게 되었다.
사진 아래 왼쪽의 바다 곰
‘미가’도 따지고 보면 합성 괴물이다. 곰과 범고래를 반반 섞어 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수미’는 범고래 모양의 모자를 썼고
천둥새의 날개로 날며 흑곰의 강력한 털 난 다리로 달린다. 수호 정령인 수미는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숲 속에 살며 땅과 물과 생명체를 보호한다.
전설 속 캐릭터를 현대 애니메이션 분위기로 되살려낸 것이 마스코트의 공통점이다. 캐나다 현지 언론들은 올림픽 조직
위원회측은 안아주고 싶고 귀여운 이들 마스코트가 어린이들을 매료시키고 나아가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팝뉴스
★...숲 속에서 숨진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약 한 달 동안 주인을 지킨
충견 두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28일 퍼스트코스트뉴스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주 카토팍시에
살고 있는 63세의 게리 로렌조씨는 지난 9월 말 실종되었다. 공군 대령 출신인 로렌조는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두 마리의 개와 함께
외출한 후 연락이 끊긴 것. 이후 로렌조를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펼쳐졌는데, 10월 말 집 인근 숲 속에서 로렌조가 숨진 채
사냥꾼에 의해 발견된 것.
로렌조의 곁에는 그와 함께 외출했던 3살 난 남매견인 골든레트리버종 견공 피핀과 메리가 있었는데, 이들
개들이 로렌조가 숨진 후 약 26일 동안 주인 곁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관계자는 밝혔다. 약 한 달 동안 숨진 주인을 지킨
두 마리의 개는 각각 4kg의 체중이 빠진 채 앙상한 모습으로 발견되었고, 이후 가족의 품으로 인계되었다. 발견 당시 개들이 사냥꾼을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로렌조씨의 부인은 남편의 사망 사실에 큰 슬픔을 느끼면서도 한 편으로 무척이나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편을 따르던 두 마리의 개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온 사실이 너무나 감사하다는 것이다. 피핀과 메리는 평소 주인인
로렌조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으며 로렌조 또한 두 마리의개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숨진 주인을 지킨
충견들은 뒤늦게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낳고 있는 중이다. (사진 : 로렌조와 골든레리버종 견공 피핀-메리의 모습 /
미국 언론 보도 화면) /팝뉴스
★...미항공우주국이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햇빛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22년 동안 미국과 유럽의 위성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제작한 이 지도는 석유 등 지하자원만큼이나 중요한 미래의 에너지원이 어느 지역에
얼마나 존재하는지 보여준다. 태양열 에너지가 가장 풍부한 곳은 하와이 부근과 사하라 사막이다. 또 호주도 태양의 수혜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호주 언론들은 ‘반갑게’ 이 소식을 전했다.
이들 지역은 구름이 적어 햇빛이 많이 든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인데, 사하라 사막의
경우 1983년에서 2005년까지 평방미터당 매일 6.78 kwh를 기록했으며 이는 미국의 평균적인 한 가족이 하루 동안 물을 데우는데 사용하는
전력에 맞먹는다. 하와이 인근 지역에는 6.92 kwh에 해당하는 태양열 에너지가 쏟아진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완성된 획기적인 자료가 수
조원씩 투입되는 태양열 발전 관련 산업의 가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고 최저 온도 기록을 소개했다. 1922년
리비아 알-아지지야는 57.7C, 1983년 7월 남극 보스토크는 -89C를 기록했다. (사진 : 붉은색 > 노란색 > 연두색>
파란색 > 보라색 순으로 태양빛을 많이 받는다.)/팝뉴스
★...하늘을 나는 세그웨이’가 개발되고 있다고 28일 과학기술 관련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늘 나는 세그웨이’는 미국 인디애나주 앤더슨에 위치한 에어 뷰언트사가 개발중인 신개념 비행체로, 정식 이름은
‘버트아이포드(VertiPod)’. 시제품으로 제작된 ‘하늘 나는 세그웨이’는 440cc 오토바이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프로펠러
동력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
사람 한 명이 탑승해 4.6m 상공에서 시속 64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신개념 비행체의 예상
판매 가격은 10,000달러(약 950만원)이 될 것이라고 제작사 관계자는 밝혔다. 제작사 측은 ‘버트아이포드’가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인 발명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출퇴근 시 교통 정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사진 : ‘하늘 나는
세그웨이’로 불리는 신개념 일인승 비행체 / 제작사 보도 자료) /팝뉴스
★...달표면의 울퉁불퉁한 지형을 한 눈에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달표면 입체
동영상’이 제작되었다고 28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발표했다. JAXA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달표면
3D동영상’은 일본이 발사한 달 탐사선 가구가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만든 것으로, 달표면을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세계 최초라는 것이 JAXA의 설명. 소형 크레이터 등 달의 지표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입체 동영상’은 JAX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입체 영화 감상용 특수 안경이 필요하다.
달 탐사선 가구야의 정식
프로젝트명은 ‘셀레네’로 ‘달의 여신’이라는 의미다. 현재 가구야는 달 궤도를 돌며 HDTV 카메라로 촬영한 달표면 및 지구의 모습을 전송하는
등 각종 관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공개한 ‘달표면 입체 동영상’ / JAXA 자료 사진) /팝뉴스
★...지난 19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전격 Z작전’ 속편 제작이
결정된 가운데, 팬들의 궁금증이 집중되었던 ‘차세대 키트카’의 차종이 결정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9일 자동차 관련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키트카’로 낙점된 자동차는 포드사의 ‘셀비 머스탱 GT500KR’. 올해 4월 뉴욕 국제 모토쇼를 통해 공개된
‘셸비 GT500KR’은 540마력, 5.4L V-8 엔진이 장착된 장착된 슈퍼카로, 내년 초 시판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사는 이
자동차를 1,000대 한정으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가자 키트!, 키트 도와줘!” 등의 유행어를 낳으며 지난
1980년대 인기 TV 시리즈로 화제가 되었던 ‘전격 Z작전’은 현재 속편이 제작되고 있으며, 데이빗 핫셀호프와 저스틴 브루어닝이 주인공에
캐스팅되었다.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스스로 운전을 하며 화염을 내뿜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각종 첨단 장치를 갖추고 있었던
‘키트’에 어떤 기능이 추가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사진 : 차세대 키트가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진 ‘셸비
GT500KR’)/팝뉴스
★...섬이 하나 있다. 그 속에 호수가 있다. 그런데 그 호수 안에 작은 섬이
있고, 그 섬 속에 또 다른 호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그 호수 속에 섬이 존재한다. 이 기이한 다중 호수-섬 지형은
필리핀 루손 섬에 있는 타알 화산 지대이다. 중앙의 검은 부분이 타알 호수다. 수십만 년 전의 화산 폭발에 의해 만들어진 지름 30km
가량의 칼데라(화산 폭발로 생긴 함몰지)가 호수를 이루게 되었다. 그 호수 속에 타알 화산이 있다. 47개의 분화구로 이루어진 화산섬은
또 지름 2km의 화구호(Crater Lake)를 품고 있으며, 그 속에 또 다른 화산섬이 존재하는데 화산 포인트(Volcanic Point)라
불린다.
이 화산 포인트는 세계 기록 보유지다. ‘섬 안의 호수 안의 섬 안의 호수 안에 있는 섬’ 중에서 세계 최대의 것이다.
사진 오른쪽 위는 인구가 밀집된 마닐라 지역으로 약 60km 떨어져 있다. 이 복잡한 화산섬 지형은 최근 미국 네티즌들에 의해
‘재발견’되었으며, 위성 사진을 통해 보면 그 절묘한 모습이 확연해 인터넷 화제로 떠올랐다. /팝뉴스
★...하늘에 나타난 ‘거대 불기둥’의 정체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불기둥은 지난 11월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리버 인근에서 촬영된 것.
일몰 전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불기둥이 약 1시간 동안 계속 하늘에 떠있었다는 것이 촬영자의 주장. 하늘에 나타난 불기둥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고 촬영자는 설명했는데, 햇빛을 받아 불덩어리처럼 보이는 구름이라는 설명에서부터 로켓 발사의 흔적이라는 주장까지 ‘불기둥’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는 상태. (사진 : 미국 캘리포나아에서 촬영된 ‘거대 불기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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