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의 마지막 날이다 난 수행평가를 위해 문화예술회관에 다녀왔다 지음서회전이란 전시회를 보고 왔는데 분명 우리의 예술인데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느낌은 받은건 나 혼자일까? 아래의 작품들은 인상깊게 본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느낌가는 데로 많이 봤다. 그래서 섬세하기 보단 강한 느낌을 가진것 위주로 올려보려고 한다.이것은 그중의 하나인데 파초라는 작품이다. 위쪽은 대나무 인것 같은데 파초의 강한느낌과 함께 살짝은 정돈된 느낌을 준다
이 전시회의 거의 모든작품을 종이위에서 이루어진 것인데 이것들만 다른 재료 위에 만든 작품이라 한 눈에 들어왔다. 난 특히 밑의 작품이 마음에 드는데 어두운 계열의 바탕에 흰글씨가 힌눈에 들어온다는 점과 휘날리듯이 쓴 글씨가 마음에 든다
중간에 있는건 좌절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이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옆에는 찔레꽃이라는 시를 적어놓았는데 내용은 시골에 있던 처녀가 시골생활이 싫다고 도시로 나갔다가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고 다시 시골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나는 이 작품이 한글이라 참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한문에 좀 약한터라 해설을 보든지 해설 안 적혀 있는건 그냥 넘어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작품은 해석을 할수 있었다. 옆에 계신 분은 이 작품의 작가 분인 변형규씨인데 이 시의 작가분이시기도 하다 효성여고 선생님이신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전시관에서 나가는 도중 그냥 눈이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이분이 무슨 작품이 인상깊었냐고 물으시길래 이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했더니 이 작품의 작가분이시라고 했다.그래서 해설도 좀 들었는데 찔레꽃과 이 처녀의 이미지가 맞아서 제목이 찔레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기회다 싶어 사진을 부탁드렸더니 찍어주셨다. 오늘은 왠지 운이 좋은것 같다
이건 조롱박이라는 작품이다 처음 봤을때 호박잎인가 라는 생각을 떠올렸는데 정말 박종류였다니,, 그때 정말 뿌듯했다 줄기 표현이 굉장히 섬세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조롱박부분을 투박하게 그린건 작가의 의도된 효과였을까? 먹 사이로 종이 특유의 문양이 보이는게 참 신비롭고 아릅다운 작품이다.
(느낀점) 오랜만에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감상했더니 참 새로운 기분도 들고 좋은 경험이었는것 같다 다음달에는 전시회에 가서 좀더 여유롭게 작품 감상을 하고싶다 그리고 좀더 깔끔하게 정돈된 게시물을 올리고 싶다. |
첫댓글 엑박이다!!
에압~엑박햐
이제 엑박이 안뜬다;; 역시 수정한 보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