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5. 11. 29.
○장 소 : 서울 광진구 화양동 49-15번지 초계정씨 대종회 사무실
○참석자
대종회장(瑩模), 관동파종약장(秉益), 대종회이사(秉黙), 향동파종친회장(貞時), 松浦公派 宗人. 종친회장(秉赫), 총무(秉道), 추진위원(秉德, 俊烈) 芳澈, 秉夏, 秉文, 宗煥, 在煥 등
○일 정 : 강릉에서 봉고차로 이동해 죽리 마을회관에서 오전 8시 45분경 대기중이던 종친들과 합류하여 서울로 상경하였다.
대종회 인근에 주차후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후 대종회 방문하였고 대종회 이사회가 끝날 때 까지 사무실 앞에서 약 30여분 대기하였다. 귀경길에 여주에 들려 죽동파 秉星 종인이 운영하는 대한농장을 (돼지 일만여 두 사육) 견학 후 제공하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내려옴.
○내 용
-대종회장님께 선조 계보 바로 세우기 보충자료로 관동파 종약장님과 선무랑공 후손 4파 종친회장의 의견서 및 경과 보고서
를 사전 제출하였다.
-대종회장님께 예정되었던 경과보고는 대종회 일정상 생략하고 서면 제출로 대체하였다.
◦종친회장 : 선조 계보 바로 세우기를 위해 여러 과정을 거쳐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이번에 죽동파의 숙원이 해결 될 수
있도록 대종회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
◦대종회장 : 먼 곳을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나는 초계정씨 여러 계파중에서 관동파의 전통을 제일 존경한다.
사전에 자료를 검토한 결과 계보를 바꾸기 위하여 양자 입적을 되돌리는 것은 이번 족보 편찬 시 원칙적으로 없는 것으로
원칙을 정하였지만 관동파 종약장님의 말씀을 경청하여 여러모로 검토해 본 결과 죽동파의 경우는 양자를 없애는 것과 다른
사안이므로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여 족보 편찬시 죽동파의 입장대로 족보를 발간하도록 하겠다.
(일동 박수가 터짐)
○도 착 : 여주의 대한농장 견학 후 병성 종인이 안내하는 여주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강릉 시내에 종친분들 내려 드린 후
댓골에 도착 하였을 때는 이미 10시 가까이 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은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피곤하지 않다.
우리 모두가 새 역사를 창조한 주역이기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아흔 노구를 이끌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문중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지원은 결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모든 분들이 성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
오늘의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말 것이며 선조 계보 바로세우기는 문중의 화합과 발전의 이룩하는 기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고 종친회와 종손을 중심으로 문중이 대동 단결하고 계파끼리 서로 화합하며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후손들을 많이 길러내어 조상과 가문을 빛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