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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관심분야 스크랩 08.1.13.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
김선민 추천 0 조회 14 11.02.09 20: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

김미학 (전체기사), kero222@hanmail.net

등록일: 2006-05-25 오후 6:34:40

 

수목이 푸르름으로 우리 몸마저 푸르름을 느끼는 오월, 지리산 뱀사골에 위치한 한국수액협회 사무실을 ?O았다. 이곳 지리산에는 봄이 오면 고로쇠니 대나무의 수액이 몸에 좋다고 많이 마시러 온다. 그러나 수액을 마실 수 있는 기간이 1달 정도로 짧으며 여름으로 들어서면 마실 수 없게 된다. 이로서 산촌 농가의 소득도 사라진다. 그만큼 수액의 보존이 어렵다고 한다. 수액의 장기유통과 산촌 수액채취농가 소득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한국수액협회를 ?O아 김학수 회장을 만났다.

한국수액협회에 대해서

우리협회는 2001년 12월 27일 경남 진주 남부임엄시험장에서 발기인 53명이 참석하여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2002년 11월 22일 사단법인 한국수액협회로 산림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득하였다. 초대 조현교 회장, 2대 박행규 회장, 현재 김학수 회장 체제로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장항리 209-3번지에 본회 사무실을 두고 회원 1200여명의 전국에 18개 지회 조직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시중에 수액이 판매되고 있던데

시중에 나와 있는 수액은 국산 수액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수입된 매이플시럽으로 물과 희석시킨 제품으로 알고 있으며 신토불이라는 말처럼 우리나무 수액만 하겠습니까. 장기 유통이 가능하다면 외국 토양과 나무에서 채취한 외국 수액보다는 우리 산, 우리 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이 좋지요.

수액은 어떤 나무에서 채취하나요.

보통 소비자들에게 고로쇠와 자작나무. 대나무 수액이 많이 알려져 있고 채취와 판매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노각나무, 물박달나무, 사스레, 오리목 등 이 소량 채취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조상님들께서 옛 부터 마시던 약용 수액을 성분분석 등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수액의 채취가능 지역 비중은

충청 이남지역에 50%, 강원도에 50%가 산재하여 있으나 강원지역은 국립공원 내 자연보존지구가 많아 재대로 채취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환경부에서 지정한 자연보존지구내에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의 70%가 있어 농어민 소득제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가에서 판매하는 수액의 신뢰도에 대하여

흔히 수액의 판매량을 늘이기 위하여 물을 탄다고 생각하시는 소비자분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수액은 상온에서 1주일정도 보존되므로 양을 늘릴 필요가 없으며 만약 물을 타면 3일이 못가서 변질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채취 시 위생상태는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액의 장기유통을 위한 연구는

수액채취 농가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수액의 장기보존이 가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각 농가와 협회에서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권수덕 박사팀의 지도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금년 시험생산이 마치면 내년부터는 양산체제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수액을 전국에서 채취하여 가공하는가요.


낙농가처럼 산지에서 집하장으로 모으고 한 곳의 공장으로 모여 처리하면 되겠지만 산지에서 바로 처리하는 것이 신선도 면에서 좋을 것이고 수액공장은 소규모로도 가동이 가능하므로 우리 협회 지회별로 산지 옆에 공장을 신설하여 가공출하 할 것 입니다.


수액채취농가의 바람은

산림은 무조건 보호만이 보호가 아니며 보호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액 채취와 수액자원 보호를 위한 주변 농가로부터 관리도가 산불예찰활동이 많아지는 것이 상식입니다. 소득이 없다면 누가 관심을 가지겠습니까. 국립공원 내 채취가능 구역의 조정과 부분 해제를 늘여주길 바랍니다.


한국수액협회의 운영방향과 지원요망은?

우리협회에서는 환경오염과 수목의 성장에 지장이 없도록 제정된 수액채취 관리기준과 지침에 의하여 회원들에게 교육과 켐페인 등을 실시할 것이며 장기유통을 위한 가공공장을 시설할 것입니다. 산림청에서는 산지 옆에 가공공장을 시설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해주고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액에 대한 연구지원과 지도를 바랍니다.

 

 

 

© 산림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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