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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산행 스크랩 신도 시도 모도(인천)
시몬 추천 0 조회 263 16.05.11 16: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 (신도.시도.모도) 3형제섬 트래킹 코스

 

 

 

 

1. 트레킹코스 : - 신도선착장 - 삼거리 - 구봉정(육각정) - 정상(표지석 없음) - 산불감시초소 - 선양약수터

                 - 연도교 - 생태공원 - 염전 - 슬픈연가 - 풀하우스 - 수기해변 - 전망대 - 연도교

                 배미꾸미조각공원 - 마을버스 - 신도선착장 -삼목선착장

2.소요 시간 : 4-5시간, 약13.5km

 

3. 선편 :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매시 10분 출발

             선도선착장발 마지막배 - 오후6시30분

 

4. 선박료 :  삼목선착장~신도선착장 왕복 3,600원(들어갈때는 없고 나올때 요금계산)

 

5. 마을버스 :  모도~신도 선착장 마을버스 편도 1,000원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신도를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섬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5분이면 신도선착장에 도착한다. 신도, 시도, 모도는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각각의 섬들을 돌아 볼 수 있다.

 

 신도(信島)는 해안선 길이가 약 16km로 비교적 작은 섬이다. 조선왕조 말엽인 1880년경부터 이곳에서 화염을 제조하였다하여 [진염]이라 불리워 오다가 1914년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어 이곳의 명칭을 주민들의 순박함과 성실성을 고려하여 믿을신(信)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신도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SBS드라마 [연인] 촬영세트장이 있는 곳으로 지금은 폐허가 되다시피 했다. 섬 중앙에는 완만한 구봉산(180m)이 위치해 있으며, 중턱에는 4km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다. 신도는 2005년에 준공된 시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시도(矢島)는 고려말엽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하여 군대를 양성하던중 외부로부터 비밀리에 훈련을 시키기 위하여 강화도 마이산에서 군대를 양성하고 군인들이 훈련으로 본도를 목표로 활쏘기 연습을 하였다 하여 활시(矢)자와 섬도(島)자를 따서 시도라 불렸으며, 일명 [살섬]이라고도 한다. 북쪽으로 수기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해수욕장 중앙에는 송혜교와 가수 비가 주연이었던  KBS드라마 [폴하우스] 세트장이 있다. 그리고 북동쪽 끝에는 권상우, 연정훈, 김희선이 주연했던 MBC드라마 [슬픈연가]의 세트장이 있다.

 

 모도(茅島)는 조선왕조 말엽인 1875년경에 김포군 통진에서 살던 차영선이라는 어부가 고깃배를 갖고 모도 앞에서 조업을 하던중 고기는 잡히지 않고 띠(풀뿌리)만 어망에 들어가 조업을 못하고 이곳에 정착하게되어 띠모(茅)자와 섬도(島)자를 써서 모도라 불리우게 되었다. 섬 남쪽에는 배미꾸미 해변으로 조각공원이 위치해 있다. 어느 조각가가 개인 작업실 겸 건물을 짓고 해변이 보이는 앞 마당에 성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해 놓아 바다와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어제 장봉도 국사봉 산행을 마치고 삼목선착장으로

나오는 배를타고 신도 선착장에 내립니다

 낮설은 (신도) 섬에서 하루밤을 묵고 .아침일찍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 탐방에 나섭니다

 

신도 선착장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500 m 정도 걸어가면

 

 

그림과 같이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

구봉산을 오르기위해 볼록거울 반사경 옆으로 골목길로 들어서면

이내 산길로 접어들고 잠시뒤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편으로 진행하면

 

 

넓은 임도길을 따라 구봉산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만납니다

구봉산 들머리 까지 400 m 를 가르키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임도길을 1 km 이상 걷는것 같습니다

무엇을 보고 측정했는지 완전 엉터리 입니다

 

 

엉터리로 측정된 구봉산 이정표

 

 

임도길을 20분이상 걸어와서 만난 구봉정 (정자)

 

 

구봉정 건너편에 구봉산 550 m 방향으로 산길로 올라갑니다

구봉정 에서 약 10여분만에 돌탑과 삼각점이 놓여있는

구봉산 정상도착

 

구봉산 정상의 돌탑과 삼각점

 

 

구봉산 정상에서 능선길을 2분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산불초소

산불초소 삼거리 에서  오른쪽 내리막길로 내려서면

임도 갈림길에 도착하고

 

 

성지 약수터 방향 (130 m )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잠시뒤 성지약수터 앞에도착하고

10 m 정도 더 걸어가면

 

 

오른편 내리막 산길로 신.시도 연륙교 (420 m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길을 벗어나면 이정표를 다시 만나고

이것으로 신도에서의 산행은 마치고

 

 

신시도 연도교 다리를 건너 시도로 접어듭니다

 

 

신시도 연도교 다리를 건너 오른편 뚝방길을 따라 슬픈연가 세트 장으로 찾아 갑니다

 

 

뚝방길을 걸어가다 보면 왼편에 염전을 지나서

뚝방끝머리에서 오른편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제일 마지막 건물에 슬픈연가 세트장에 도착합니다

 

 

슬픈연가 세트장

별로 구경거리도 없고 내부공사중이라는 팻말로 굳게 문이 닫혀 있네요

 

 

 

 

슬픈연가 건물앞에 세워진 안내도를 따라 수기해변으로 내려서서

풀하우스 세트 장으로 갑니다

 

수기해변가를 약 700 m 정도 걸어가면

 

풀하우스 세트장에 도착하고

풀하우스 세트장

 

 

풀하우스 세트장은 슬픈연가 세트장과 달리

매표소직원이 의자에 앉아 5.000 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풀하우스 세트장을 빠져나와서

 

 

오른편으로 트레킹코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무 계단길을 올라서면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잠시뒤에 만나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전망대 350 m 방향으로 전망대를 다녀옵니다

 

 

건너편 바다건너 강화도 마니산이 조망되는 전망대

전망대를 되돌아 나와서 적석총방향으로 산길을 이어가면

 

그림과같이 이쁜집앞을 통과하여 바로 오른편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잠시오르막을 올라서면

다시 오른편으로 임도길이 나타납니다

 

 

임도길을 따라서 조금 진행하다보면

 

노루메기 팬션과 식당앞 도로에 도착하고

 

 

연도교 다리를 건너 모도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연도교 다리를 건너서 배미꾸미 조각공원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1.2 km 걸어가야 합니다

 

암행어사 이건창의 불망비를 지나서

 

 

만나는 삼거리 에서 오른편 배미꾸미 방향으로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도착하여 1.000 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조각공원의 작품들을 둘러봅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시간'촬영지로 알려진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

 

성(性),에로티시즘의 몽환적인 예술세계를 갖고있는 초 현실주의 현대 조각가

이일호씨의 작품이 전시되 있는 모도의 배미꾸미 조각공원 입니다.

 

 

조각가 이일호님의 앞마당에 세워진 모도와 이일호

 

 

 

 

 

 

 

 

 

 

 

 

 

 

천국으로 가는 계단

 

"손가락을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서
하늘로 가는 다리를 만들었다.
새가 되지 못한 나는 무겁고 컴컴한 땅의 중력에서 벗어나
바다 건너 하늘로 가고 싶다.
굼뜨고 미련한 삶을 버리고
새털처럼 가볍게 하늘로 날아야 하는데,
어깻죽지에 비늘이 돋지 않으니 굼뜨고
미련한 조각으로나마 하늘 계단을 만들어보는 수밖에"

 

영화의 한 장면..하정우,성현아

층계가 하늘을 향해야 하는데..부식이 ?는지

 

 

 

 

 

 

생로병사의 굴레

 

"생명의 근원인 유전자의 구조는
타원형의 고리로 얽혀 있다.
삶과 죽음의 고리속에 여인은 꾸준하게 아이를 낳고
자라는 아이는 뱀같이 무서운 생로병사를 통과해야 한다"
 

 

 

 

 

 

 

 

 

 

 

 

생과사

 

 

 

 

 

 

몽환1

 

"아슬아슬하게 통제되고는 있지만
사유의 많은 부분이 성정에 할애된다.
뇌 과학자들은 사유의 중심방 바로 옆에
성정의 회로가 직결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성정의 의지로 인간이 태어났음을 입증하는 증거이며
이로써 에로티시즘은 무죄다"

 

 

 

 

 

 

 

원래 이곳은 이일호 조각가의 개인 작업실로 사용하던곳 이라고 합니다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아담한 조각공원 입니다

여기저기 숨겨진 조각품을 찾는것도 재미가 쏠쏠해요.

작품명이 없어 답답하던차에 카페안에 들어가 보니 이일호 조각가가 쓴 책이

테이블 마다 한권씩 놓여 있더군요

확인된 몇몇 작품만 작품명과 글을 올렸습니다

카페안 1층과2층에도 여러 작품이 전시되 있어요

 

5시간의 여유있는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의 트레킹을 마치고

무려 6 km 넘는  거리를 마을버스를 타지않고

신도 선착장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마을버스비 1.000 원이면 될것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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