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기 독서문화지도사 (9부) 아동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후 활동 김 경숙강사님과 함께^^*

[고민자(솜사탕)]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벼 이삭을 매달고 말없이 서 있을 시골 들녘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뜨겁고 열정 넘치던 계절 뒤에 잔잔해지고 안으로 깊어지는 계절~

여름 뒤에 가을이 있듯 뜨겁게 휘몰아치던 열정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가만히 자신을 뒤돌아보고 성찰하는 날들이 필요한 우리 삶의 패턴이 아닐까~

아침 저녁으로 찾아 오는 가을 바람의 메세지 같지요.

교육 전날 오 영구과장님의 연락으로

총무님과 일찍 도착하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답니다.

얼큰한 칼국수에 샤브샤브~~~

볶음밥도 맛있었지요~

과장님께서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 이유~

지난 3월 월례회의 때 쯤으로 기억한답니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사서 도우미를 일주일에 한번 지원해 줄 수 있다고...

광진구에서 3~4곳을 선정하여 지원 할 계획으로 우리 화양동 문고가 그중 한 곳이었고요.

그 당시 생각으로는 일주일 내내 사서 도우미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 문고 회원들이 원하지 않았기에 신청을 하지 않고

매달 동화구연 선생님 지원을 요청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 잘 진행 중이고요...

근데, 과장님께서 새로 사서 도우미를 지원 받을 생각이 없냐고~

문화공보부(?)에서 새마을문고에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때 마침 우리 문고 전체 책 작업을 해야 되는데...너무 큰 일이라 엄두가 나지 않아

우리 총무님께서 고민중이었는데..너무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셨지요~

어깨 한가득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것 같아

얼큰한 소고기 샤브샤브와 칼국수가 더욱 맛있었답니다~

과장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태풍으로 연기 되었던 문학기행 소식을 전해 주시는 과장님~

수료식 날  차 동엽 신부님의 특강 소식도~

요즘 마음으로 와 닿는 가을의 시 두편으로 수업 시작입니다~

김 경숙 (학교도서관문화살림 대표)강사님^^*

책과 늘 함께 하시는 분이라 그러신지 술술 말씀이 끝이 없었지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책이지만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참 난감할 때가 있지요.

그냥 환경을 만들어 주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그런 소소한 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지도 하는일이라고~

예전에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없었기에

놀이 문화 역시 참 정서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그리고 책과 친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시간 날 때면 손에서 놓지 않는 컴퓨터 게임....

그래서 더욱 책이 소중하다는 것을 ~

요즘 아이들이 책을 읽고 싶을때가 시험기간이나 자신을 쉬게 하고 싶을 때라고 하네요...

인간의 기억 덩어리~책 속에는

컴퓨터 게임보다 훨씬 몇배 그득한 놀이가 재워져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할텐데요...

얼음땡~

게임처럼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서로 관계가 친밀감을 느끼게

그렇게 하며 가까이 하는 마음에서 독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우리도 다함께

가위~바위~보

이기는 한명에게 동화책 선물까지 준비 하신 강사님~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함께 하는 놀이에서

마음이 통하고 몰입되는 모습은 똑같은 것 같지요.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여러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

"나는 집을 나갈 버릴테야"

초등3,4학년들이 읽는 동화책 소개였답니다.

제목을 들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지 않는 책 같지만

책 속에는 세상 사는 우리의 이야기가 다 들어 있듯이

10살짜리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그려져

우리가 예전에 '나도 그랬어~'

하며 자기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치유 할 수 있고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안산에서~먼 거리를

그래서 점심도 못 챙겨 드신 모양이에요...언니^^*

덕분에 우리도 거봉으로 잠깐의 쉼을 즐기고 ~~~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

그대 뒷모습이 오늘은 더욱 아름다웠지요^~ㅎ

차 안에서 찰칵~좀 멀어서 선명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반가운 마음으로 운전중에(신호대기중이었어요),,,ㅎㅎㅎ

김 경숙강사님께서 주신 '학도넷'

도서관과 독서운동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 소식지..회원이 되면 무료로 전해 준다고 하네요.

도서관에서 꿈을 찾고,맘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학도넷~연대모임이라고 하네요.

도서관 후진국에서 문고의 활성화로 도서관 선진국에 도립하는 단계인 우리나라

우리의 이용자역할이 참 중요함을 새삼 깨달아 봅니다.

문고에서 앞으로 다른 도서관 탐방을 통해 여러 좋은 운영 방안을 배워

회원들 모두가 이끔이가 될 수 있는 그래서

읽어주기 문화

들려주기 문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무장해제하고 등을 토닥여 준다는 따뜻한 느낌을 받아

책과 더욱 친하게 하여 자신을 변화하고

정체성이 흔들릴 때 찾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이 되었으면 참 좋을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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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소개중 강서구의 '길벗 도서관'

청주의 '초롱이네 도서관'

두 곳 모두 운영하시는 분의 넓고 넓은 사랑과 아량,

사심이 없는 마음으로 시작하여 아직까지 잘 운영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질 만큼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통하여 우리 어린 친구들만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아닌

어르신들이 함께 하는 그래서 더욱 값지고 소중한 공간이 된 그 곳...

그냥 도서관이 아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이익금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행복을 만들어 주는 도서관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지나는 기회가 있다면 강서구에 길벗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수집이랑

청주 초롱이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만두를 먹어 봐야 겠습니다~

[천사 세실리아]

...이젠 도찰꺼정 하십니다 그려 ....내 등판 어쩌나@@

[고민자(솜사탕)]

ㅎㅎㅎ~
너무 반가워서용~~~
천사님^^*

[써니(성경선)]

ㅇ오모나~~ 인경씨 살이 많이 빠졌네...
인춘총무님이 귀뜸은 해줬는데 ㅎ비결이 뭐예요?

[고민자(솜사탕)]

아주 열심히 노력하시더라고요.
우선 먹는 음식 조절을 해야 한다고 ~
근데...전 술 부터 끊어야 하는데...그게 안 되요.ㅎㅎㅎ~

[천사 세실리아]

언니 ...궁금하시면 10월7일 문화답사 함께해요

[써니(성경선)]

나도 술이 문제야...ㅋ
10월7일 고려해볼 생각이에요...
만날수 있기를...

[tomato]

온~~~니 언제봐도 반갑고 웃음소리와 목소리가 들리듯 그립다요 그때가~~~웃고 떠들고 장난치구 아껴주시던......

[고민자(솜사탕)]

10월 7일 시간 되시면 문학 기행 같이 가요`~~
그럼 볼 수 있는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