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유래된 실전 격투기 ‘브라질리안 주짓수(Brazilian Jiu-Jitsu)’ 사범이 원하지 않게 이종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진지한 액션 드라마. 출연진으로는, <아메리칸 갱스터>, <톡 투 미>의 치베텔 에죠포르가 “항상 빠져나갈 방법은 있다. 그것을 찾기만 하면 된다.”고 설파하는 주인공 마이크 테리 사범 역을 맡았고, <산타 클로즈> 시리즈의 팀 알렌이 영화배우 쳇 프랭크 역을 연기했으며, <나는 전설이다>의 브라질 출신 여배우 앨리스 브라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사랑해 빠리>의 에밀리 몰티머, <대부 3>, <호미사이드>의 조 맨테냐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호미사이드>, <하이스트>의 데이비드 마멧이 담당했다. 미국에선 소규모 개봉 이후 개봉 2주차에 상영관 수를 1,379개 극장로 늘이며 전국확대상영에 들어간 첫 주말 3일동안 101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11위에 랭크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수많은 이종격투기 시합이 열리는 LA 서부. ‘브라질리언 주짓수’ 고수인 마이크 테리는 이러한 시합에 참여하기보다는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으로서의 조용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비오는 날 일어난 사건은 그와 부인 손드라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버린다. 결국 테리는 프로모터들과 스타 영화배우 쳇 프랭크에 의해 생전 처음으로 이종격투기 링에 오르게 된다. 빚을 갚는 동시에 명예를 되찾기 위한 테리의 외로운 승부가 시작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종격투기에 관한 매력적인 드라마.”라고 칭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루쓰 스테인은 “마멧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이 모든 프레임에 묻어나는 영화.”라고 요약했으며,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구디쿤츠는 “명예와 배신에 관한, 놀라울정도로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세 개를 부여하며 “각본가 겸 감독으로서 마멧 감독의 재능은 너무나 뛰어나서, 그가 빈 모자에서 토끼를 꺼낸다하더라도 우리는 매혹될 것.”이라고 합격판정을 내렸고,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비록 이 영화는 마멧 감독의 최고 걸작은 아니지만, 보통 영화들보다는 적어도 3배 이상 스마트하다.”이라고 평했으며,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만족스럽고, 예상밖으로 관객들을 빠져들게하는 B급 영화.”라고 결론내렸다.
첫댓글 마지막을 강하게 했어야하는데..끝이 쬐끔많이 아쉬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