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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평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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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이야기 <한국산악평론클럽에 보내는 글 1: 지월록>
ksks 추천 0 조회 422 10.09.08 03:00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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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08 10:07

    첫댓글 공감가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상당부분은 궤변에 가깝네요. 궤변을 지적하자면 31개 항목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여야 하나 일단은 시간적 능력이 안되어 미루고.. "자국 산악인만을 죽도록 헐뜯는 독단"이라는 표현 자체가 "자국산악인에 대한 심각한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서나 나올 수 있는 표현입니다. 윗 글에서는 가치의 다양성을 설파하려 하지만, 사실 순수 산악인이건 상업 산악인이건 산악인의 가치는 진실과 양심의 문제를 떠나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금의 현실과 문제점을 토로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한국의 산악관련그룹이 존재한다면 멋진 일이겠지만 한국산악평론클럽 이외에는 아직 없네요

  • 작성자 10.09.08 11:16

    궤변은 부서지기 쉬운 요설이니 정론으로 깨십시오. 산평의 발전을 위하여...

  • 10.09.08 18:35

    정론으로 깨려 했는데 아래의 댓글의 댓글들을 보니 ksks 님에게 시간 투자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응을 한다는 것은 상대도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죄송하게도 님에게서는 아직 그런 모습들이 안보입니다. 이 곳의 의식있는 분들이 왜 대응을 안하는가 저는 이미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0.09.08 20:49

    글에 링크된 Stewart's 웹의 여러 댓글들은 우리가 배울 점 아닌가 합니다. 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근거에 의거하여 의견을 개진하고 교환합니다. 생산적인 방식이지요. 산평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자리잡으면 한층 좋을 것입니다.

  • 작성자 10.09.08 20:50

    산평의 글 중 상당수는 외부 언론의 기사나 대담 등을 가져다가 남을 조롱하는데 사용합니다. 산평은 적어도 그러한 포스팅이 알맞지 않다고 봅니다. 순수산악전문클럽에서 나온 건전한 의견이 오히려 언론 쪽으로 흘러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탁한 물이 흘러 들어와 산평의 자부심을 어지럽히는 형국으로 뵙니다. 이제는 포스팅의 내용도 원론적인 비난에서 벗어나 성숙한 의논으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10.09.08 10:27

    전반적으로 궤변이네요, 저도 시간도 없지만 일일이 답변할 가치가 없군요.
    다만 님에게 하나 말씀드릴것은 공통의 가치, 최고의 이상 입니다.
    지금 축구부 청소년은 국가대표가 되는 이상, 대표가 되면 세계 리그에 나가는 이상, 성장한 그는 조국의 국가대표감독이 되는 이상, 감독이 되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것,
    이 이상에 대하여 축구계도 사회도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공통의 보편타당함이 있습니다.

    산악인의 궁극적인 이상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히말라야 14개봉을 오르는거?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게 산악인 공통의 보편타당한 이상이 아닙니다.
    14좌는 10여년전 중앙일보 김기자가 가공한 것에 불과한것입니다.

  • 작성자 10.09.08 14:33

    하지만 시간이 많다고 하여도 쉽지 않을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님은 히말라야를 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10.09.08 10:29

    표현이 조금 자극적이었나요? 산평이 남을 평할 때는 훨씬 더한것도 많았습니다만... 물은 H2O일뿐 더러운 물, 깨끗한 물이 따로 없습니다. 더러운 물은 더러운 다른 것이 섞인 것 뿐 이지요. 한국 산악평론클럽의 존재에 경의를 표하는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 10.09.08 10:41

    표현이 자극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 표현을 쓰려면 출발부터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님의 의견에 전반적으로는 동의 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할 자유는 님에게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10.09.08 10:51

    히말라얀데이터베이스는 냉정하게 숫자와 사실을 다룹니다. 출발부터 다른 개념이라는 종류의 이물은 올랐는지 안올랐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답을 줄수가 없지 않을까요?

  • 작성자 10.09.08 10:34

    시대를 관통하여 고정된 산악인의 공평 타당한 이상이란 것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요?

  • 10.09.08 10:38

    하나더 추가 하자면 UIAA(국제산악협회, 한국은 산악연맹과 한국산악회 2단체가 회원단체로 가입됨 )에서는 등반의 공인을 하지 않습니다. 등반은 룰도 조건도 심판도 없지만 개인의 삶 내면을 향하는것이기에...몇 분 몇초를 가지고 순위를 결정하는 스포츠와는 다른 것. 스포츠를 등반에 무리하게 적용하여 세계최초를 남발하는것이 현재 욕얻어 먹는것입니다. 세계적 산악인 파사반 운운...전문산악인들은 파사반이든 오은선이든 "경쟁관계의 세계적 산악인" 이라고 인정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그사람들은 언론과 장비업체가 날조한 세계적인 산악인이죠.
    만약 그녀들이 6천급 창가방이나 7천미터급 촐라체 북벽을 오르면 인정할수도..

  • 작성자 10.09.08 10:41

    홀리도 타임지 기자였을 뿐 이지요...인정합니다.

  • 10.09.08 10:51

    홀리가 산악인도 아니고.. 공신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기록자일뿐입니다. 오은선 동행 한국언론이 마치 홀리가 공인자라고 부추겨서 기사를 쓴것입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산은 공인 인정 자체가 없기에 홀리를 끌어 들이거나 인용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오은선 세계최초 자체가 이미 산악계에서는 공신력도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산악계에서는 14좌를 용도 폐기라고 합니다. 물론 오은선 개인이나 블랙약케서는 대 영광이고 축복인데, 이런거라면 저도 오은선에게 축하 해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오은선이 세계산악사를 새로 쓰고...세계 산악사의 위대한 기록이고,,,엄홍길이나 블랙야크가 언론에 대고 떠드는게 문젭니다.

  • 작성자 10.09.08 10:54

    홀리가 기록자일 뿐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Himalayan database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다룰 뿐입니다.

  • 10.09.09 20:15

    필부ksks님. 옳은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저는 산사람이아니라 전문적으로 따지지는 못하지만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은 항상해왔는데 ksks님이 제 마음을 대신해준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한국산악평론도 첫출발부터 오은선을 깍아내리기위해 탄생한것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면 오은선이나 이곳에서 말하는 상업산악인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글말고 뭐가 있는지요...물론 이곳분들은 산악인의 순수한 영혼을 더럽힌다는(?)상업산악인들에대한 반감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 대응방식이 너무 치졸하고 유치해보였읍니다.

  • 작성자 10.09.10 10:04

    상업주의의 폐해를 경고하는 것은 좋습니다. 해야지요. 그러나 이제는 이미 명백히 전달되어 산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에게 조차 충분하고 자명하게 된 단순 멧시지를 계속 반복하는 것은 primitive한 감정의 구호적인 표출 이외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미운 땅만 손가락질 하는 동안 산악정신을 오히려 피폐하게 하는 면은 없을까요? 산을 바라 보며 산에 가서 예술을 추구할 산평의 지성이 등산화 가게만 보고 있으면… 그렇게 할 동안이면 오히려 산 기운 가득한 양질의 생각을 바람직하게 서로 교환함으로써 산으로 발길을 다시 향하고 산평의 가치도 더 높이는 것이 한층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9.17 17:37

    댓글 일성이 기세좋은 “궤변”이라 한동안 주목하였습니다. 자신이 뱉은 말을 책임질 수 있는 진국인가 판단하기 위해서지요. 자기 집 앞마당에서 멍청한 표정으로 “Didn’t come back, because no-time’s been there.”라 말하는 George Herbert Leigh Mallory와 Andrew Irvine을 패러디로 상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자신의 시는 쓰는 바 없이 남의 시나 열심히 복사해 퍼 나르는 자칭 시인과, 제 밥도 남의 쌀로 열심히 지어 먹는 자칭 농부 모두도 말하며 먹고 살 권리는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이분 들 거칠 것 없는 말투를 잠시 흉내 낸다면 사기꾼 산악인, 사기꾼 시인, 사기꾼 농부가 되겠지만…

  • 10.09.21 16:03

    개념이 없네~~~~~말만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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