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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캠핑story 스크랩 여행후기 초 럭셔리^^ 경주여행기
범탱(이범일) 추천 0 조회 2,585 09.01.13 16:1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태생이 공주 취향의 마눌과 타협하지 못하여

떼 캠핑을 접은 지 어언 일 년이 넘어가니..

 

숙박비로 오만 원 이상을 지불하느니..

밤새 차를 몰아 새벽에 돌아오겠다는..

젊은 날의 겁 없던 다짐도..

 

마눌님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조각 조각 깨져버렸다..^^

 

새해를 앞두고..

옆동네 춘향오빠님의 경주여행기를 읽다가..

"밀레니엄 파크"에 삘이 꽂혀버렸다..

 

'하우스 텐보스'에 반해 후쿠오카에선 두 번다 만족했던 마눌과 딸래미..

그런 테마파크로 모신다면..

오랜만에 점수를 딸 수 있을터..

 

어차피..

인디언 텐트에 작은 난로..전기장판 얘기 꺼내봐야..

씨도 안 먹이고 분란만 생길터..

 

모처럼만의 여행.. 마눌님 취향으로 떠나보자..

 

특일급 호텔과 바닷가 펜션..

 

한겨울이라 성수기에 비하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마눌은 적당히 부풀려 말한 금액에 흡족해한다..ㅋ

 

 

 

 

 

 1월 1일..

 

아침 6시 출발..하나도 안 막혔는데도 꼬박 다섯 시간 걸려 도착한 경주..

 

아점 먹으러 들른 보문단지 인근 한정식집 "옛정" 

 

두어 시간 동안 파도 타며 공들여 고른 곳이긴 한데..

 

 

 

경상도 한정식은 처음인데..

전라도에 비해 상다리가 튼튼하다..^^

 

1인 8,000원의 가격에..

적당한 상차림에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나 특유의 지방색을 찾기 힘든 아쉬움..

 

 

 

 

 

다행히 밀팍엔

제대로 시간 맞춰 왔다..

 

1시 반 공연에 딱 맞게 도착..

이곳은 제일 안쪽 화랑 공연장..

 

 

 

화랑의 훈련 재생 모드..

날도 추운데..정말 열심이시다..

짬밥차에 따른 미세한 숙련도의 차이를 감상할 수 있음..ㅋ

 

 

 

마상훈련 재연도 이어지고..

약간의 흙먼지와 말냄새를 감수한다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묘기에 가까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정말이지 신기에 가까운 볼거리는

감탄하느라 사진도 못 찍었다는..

 

아니나다를까..저 분들은 몽골분들..

 

 

 

날 닮아 머리가 큰 딸래미..

달덩이 장군 납신다..ㅋ

 

군대에서 철모 대신 나왔던 화이바가 너무 껴서 싫었던 기억이 새록새록..ㅋ

 

 

 

ㅋ 제작자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진골, 성골, 6두품 등 신분에 따른 집들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

각 등급에 따라 지을 수 있는 집의 크기가 제한이 되어 있었다는 설명..

 

우리 딸래미 최소한 골품제는 제대로 입력했기를...ㅋ

 

 

 

 

아주 어렸을 때까진..

방학때면 들리던..

충청도 시골 집성촌이던

우리 고향 마을에도 남아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 앞엔 달집에 소원을 적어넣는 쪽지를 매달 수도 있다..

관람객 입장에서 요모조모 신경 쓴 듯..

 

아이에게 달집 얘기를 들려주며 신나하던 촌년 출신 마눌ㅋ

 

 

 

 

꽤 스케일이 크다..

좋은 날씨라는 전제하에 구석구석 둘러본다면..

알찬 반나절 보내기에 적당..

 

새해 첫날을 천년 고도에서 시작이라..

즐겁기만 한데 영하의 날씨는 도와줄 생각을 안한다..

 

 

 

대두 부녀의 다정한 한때..^^

 

 

 

 

도자기 공예장..금속 공예..한지 공예 등 체험 시설이 곳곳에 널려 있다..

물론..유료^^

 

 

 

 

 

천막 안에서 먹는 라면 맛은

리빙쉘 안의 그 맛과 비길 수 있겠냐만은..

 

 

 

 

 

밀팍의 하이라이트..

특수 효과와 색다른 형태의 공연이 볼만하다..

 

신라와 당나라의 수상 전투씬이 압권..

 

아직 안 보신 분의 신선한 감동을 위하여..

자세한 사진은 생략하는 센스^^

 

화랑공연 - 인형극 관람 - 마술 공연 - 하이라이트 공연..중간 중간 볼만한 볼거리들..

밀팍을 총평하건대..

본전 생각이 나지 않는 가볼만 한 곳이라 하겠다..

 

딸래미에게는 2박 3일의 경주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천년고도의 특일급 호텔 답게..

고가구 안에 T.V를 숨겨놨다..ㅋ

 

 

 

목적지를 밀팍으로 정하고..

숙소를 찾아보니..농가 체험 시설이라는 민박도 하룻밤 5만 원..

가족 여행인데 모텔에서 자기도 좀 그렇고..

 

그런데 호텔 조인이라는 사이트에서 밀팍 패키지로 나온 특일급 호텔들..

코모도, 콩코드, 코오롱 등 고만고만한 가격대의 호텔들..

 

밀팍 입장료가 18,000원인데, 할인되는 카드도 전혀 없다..

근데 패키지로 해서 입장료를 제외하면..

세금, 봉사료 포함해도 대략 오만 원대의 숙박료..

 

거기다 콩코드는 전 객실 호수 전망 가능..

 

시설은 좀 낡았지만, 불쾌할 수준은 아니다..

게다가 욕실내에서 온천 샤워도 가능하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던 콩코드 호텔^^

 

 

 

 

짐 풀고 나와서 들른 "안압지"..

 

주변에 첨성대 야경이 볼만했다..낮에 봤더라면 좀 실망했을 듯..

 

이날 무지 추워서 그렇지..저녁 산책용으론 이만한 데가 없을 듯..

멋들어진 조명하며, 몇 가지 볼거리들까지..

강추..

 

보문단지에서 약 10분 거리..

 

이제 점점 경주에 익숙해진다..

 

심지어 논바닥에도 탑이 서있던..

관광도시 경주^^

 

 

 

이곳도 강추..

저녁 먹으러 들른 '다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나, 그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해 주던 곳..

 

 

 

 

여행지에서 찾게 되는 음식이란..

일단 독특한 맛과..

또 거기에 정성과 품격까지 깃들어 있다면 금상첨화..

 

오미자 국물에 절여 먹는 채과밥의 풍미는 입안에서 오랫동안 그윽했으며..

콩으로 만든 고기로도 소맛, 돼지맛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다..

 

밥 한 술 뜰 때마다 혀끝에서 감도는 웰빙의 느낌..^^

 

놋그릇에 놋쇠 젓가락이 닿을 때마다 들리는 댕댕거리는 소리는..

은은하고 품위 있는 식사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앙증맞은 뚜껑이 이쁘장하던 저 그릇과 수저, 젓가락 일습이 15만 원대라는데..

난생 처음 식기 구매의 충동을 느껴보다..^^  

 

게다가 이곳은 꽃미남 알바생 오라버니들의 세심한 친절까지..

초강추.......................

 

 

 

 

후식으로 나오는 보이차와 수정과..그리고 약과와 경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두 미녀 여행자..ㅋ

 

 

 

 

 

 

이곳은 호텔 옆 공원..

멀리서 바라볼 때가 더 이뻤던 듯..^^

 

 

 

둘쨋날 새벽..

혼자 5시에 깨어..차로 10분 거리의 남산에 가서

칠흙 같은 어둠 속에

핸드폰 불빛에 의지하여 산을 오르다..

 

언제 이곳에 또 올까 싶어서..

하나라도 더 눈에 담아가고 싶은데..

쿨쿨 자고 있는 마눌과 딸래미는 가치관이 영 다르니..ㅋ

 

마루판과 돌로 잘 다져진 길이

등산로라기 보다는 산책로에 가까웠으나..

 

갑자기 어둠 속에 멀리 보이는 불빛

불현듯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가까이 가보니..

촛불 상자에서 촛불들이..ㅋ

 

근데 왠지 섬뜩한 느낌이 들어

캄캄한 어둠 속을  

카메라 플래시로 찍어 보니..

 

대략 난감..

목 없는 불상이라..

 

그 새벽 그 순간의 후덜덜함이란...........ㅜㅜ 

 

 

 

원래 이 상태로 출토되었다는 글귀를 읽기 전에는..

 

내가 홀린 상태인가..제 정신인가...............헷갈려 함..

 

 

 

 

 

이거는 직업병^^

아침의 동국대 경주 캠퍼스를 들러서..

이곳엔 유명한 한의대가 있다.................

 

 

 

 

대릉원 맞은편에서 그 유명한 황남빵을 발견하다.....

경주빵의 원조가 황남빵이라는데......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고 계셨다.....

 

제일 작은 포장이 12,000원..

원래는 선물할까 했었는데  하나 집어 먹다보니 여행내내 다 먹어버렸다............ㅋ

 

유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집..

줄서서 기다릴 만한 곳............

 

 

 

 

 

 

숙소에서 내려다 본 보문호..

날씨만 좋다면 산책 코스로도 훌륭.........

 

 

 

 

 

경주 박물관..

무료이며...평일 아침 10시에서 고고관에서 첫 인솔자 안내가 있다..

 

꼭 시간 맞춰서 안내 받으시길..

한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자원봉사자 분의 설명 솜씨가 매우 뛰어나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안내자의 질문에 '적석목곽분'이 아직도 떠오르는 걸 보고 그 옛날 주입식 교육의 위력을 실감함..ㅋ

 

 

 

 

 

경주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대게장 순두부집..

 

 

 

 

 

가격대는..훔.........

 

 

 

 

 

에피타이저로 나온 김치전..........

그래..바로 이 비쥬얼에..

이 맛이야...........

 

 

 

 

 

맛들어진 전채에 비해..

주요리는 좀................

 

전복해물뚝배기의 전복은 싱싱했으나..

게살과 순두부의 조화가 우리 입맛에는 영 안 어울리는 듯..^^

 

 

 

 

종교가 불교가 아닌지라..

불국사는 패쓰하고..

석굴암으로..

 

아직 안 가보신 분께는 강추..

그 옛날 저런 건축물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음..

 

 

 

 

 

불국사 관람은 석굴암 주차장에서 500원이면 오케이..ㅋ

 

 

 

 

 

이젠 바다로..바다로..........

 

석굴암에서 약 40분 거리..

월성 원자력 발전소 인근의 한 해안가에 위치한 펜션 '바다 이야기'

 

원자력 발전소를 지나면서 얼핏 사진가님 생각이 난다..

이 곳 역시 그분의 나와바리..ㅋ

 

 

 

숨은 미녀 찾기...ㅋ

 

 

 

 

 

펜션 앞 그네에서 나는 잠시나마 고기 잡는 아버지가 되었다..

철 모르는 어린 딸은 마냥 행복해하기만...........

 

 

정말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단 마음이.................

 

 

 

 

캠장의 로망 불장난을 바닷가에서...........

 

 

 

 

 

 

 

 

 

낚였다..................ㅋ

 

차로 10분 거리의 무녕왕릉...........

 

대단한 곳인 줄 알았는데..표지판 하나와 먼 바위섬 하나..그리고 갈매기뿐........^^

 

 

 

 

 

그래서 우리도 낚는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ㅋ

 

 

 

 

 

힘든 여정 중에

 

급 편안 모드가 되어 취하는..

 

공주 같은 휴식.................ㅋ

 

 

 

 

 

원래는 참 예쁜 방이었는데..

 

연인이 아닌, '가족'이 들어서니..

 

펜션이 아닌, '단칸방' 분위기..ㅋ

 

 

분위기 있는 곳 중에서도 저렴한 곳으로 고르다 보니 너무 작은 걸로 예약한 듯...

 

 

그래도 이곳에서 해 먹은 삼겹살 구이와 김치 볶음이..

 

여행 중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는........^^

 

 

 

 

 

 

 

그 옛날 어머니에게 고스톱을 전수 받았듯..

 

우리의 전통문화를 대물림하다..................ㅋ

 

 

딸아..너는 부디 아빠처럼 광만 파는 신세만은 되지 말거라.........^^

 

 

화투부터 봉지 커피..이불..

 

원하는 것 무엇이든 선뜻 내주시던 친절하신 주인 내외분이 계시던 곳..

 

 

그리고 밤새 파도소리가 귓전을 떠나지 않던 곳..........

 

이곳도 강추..

 

 

 

 

 

 

드디어 마지막 날..

 

펜션에 누운 채 이불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일출을 감상한 후..

 

호미곶에 들르다.......

 

 

 

 

 

 

막강 페트로막스의 밝기가 부럽지 않은 등대 박물관의 조명들..^^

 

 

 

 

 

바로 옆의 해양 박물관.........

 

그리고, 전망이 뛰어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던 호미곶.........

 

 

 

 

 

 

포스텍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포항공대..

 

아기자기한 맛이라곤 찾을 길 없는 광활한 캠퍼스...........

 

 

 

 

 

그러나 작은 연못을 바라보는 기숙사 식당만큼은 낭만적 분위기..........

 

 

 

 

 

 

 

여행 막바지..

 

여비도 떨어져 가고..

 

그지꼴이 되어 찾은 학생식당..

 

 

도합 8,000원대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학식의 매력..

 

 

 

마눌과 동경에 자유여행 갔을 때도 동경대 학식 가서 밥 먹었다는...

 

짠도리 범탱..ㅋ

 

 

 

딸래미는 보다 평범한 대학엘 가고 싶다는데..

 

부디 니 엄마도 같은 마음을 얼렁 품게 되기를.........^^

 

 

 

 

 

포스코 역사관...

 

이틀 전에 예약을 해야 들를 수 있는 까다로운 이곳에서..

 

그 옛날 유명하셨던 분들과 함께..^^

 

 

 

 

 

 

포항제철 건립 당시의 사무실까지 보존했던 꼼꼼함..

 

일명 '롬멜 하우스'

 

오늘날 이런 역사관이 생길 것까지 예상했던 그분들의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그 당시 마패와 같은 위력을 발휘했다는 박통의 친필 서한..

 

박태준씨가 이것을 항상 안주머니에 품고 다니며 일사천리로 일을 추진했다는데..............

 

 

 

 

 

 

월급쟁이들한텐 그저 반가운 급여 명세서...........ㅋ

 

 

 

 

 

이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이 없어서..

 

우리 가족 단독으로만 영화 관람하는 호사도 누리고..

 

의자가 앰프로 되어 있는 진동 영화관..^^

 

 

 

 

 

정말 철이 남아 도나보다..^^

 

철로 된 포스코 역사관...

 

그러나..포항제철을 둘러보지 않아서인지..감동은 그리 크지 않음..

 

선 포철 견학, 후 역사관 관람을 추천..

 

여기까지가 계획된 여행의 끝.........................................................................

 

 

 

 

 

이제는 그냥

 

7번 국도를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길 따라 운전하다가..............

 

아무도 없는 해변가를 호젓이 걸어보다가.........................

 

 

 

 

 

 

때로는 장난도 치다가..

 

 

 

 

 

그래도 지치면

 

작은 항구에 들러...

 

갈매기들도 만나고........

 

 

 

 

 

 

해가 저물고 나서야 닿은 삼척 죽서루................

 

너무 여유를 부렸나..............^^

 

 

 

 

 

어찌 어찌하다보니 속초까지 도착하다...............^^

 

여행의 끝이 아쉬워 고속도로 타는 걸 망설이다 보니..................

 

 

여기 왜 왔지 하며...

 

핑계거리로 먹은 해물탕...ㅋ

 

 

9시 반 속초 출발..새로 뚫린 미시령 길에 감탄하며 3시간 반만에 파주 집에 도착하다.................

 

 

 

 

 

 

* 뱀꼬리....차별화된 후기를 위한 여행비 결산..^^

 

 1) 가스10 (레조 수동..대략 1100정도 주행)

 2) 톨비 2 (경주까지 15,000)

 3) 매식 10 (옛집 한정식 2인 16,000/다유 콩고기,채과밥 22,000/대게장순두부 23,000/학식8,000/해물탕21,000)

 4) 숙소 12 (콩코드 5/바다이야기7)

 5) 관람 6 (밀레 파크4.6/석굴암1.2/안압지 등)

 6) 잡비 7 (캔맥/삼겹살/김치/황남빵 등)

 7) 합계 47정도..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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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3 16:35

    첫댓글 경주여행한지 한 15년은 넘은 것 같은데... 그 때 모 대통령이 자주 들렀다는 천마총 근처의 쌈밥집을 찾아갔었죠. 맛있는 음식이 떠오르지 않는 내게도 그 때의 쌈밥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아! 다시 가고 싶어라...^^

  • 작성자 09.01.15 01:14

    형님 몇 번 뵌 적도 없는데..대지 형수님도 그렇고..근데 왜 이렇게 그때의 추억이 오래 기억이 남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우리 마눌이 먼저 트래킹을 권할 그날이 오긴 올까요..^^

  • 09.01.13 18:49

    고향(대구) 떠나온후로 경주에 내려가 보지 않았네요. 이제 우리 딸들도 아마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 되었을듯... 후배도 있고 친구도 있는 그곳에 한번 가고 싶네요. 범탱아찌도 보고 싶고(ㅎㅎㅎ)

  • 작성자 09.01.15 01:03

    저도 참 뵙고 싶은데............................늘 건강하시길..^^

  • 09.01.13 21:27

    훌륭하십니다 여행후기 너무나도 잘보고가요!

  • 작성자 09.01.15 01:03

    *^^*감사합니다..

  • 09.01.14 10:03

    이젠 완전 캠핑 접었구만요? ㅎㅎ~ 얼굴 잊어 먹겄습네다.. 언제 얼굴 볼꺼에요? 얼렁 연락하시길.. 아님 잡아놓은 인질 처리하는 수가..~

  • 작성자 09.01.15 01:04

    내일 갈께...ㅋ

  • 범탱이님 언제 왔다 간거여...바로 내 코앞까지 와서 전화도 하지 않고서 그냥 가시면 어구야 미워 미워..바로 내 집앞 팬션에서도 잠을 주무신것 같군요..그리고 내 직장옆길로 갔군요...연락 주시지 않으시고 그랬으면은 만나서 시원한 녹차에 회를 안주하여서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눌수 있을긴데...범탱님 좋은분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여행일기 잘 보고 갑니다...범탱이님이 주무신 바닷가 펜션은 바로 저의 집에서 2분거리입니다....

  • 작성자 09.01.15 01:06

    크허헉.......안 그래도 떠나기 전에 경주하면 떠오르는 사진가님 생각 안 한게 아닌데..미리 연락 드리고 약속 잡을 것을.........경주 시내가 댁인 줄 알았더니... 정말 좋은 곳에 사시는 군요..다믐 번 캠핑으로 갈 때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 09.01.14 12:31

    경주는 머리 큰 다음에(?) 가는 게 훨씬 더 좋더군요.... 그나저나 경주 초보는 왜 그리 코스가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 황남빵도 먹고잡다.....

  • 작성자 09.01.15 01:08

    안 그래도 아직 머리가 덜 굵은 딸래미는 박물관 그 알차디 알찬 설명을 버거워만 하더군요.......다 부모 욕심인 것을......^^황남빵은 정말 맛있더군요........

  • 09.01.14 12:44

    오래 간만에 글을 봅니다. 잘 지내시죠...

  • 작성자 09.01.15 01:12

    산사춘 형수님과 함께..하얀 눈이 푸근하게 내린 날..꼭 한 번 뵙고 싶습니다..

  • 09.01.14 21:14

    오랜만에고향소식을 봐서 기분좋군요 제고향이 경주 황남동인데 황남빵의 원조는 황남빵원조 본점인가게건편에 잇는 경주빵집이 원조이니다.그가게가 원조맛입니다, 원래 다른이가 황남빵 상표등록을 먼저해서 원래 주인이 어쩔수없이 경주빵등록을 한겁니다,

  • 작성자 09.01.15 01:16

    여행 초보야 그저..^^이럴 줄 알았으면 경주빵도 먹고 올 것을..참 좋은 곳을 고향으로 두셨네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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