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는 만점 그래도 어려워던 대구9산종주...

[셀파(이명주)]

< 대구 강북 9산 종주산행>

 ○. 산 행  일 자 : 2011.3.26~27(무박2일)

 ○. 산 행  시 간 : 약 23시간 50분

                 - 출발 3/26 토요일 01:23

                 - 도착 3/27 일요일 01:12

 ○. 날         씨 :  맑 음

 ○ 산행 코스: 63.0km (실거리: ?..km)

                - 1구간(21.0km) : 수리봉~명봉산~건령산~백운산~소야고개

                - 2구간(30.0km) : 소야고개~오계산~가산~한티재~팔공산~능성고개

                - 3구간(12.0km) : 능성고개~환성산초래봉~신서지.

               - 들머리: 대구시 북구 팔달동 (GS금동 금호주유소)

               - 날머리: 대구시 동구 신서동 신서지

 ○. 같이한 분들: 집사람 그리고 J3클럽 십여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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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갓바위를 2009년 2월 팔공산환종주 정기산행 때 처음 찾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이번 대구강북9산종주와 팔공산환종주는 파계재부터 환성산까지 같은 코스로 알고 있으며 난이도 또한

높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야고개와 한티재 그리고 능성고개 세 곳에서 매식이 가능해 배낭무게를 줄일 수 있고

 전반적으로 어려움은 예상되나 이번에도 집사람과 같이 하기로 합니다.

금요일 밤 구포 발 10:45  무궁화 열차로 대구역에 00:00 도착 부산에서 같이 출발한 후다닥지부장님과 청죽님

그리고 먼저와 기다리고 있는 작은악마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삼십여분 뒤에 도착한 호연님과 택시로 들머리인

팔달동 금호주유소로 이동 잠시 후 방장님과 함께 도착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언제나 그러하듯 간단한 설명과

함께 열네명이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희부부 최대 시나리오는 역시 탈출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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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

들머리에서....산이지부장님 환한 모습보기 좋습니다.

도도로 비탈면에 설치된 사다리가 이번 산행에 들머리 입니다.

첫 번째 수리봉..

두 번째 명봉산..

수리봉부터 이곳까지 등로는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여기가 건령산..삼각점만 있네요.

명봉산을 지나 건령산까지 화마에 흔적으로 등로도 희미하고 가시나무에 몇번 적선을 해야

통과가 가능합니다.

백운산 도착 전 일출을 봅니다.

수알바가 없으면 서운한 후다닥 지부장님...

이번엔 선두가 아닌 후미에서 야생화님과 알바를 하고 뒤쫓아 온다고 땀 좀 흘려죠.

철조망을 넘어 사유지를 통과하느냐?.. 그냥 돌아가느냐?..

봉우리를 올려다 보니 작지만 땡초처럼 독하게 다가오네요.

그래서 배도 고프고 돌아갑니다.

소야고개...

여기서 막걸리와 선지국으로 배를 채웁니다.

이제부터 가팔환초님과 대진님이 합류 2구간이 시작됨니다.

다섯 번째 오계산..

서문으로 들어섭니다.

가산바위에서 가팔환초님 그리고 후다닥님과..

후다닥님에 연출에 의해 저희도 흔적을 남깁니다.

중문입니다.

이곳에서 가팔환초 야간 종주시 알바를 자주한다고 하네요. 왼쪽으로..

여섯 번째 가산 도착..

이름이 특이한 치키봉...

무슨 뜻인지 궁금하네요.

저 봉우리를 넘어야 한티재 같은데...

한티재 도착..

다행히 휴게소가 영업을 하네요.

여기서 점심식사로 라면과 막걸리로 배를 채웁니다.

팔공산 주능선으로 향합니다.

NO.150...여기서 부터 팔공산 종주가 시작되고 갓바위가 NO.6...이라고 하니 가봐야죠.

가팔환초님께서 여기 소나무 두구루를 부부 소나무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많은 세월 같이하며 휘여진 모양도 비슷하네요.

팔공산 주능선에 있는 파계봉은 순서에서 열외죠...

파계봉 이후 부터 조망이 좋죠.

서봉과 비로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갓갓바위까지 이여지는 능선아래 골프장도 눈에 들어옵니다.

좌측으로 마지막 3구간에 환성산과 초래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사진 담기에 여념 없는 방장님 뒷태...

서봉...

 응달엔 아직 어름이 있어 일부 등로가 미끄러워 주의해야 합니다.

비로봉으로 올라갑니다.

팔공산 정상...비로봉.

호연님 흔적도 남깁니다.

철탑도 많네요..

귀한님이 오셔야 용도가 뭔지 알수 있겠죠..

철탑 중 제일 크고 높은 것 같네요.

석조약사여래입상..

대진님 흔적..

서봉에서 저희도 흔을 남깁니다.

갓바위로 이여지는 능선..

 이제 힘들어 하네요.

그래서 조그만 가면 식당이라고 꼬십니다.

NO.006 에 도착...

이제 능성고개로 향합니다.

능성고개...우정식당 도착.

여사장님 인심도 후덕하시고 갓바위 막걸리 맛 또한 별미라 몇잔을 마셨더니.

취기도 오르고 배도 부르고 환성산까지 걱정됩니다.

여사장님에 배웅을 받으며 식당을 나섭니다.

회원 모두 함께 마지막 3구간으로 진행합니다.

환성산 도착...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성령 도착...

저번 팔공산 환종주에서 환성산 정상석을 찍고 뒤돌아 가야하는데 바랭이대장님과 몇분이 함께

이곳까지 내려와 어렵게 다시 올라간 기억이 납니다.

초례봉 도착...참 어렵게 올라 왔네요.

육십키로 이상 처음 도전하신다는 부산지부 청죽님... 피곤한 기색을 아직 찾아볼 수 없네요. 

마지막봉에서 흔적을 남깁니다.

날머리 도착...

후다닥님과 몇번 통화하며 날머리 신서지에 도착 했으나...

다시 올라갑니다.

 날머리를 찾기위해 몇 번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추위에 뭐 떨듯 떨고 있는 선두조를 만나 산행을 종료 합니다.

선두조 네분 추운날씨에 기다린다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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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9산 종주에 참석 같이 해주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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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청죽]

두분과 제일 많은 시간을 함께 할수 있었네요..함께해서 넘 좋았고 가끔씩 뵐수 있었으면 합니다..
두분 대구강북9산 주 진심으로 드립니다

[셀파(이명주)]

청주님과 긴 시간 같이하게 되여 힘이 되였습니다. 앞으로도 긴 시간 자주했으면 하는 바랩이며 끝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호연(浩然)]

셀파님 두분이 있어 더 행복한 산행입니다. 걷는 시간만큼 정도 오래가겠죠.
우리 와이프 엄청 부러워합니다.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셀파(이명주)]

호연님 속은 괜찮으신 거죠... 항상 앞에서 끝어주는 대장이 계시기에 산행하기 한결 좋습니다. 집사람이 다음 산행때 사모님 꼭 모시고 오시랍니다.^^

[일주]

원래 잘 가시는 두분께서 금정산에서 동계훈련까지 하셨으니 올해 제삼리 산행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실 줄 믿습니다^^

[셀파(이명주)]

ㅎㅎㅎㅎ네...동계훈련 덕 좀 보고 있습니다. 일주님 빠른 시일에 뵈야죠. 그때 까지 건강하시고 모든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산이(박종범)]

그날의 산행길이 산그림을 보니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가팔환초 쉽지않은길 두분 무탈하게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셀파(이명주)]

지부장님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산이 지부장님이 계시기에 힘이 납니다.^^... 화이팅!!~~~

[Time]

부부가 죽는 날까지 함께 할수 있다면 그건 하늘의 축복입니다.
부부가 함께 산행 같이 하실 수 있는 주민들 중 몇 두세손가락에 꼽을 복을 가지고 태어난 두분 이십니다. 존경스럽고 부럽고..
수고하셨습니다. 두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셀파(이명주)]

감사합니다.. 타임님 말씀 명심하고 건강이 다하는 날까지 열심히 함께 하겠습니다. 타임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후다닥]

에구~ 산행끝나고 같이 한잔 못해서 아쉽습니다...저도 날머리는 처음이라 신서지인지 구불지인지 가물해서리...ㅎㅎ 완주축하드립니다.

[셀파(이명주)]

지부장님 또 한잔 했능교?...끝까지 수고하셨고 다음에 한잔 하입시다.^^

[바람 그리고 구름]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사모님과 함께 하시는 산행 항상 보기 좋습니다....

[셀파(이명주)]

바람구름님 서울로 입성하시여 잘계시죠?.. 부산 오시면 열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