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병
습도가 많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는 三伏의 더위입니다.
소자는 봉사단체의 여름 쉼이 오늘부터 시작되어 방학을 맞은 셈입니다.
初老의 나이에 自由人이 되니 구속도 때론 나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간 시간에 매여서 가지 못한 코로나의 제한을 받지 않은 범위에서
東奔西走 보내고 싶습니다.
고향 대구를 찾아 형제와 친구도 만나고,
부모님 산소에 가서 獻花하면서
부모님 사랑을 다시 회상해 보고 싶습니다.
니코스 카잔자키스는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그의 저서에서의 글이 생각 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이를 곰곰히 되 집어보는 자유인의 시간이 되길 간구해 봅니다.
호정골에서
정종병 드림
첫댓글 자유인...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자유인
해탈의 경지는 아니더라도
뜨거운 여름날에 상상력으로 시원함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수준 높은 자유인이 아닐끼? 생각됩니다.
상상의 나래는 자유이니....
김 시인님의 말에 공감이 됩니다
코로나 잠잠하먼 한번 얼굴을 뵙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