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5조
이진우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이진우입니다.
4월 1일(토)과 2일(일) 총 이틀 동안 ‘금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MT를 간다는 소식은 저에게 가장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되는 소식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 못해본 활동이 많았기에 “대학에 갈 때쯤이면 코로나19가 잠잠해져 MT,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항상 기대해왔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흘러 기대해왔던 일을 실제로 여러 기수의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아직은 어색한 동기 및 선배님들과 함께 간다는 것에 혹시 실수하지는 않을지 어색해하지 않고 즐겁게 잘 활동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만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이왕 MT에 가게 된 거 어색한 동기들과는 친해지고 선배님들과도 인사하며 좋은 관계를 형성해 돌아온다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MT가 될 것이란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MT조 공연 연습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문체부가 끝나고 연습을 참여하기에 몸은 힘들지만, 선배님들께서 수고했다는 말이나 인사를 하면 항상 밝게 받아주시고 가끔 음료나 간식거리고 사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에 더욱 연습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매주 함께 연습하다 보니 선배님들과도 친해지면서 어색함은 거의 없어져 MT 당일에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MT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조 선배님들 이외에도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밤이며 낮이며 열심히 노력하셔서 MT를 준비하셨기에 더욱 좋은 MT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피구, 학생회를 이겨라, 단체줄넘기와 조별 공연, 학생회와 TOP 선배님들의 공연, 캠프파이어 및 뱃지수여식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MT를 함으로써 인생에 의미 있는 경험이 하나 더 생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조 진현 선배님, 예주 선배님, 진성 선배님, 차빈 선배님, 재현 선배님, 유진 선배님, 미림 선배님, 규리 선배님, 성화 선배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학생회 선배님들과 다른 조 선배님들, 29기 동기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영
대학교에 처음 들어와서 선배님들을 만나고, 오티에서부터 시작하여 대면식 등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지만, 엠티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알 것 같습니다. 엠티는 우선 장기자랑을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조 구성원들 간의 협동심, 단합력의 면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았고, 다른 활동들과는 달리 함께 있는 시간이 비교적 많다보니 서로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문체부 운동을 하면서 장기자랑을 함께 준비하느라 늘 수고가 많다고 말씀해주시는 선배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엠티 첫날에 다 같이 점심을 먹고, 피구를 했을 때 제가 손가락을 다쳤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조금 남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생회 선배님들께서 준비해주신 게임들을 조원들과 같이 하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저녁 쯤에 고기를 구워먹는데 그때는 준비해온 재료들 챙기느라, 상 정리하느라 서로 정신이 없었고, 막상 다 같이 앉아서 먹을 때는 선배님들이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뭔가 앉아서 먹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좀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비빔면을 사 갔었는데, 면을 끓이고 나서 찬물로 한번 헹궜어야 했는데, 그때 선배님께서 안될거같다고 하셔서 뜨거운 비빔면을 먹게된 점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마 식수가 애매해질 수도 있을 거 같아서 하신 말 같습니다. 그래도 다 같이 먹는 엠티 저녁밥이어서 행복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기자랑 무대를 준비할 때 저는 항상 준비한 것만 잘하고 오자라는 생각이었고, 무대 뒤에서도 온통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대에서 너무 긴장을 한 탓에 다음에 할 것만 생각하다 입장하는 타이밍을 헷갈려 생각없이 잠깐 들어간 적이 있어서 그 실수가 좀 잊혀지지가 않는 것 같았고, 뭔가 선배님들께도 죄송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무대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아쉬움이 많아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술 마실 때 선배님들께서 많이 챙겨주시고, 마니또도 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술 마실 때 들었던 생각은 다른 사람들 진짜 술 잘마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해 뜰때까지도 계속 술게임소리가 멈추질 않아서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선배님들께서 뱃지를 달아주실 때에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진서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주진서입니다. 이번 MT를 가게 되면서 너무 설레고 기뻤습니다.
고등학교 3년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수학여행, 수련회 등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년만의 첫 행사이기도 해서 긴장도 되고 많은 기대를 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MT조 발표가 나왔을 때는 조에 친한사람이 없고 선배님들도 한 번도 뵙지 못한 선배님들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이 이상할 정도로 첫 조모임과 첫 회식 때 모든 선배님들께서
친근하고 편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가주셨습니다. 첫 조모임 때 아이디어 짤 때 의견도 많이 안내고
도와드리지 못했는데 선배님들께서 다 짜와주시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에
트러블메이커를 춰야한다고 했을 때 많이 당황했는데 예주선배님께서 안무를 잘 알려주셔서 부담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T 가는 당일 날 동기와 선배님들과 같이 놀 생각을 하면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되었지만 장기자랑을 생각하니 걱정도 앞섰습니다. 장기자랑은 실수 없이 잘 마무리했고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반응도 좋아서 뿌듯했습니다. MT는 끝이 났지만 1학년 첫 엠티였던 만큼 추후에 엠티를
가더라도 가장 기억에 남는 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3년 MT5조(오벤져스) 선배님들 그리고 동기들
문체부 끝나고 MT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행복했습니다! 오벤져스 화이팅!
홍예준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홍예준입니다.
처음 MT 조를 배정받고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모였을 때 어색했지만 무대도 2주일간 거의 매일 만나며 연습하면서 선배님들과 동기들도 많이 가까워진 것 같고, 5조와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은 것 같습니다. 무대에서 할 장르, 대본, 역할, 춤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무대를 준비해 본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 MT를 통해서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좋은 경험을 해본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늘 잘 챙겨주시고 좋은 분위기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선배님들을 많이 본받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5조가 모여서 한 회식도 너무 즐거웠고, 함께 사진을 찍을 땐 정말 5조가 하나가 되는 것 같아서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MT날 체육대회도 저희 5조 정말 열심히 했고, 응원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등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희가 하나 돼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무대도 정말 잘 끝낸 것 같아서 정말 뿌듯했고, 5벤져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캠프파이어 때 선배님들이 달아주신 뱃지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술도 마시고 게임도 하면서 정말 즐거운 추억 만들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이번 5벤져스, 좋은 기억만 가지고 MT를 끝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번 MT를 준비해주신 학생회 선배님들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MT로 맺여진 인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쭉~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벤져스~화이팅~!
오정훈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오정훈입니다. 저는 이번 MT를 다녀오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먼저 공연준비 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공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솔직히 힘들었던 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통학이기도하고, 문체부가 끝난 다음에 해서 그런지 집중력도 떨어졋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를 나무라지 않으시고 선배님들께서 힘들면 조금 쉬었다가 하라고 하시고, 저희를 위해 간식도 사주시는 등 정말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MT에 갔을 때 행사기획부 부장님의 진행솜씨가 정말 환상적이였던거 저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100명이 넘는 학우들을 이끌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진행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7개의 조가 공연을 하는 모습은 말로 이룰 수 없이 완벽했던거 같습니다. 약 20명의 선후배님들이 같은 조에 속해서 소속감을 다지고, 연기를 하고 춤 연습도 하면서 선후배사이의 정도 두터워지게 해주는 시간이였고, 공연을 보면서 정말 많이 노력하신 모습이 보여서, 너무 멋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MT의 꽃인 술을 마시는 자리는 더욱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선배들이 먼저 분위기를 띄워주시고, 저희 29기 동기들이 그 분위기에 서서히 적응 해가면서, 시간이 지나면지날수록 더욱 즐거워지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롤링 페이퍼를 할 때 서로에게 좋은 말들과 조언들을 나누면서 마지막으로 우정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롤링페이퍼를 읽으면서 다시 MT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선배님들, 동기님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김영훈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김영훈입니다. 엠티에서 가서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활동이 조원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장기자랑 준비를 하면서 학생회 임원들이 들어와 저희에게 조언을 해주고 때론 맛있는 간식을 사주는 등 학생회가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엠티에서 가서도 낮시간동안 작은 체육대회를 하였는데 병뚜껑을 선까지 가까이 날리는 게임, 초성을 주고 단어를 말하는 게임, 피구 게임등 정말 재밌는 게임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활동이 다 끝나고 캠프파이어를 하러 갔습니다. 거기서 29기 동기들이 모두 컵에 씌워진 촛불에 불을 붙히고 다같이 한해를 잘 보내길 기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저희의 선배들께서 저희에게 이제 진짜 원광대학교 29기 경찰행정학과의 일원이 되었다는 표시로 벳지를 달아주는 활동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활동이 끝나고 밤에는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저희가 가져온 재료로 저희가 먹을 걸 스스로 만드는 활동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들과 함께 술게임도 하고 미리 준비한 마니또의 정체를 밝히는 시간을 갖는 등 너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보민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김보민입니다. 저는 2023년 4월 1일 토요일부터 2일 일요일까지 하루 동안 금산의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경찰행정학과 29기 동기들, 선배님들 교수님들과 함께 저의 처음 MT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경험은 절대 없을 정도로 행복했던 기억만이 남았던 이번 MT는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MT라는 대학 활동은 저에게 꼭 하고 싶었던 활동이자 대학 로망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친구, 가족들과 혼자 먼 타지에 와서 생기게 된 외로움과 어두운 미래로 걱정이 많았고 안 좋은 몸 상태로 인해 MT 참여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엠티의 조 편성으로 29기 남자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28기, 27기, 5조 부조장이신 진성 선배님과 26기 선배님들, 마지막으로 저희 조장님이신 25기 김현진 선배님까지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엠티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고 내년에도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5조!!!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연극 내용 특성상 갈아입을 옷도 많았고, 그에 비해 시간은 너무 부족했을 거고, 운동하느라 저녁 늦게 만나 연습은 더 늦게 끝나서 엄청 힘들었을 텐데 마지막 날까지 열심히 해준 29기!! 저희 때문에 늦게 만나서 피곤했을 선배님들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 영상까지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엠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민상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김민상입니다. 4/1에 드디어 엠티를 다녀왔다. 나의 첫 엠티였기 때문에 걱정 반 설렘 반 이였지만 엠티가 끝난 후에는 괜한 걱정을 한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엠티 장소에 도착하고 엠티를 진행하면서 든 생각은 학생회에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주었다는 생각이였다. 특히 체육관 안에서 체육대회를 할 때는 그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을 준비해온 학생회가 너무 고마웠고 비록 우리 조는 성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게 놀았으니 충분히 만족한다. 저녁밥을 먹고 난 후 장기자랑이 있었다. 우리 조는 네번째 순서였기 때문에 앞선 세 조의 무대를 보고 난 후 무대에 섰다. 나는 너무 긴장을 한 탓일까 앞선 무대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계속 대본연습을 했었다. 드디어 우리 조의 순서가 다가왔고 나는 남자 주인공 이였기 때문에 의상도 많았도 대사도 많았다. 실수가 몇번 있긴 했지만 그래도 무대를 잘 끝냈고 1등은 아니지만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걸로 만족한다. 장기자랑이 끝난 후 뱃지를 수여받았다. 뱃지를 수여받으니 이제 진짜 경찰행정학과 학생이 된 기분이였고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났다. 이후 방에서 우리 조원들과 재미있게 술을 마시며 놀았다. 아쉬운 점은 없다, 최고였다.
김효빈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김효빈입니다. 대학 입학 전부터 가장 고대하던 MT를 4/1~4/2 기간 동안 다녀왔습니다. MT조 편성이 되어 확인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MT를 마친 후 소감문을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처음 MT조 분들을 뵈었을 때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참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여자 동기 두 명을 제외하곤 모두 처음 뵈었기 때문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사람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이러한 걱정은 조모임 첫날부터 깨졌습니다.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긴장하고 얼어있었던 저에게 선배님들께서 먼저 다가와 친근하게 대해주시며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 걱정과 사뭇 다르게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늦은 시간 매일 조모임이 있어 힘들었을 법도 한데, 힘들다는 생각보단 조모임을 가는게 즐겁다라는 생각과 함께 조모임을 매일 같이 기다리고,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 후 첫 MT에 여자 주인공이라는 저에게는 과분한 역할을 맡게 되어 사실 처음에는 부담감을 엄청나게 느꼈습니다. 연기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해보게 되는 것이고, 심지어 무대에 서 본 경험 또한 없었기 때문에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초반에 여자 주인공으로 연기 연습할 때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저 스스로를 많이 원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선배님들께서 항상 연습이 끝나고 고생했다는 말을 통해 응원해 주셨습니다. 선배님들의 응원은 지금껏 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고, 응원을 동기 삼아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을 비롯한 MT 5조 분들 덕분에 여자 주인공이라는 역할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고, 저에게는 하나의 소중한 경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 MT 5조, 평생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박수완
안녕하십니까 경찰행정학과 29기 박수완입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의 MT 후기를 들으며, 친구들이 느꼈던 설렘을 저도 느끼고 싶어 하루 빨리 4월 1일이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동창들의 MT와 다르게 경찰행정학과 MT에서는 신입생들이 주를 이뤄 연극과 춤을 추는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의 MT 후기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MT 조를 배정받고 준비를 시작하기 전, 첫 회식은 고기수 선배님들과 처음 함께하는 자리이기에 마냥 떨렸습니다. 분명 긴장을 했음에도 좋은 선배님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레 풀렸습니다. 어색했던 동기들과도 문체부에서의 운동을 마치고 같이 연습 장소까지 걸어가며, 저의 낯가림은 어디로 갔는지 단시간에 가까워졌습니다. MT 연습을 하면서도 의견을 자유롭게 내었고, 예주 선배님의 주도하에 몸치인 제가 춤을 출 수 있게 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문체부 수고했다며 주신 간식과 따뜻한 응원 덕분에 힘듦은 사라지고 열정만 남았습니다.
허투루 보내는 날 없이 열심히 연습하다 드디어 MT 날이 되었고,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발표하는 마지막 날이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2주가량을 매일 만나 연습하였는데 이제는 자주 만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공정대와 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연습, 저녁 식사, MT 발표, 뱃지 수령, MT 뒤풀이 회식 등 전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오벤져스 조원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만남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