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이야~ ..
승표의 번개후기가우째 썰렁하네.. 관심없는듯한 멘트같기도하고....
아무튼 별로 정이 안가는 방이네...ㅠㅠ
내가 뚱뚱하고 못생겨서일까.. 신입이 참석했는데도 뻘쭘하게들 쳐다보기만하궁...
나만 바보스러워보이기도하고...
차노의 걸걸한 입담으로 연신 썰렁(나만의 느낌. .평소에도 그러한 농익은 농담을 싫어하는성격인지라....
다른사람들은 모두 즐거워했음)하였고....
마지막까지 참석한 인연으로 집앞까지 실어다주는 매너.... 고건 맘에 들었넹~
(사실 속으로 은근히 낯선동네 화명동에서 영도골짜기까지의 택시 심야요금이 부담스러웠걸랑~ㅋㅋ)
차노집이 대연동인가.. 여성회원 3명을 태워서 집으로 집으로 내려주고.. 어디서 정차했는지도
잘 모르겠음.. 워낙에 길치가 되어서리...쩝!!
이런 내가 생전 처음가는 동네 .. 화명동이란 곳까지 찾아간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었다..ㅎㅎ
지난번 산행번개에도 못가서 미안한 마음에 .. 퇴근시간 8시라도.. 기를 쓰고 끝까지 물어 물어..
찾아간 곳이 수림한정식이란곳이었건만....에구구... 또다시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되었었다..
손님들은 북적 북적.. 도대체가 어느곳에 있는지 알수가 없고.. 승표는 부재중이고...
(사실 눈물이 앞을 가렸음)..
집으로 돌아갈까.. 에구구.. 이 먼곳까지왔는데...
식당앞 의자에서 쪼매 기다리다가... 불현듯 전화번호 적은 쪽지에 서현이도 있었다++맞다==
또다시 전화했지...
서현님.. 저 모스입니다...
어~ 그래 니 어디고..
식당앞에 왔거든요.... . 우여곡절끝에 서현님을 만나.. 친구들이 있는곳으로..
아이고 .. 이건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는건지.. 문팔인가..또 한 친구 시끄러운친구..캐슬?인가.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
아무튼 2차는 옆집으로 가네... 따라가자.. 어디든지.. 믿고 왔으니까니... 끝까지 가봐야지..
옴마야~ .. 뭐가 이래.. 신입이 노래하는데.. 저네들 끼리 얘기한다고 들어주는 사람도없고
말한마디 붙쳐주는 사람도 없고.. 내가... 노래방에가서 .. 말안하고.. 노래만 부르다가 온건
이번이 처음일것이다.. 겪어보면 알겠지만.. 덩치값못하고.. 재롱이 많거들랑~
이런 내가 참을수가 있었을까.?... 절대로 못참지.. 호랑이성격이 어디갈까나..
신나는곡으로 예약눌리고..
야들아 ~ 좀 나온나.. 어디 뻘쭘해서 노래하겠나~
그제서야 박수들 쳐주면서 쪼깨 호응해 주네...
나는 호랑이들의 꿈방이라서 .. 아기 자기하고.. 정이 듬뿍 묻어나는 방인줄 알았더만...
아니더라.. 절대로 아니더라...
노래방을 나오는 순간까지도 .. 나의 실망스런 마음은 피할길은 없고...
집으로 오는 그 순간.. 차노의 집차(차이름을 모름.ㅋㅋ)에서 쪼매 누그러졌다~
어떻게..
고거이.. 차노한테 물어소삼~ 쪼까이 인간적으로 다가옴을 느꼈응깨~...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마..
차노야~ 고마웠다.
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만나서 반가웠다..
닉도 기억못한다만 얼굴은 꼭 기억할께.. 다음에 만나면 좀 알은체하고.. 잘 지내보자구나~^^
호랑이들의 꿈방의 무궁 무진한 발전을 기대하며.... ...................= 이만 끝=
첫댓글 헛!....애증일세.....ㅋㅋ
모스의 애정어린 질타 운영진으로 고마워! 묵은내기들 참고해서 자~아~알해 아라찌~...^^*
그래도 명색이 남친인데 먼길 다녀온 친구 안델다 주면 도리가 아니쥐~~ 승표의 특별 지시로 가이나 둘이(^^*) 먼저 델다주고 머나먼 영도에 모셔다 드린거지(아무일 없었제 ㅋㅋ)~~ 부산친구들이 원래 이래 처음엔 서로 벌쭘해서 글치만 자주 보다보면 익숙해진다 자주 보자 친구야~~~
ㅎㅎㅎㅎ정이넘치는방인데..아직 많은걸 몬봐서 그럴거야...한번 다나오면 느낄껄..ㅎㅎ.그래두 이뿌네..후기도 다쓰고..
아이지 답 글에 백만스물두표...^^*
제 2의 박무던 여사 등장한것같은 예감이넹 ㅋㅋ(참고: 2004년 대정정모에 처음 참석한 무던이 새내기인데 안놀아준다고 울먹울먹하며 그 밤에 대전을 떠나 담날 바로 글 올렸잖오 ... )2년이 지난 지금 무던여사는??? ㅋㅋㅋ
완죤히 꿈방 삐끼지 ㅎㅎ...^^*
진주야~ 좋아하는 술을 못먹어서 아마 승질 났었나바 ㅎㅎ 글구,,,태풍아~ 너 그때 모했써,, 나 술두 안주구 ㅎㅎ
글쎄말이당 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음나오지 무던아? ㅎㅎㅎㅎ
그랬나 단디기억해 놓을께.. 난 머리긴놈이야..
이넘 머끄데이 졸라 긴놈이여 글구 대굴빡도 졸~~ 라커~~~
모스야~니가 모임에 처음나왔기땜에 그런느낌 받았을꺼야. 나역시 첫모임에서 느껴본 기분이거든^^..다들 잘알고 허물없이 친한것같은데 나는 이방인인것같은.. 낯가리고 약간은 소심한 성격이라면 누구나 쬐끔은 그런기분 느끼지않겠니~ 개월수가 얼마되지않은 나도 아직은 신입수준이라 다른친구 챙기지는못해도, 가능한한 시간되면 참석해서 친구들이랑 익숙해지려고한단다. 너도 자주 보다보면 첫날의 기분은 떨쳐질꺼야~ 파워풀한 너의 노래솜씨 또들려줄꺼지?~ 반가웠다^^*
이런이런,,,,2년전의 나를 보는것 같구려 ㅎㅎ 작년 제작년 정모라는 낯선 모임에 처음 참석을 했었지.이름도 잊혀지지않는 홍콩 삼겹살~ 카페가입 열흘만이라 아는 친구도 하나없고, 고기만 냅다 먹어댔지..아니 꾸역꾸역 그러다 목이메어 동치미도 한사발 꿀꺽,,벌쭘하고 무지 쩍팔려 살그머니 밖으로 나와 대전역으로 뛰었어. 시방 내가 머하는 짓인가.....내 설움에 눔물이 나더라구. 대전땅을 두번다시 밟으면 성을 간다~ 카페고 나발이고 탈퇴하자...그렇게 나 혼자 많은 상처를 안고 대전을 떠나왔던 기억을 모두 잊었었눈데 친구글을 보니깐 새삼 옛 추억이 떠오르네 ㅎㅎ 모스야~ 대전서 만나자^^ 뻘쭘하지 않게 내가 채김지께 ㅎㅎ
무던이는 새내기 담당이쟎어...ㅎㅎ
첨엔 누구나 그렇지 않겟나 나도 그랫으니...첨에 날리부르스치는 것보담 서서히 정드는 것이 더 진국일거야...내생각일진 몰라도 ..친구가 그리생각한담 우리가 우찌해야하남..ㅎㅎㅎ
크!~ 내도 대전 가모 니꼴날끼다!~~그래도 꿋꾸시 뻐틸끼고마!~~~~
역~쒸~ 제주 사나이답다 ....^^*
처얼쑤는 팬 하영 이시난 어떵 안거여 <철수 팬이 많아서 그런일 없음>
첫 모임이었는데도...후기 올려주는 모스...넘 이뽀^^* 위의 친구들이 다 맞는말만 했네~ 첨이라 어색했겠지만...아마 또 보고싶어질껄~? 모스야~! 토요일에 대전서 보자^^*
난 첨 모임에 갔을때 너보다 더했어 떨려 죽는줄 알았당께!!!! ^^
고진말 하지마! 그런게 어딧써~ ㅎㅎ 개그버전....^^*
닌 그래도 노래방서 노래도 했네 모...소리도 질렀네 모....!!! ㅋㅋㅋ
모스도 환자(공주병)였는갑네... 우리가 아무리 무수리 지만 공주 대접은 못 하거든... 공주 대접 할수 있는곳 찾아야 겠네...
그래 친구는 뭘 바라고 뭘 원하기에 그리 실망 스러?을까???...이글을보고 있는 내기분도 별로구먼....
어디든 첫 자리는 어색한기다. 갈까 말까 망설이기도 하고, 이번 대전 와보믄 그 생가이 쌱 가실끼다.
친구님들... 덕분에 잘 놀았어요..담에 또 보자..
처음엔 어색해도 점점 빠져나올수 없는 곳 ... 우리 꿈방의 매력이랍니다. ^^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고 먼저 조금만 다가가서 손 내밀어 보시면 어떨까요
손내밀묜,,나호가 덥석 자블락 카징,,푸하하하
잡아주고싶고..잡아줘야 하는데...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너가 날 거부할까봐서리 ㅎㅎㅎ 농담이고...처음은 누구나 낮설고...오히려 과잉친절이 더 부담스러울수 잇잖오..넌 노래도 잘하고...정말 멋지더만 모...(행이는 노래 불러라 하면 숨을 곳부터 찾는뎅ㅎㅎㅎㅎㅎ오래지 않아 아주 잘 적응할거 같더라... 가끔 부산모임 있으니까 자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