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로: 마천역 1번-성불사 앞 산길 들머리-거마배드민턴클럽-깔딱덱계단-능선 합류-점심 쉼터-연주봉 옹성(466)-깔딱덱계단-성불사 앞-마천역 1번 앞 오리하우스(7km, 3시간 30분)
산케들: 晏然, 正允, 百山, 大仁, 慧雲, 長山, 回山, 새샘(8명)
짙어가는 단풍 10월의 마지막 산행날 아침 집을 나설 때 기온은 10도, 산행 중 낮 최고기온 21도를 기록했다.
오늘 마천역 1번 출구에 나온 산케는 모두 여덟 명.
이 가운데 대인 대장은 10월의 5번 산행에 전부 참석이고, 안연, 장산, 혜운, 회산, 새샘은 4번 출석, 정윤은 3번째, 백산 회장은 2번째로 8명 모두 베테랑 산케들이다.
10시 20분 마천역 1번을 출발하여,
1036 성불사 앞 연주봉옹성 산길 들머리로 들어선다.
1047 거마배드민턴장 옆 통과
1051 오름길 계곡 옆에는 거대한 바위가 굴러와(?) 나무에 부딪쳐서인지 계곡 안으로 떨어지지 않은채로 서 있다.
1115 참나무 황갈색 단풍이 깔린 쉼터에서 휴식
1132 앞쪽에 신갈나무가 우뚝 서 있는 깔딱 덱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1136 무려 4분을 부지런히 올라온 깔딱 덱계단.
1137 끝난 줄 알았는데 또 오르게되는 계단
1139 드디어 능선에 진입하니 맨 먼저 오른 혜운이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1151 능선길 옆 언덕에서의 정상주를 건배하면서 하는 백산 회장 말,
"어제 자신의 귀빠진 날과 함께 국궁 3단 승단 기념으로 오늘 뒤풀이는 자신이 기꺼이 쏘겠습니다!"
1238 정상주 30분을 즐긴 다음 15분을 올라 오늘 산행의 최고봉이자 목적지인 연주봉 옹성 등정에 성공.
남한산성 본성을 방어하기 위해 본성(해발 464m)보다 약간 높은 북쪽 봉우리 연주봉(해발 466m)에 본성을 향해 길게 두 줄로 쌓은 이 옹성의 총 길이는 315m이다.
연주봉 옹성 끝에서 만든 오늘 산행의 인증샷!
1242 연주봉 옹성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황갈색과 노란색 단풍이 완연하게 느껴진다.
북쪽의 금암산-이성산 능선 뒤로 보이는 하남 미사강변 아파트단지.
1243 옹성 끝에서 바라본 본성으로 뻗어있는 옹성 모습
1245 연주봉 옹성과 본성이 연결되는 부분.
1257 올라왔던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구경하는 남한산성의 빨간 단풍.
올라올 때도 여길 지났는데 그땐 왜 보지 못했지?
1332 성불사 앞 산길 들머리를 나서면서 산길 끝!
1351 뒤풀이를 위해 마천역 1번 입구 길가의 오리하우스로 들어서는 산케들.
1412 백산의 생일 및 3단 승단을 기념하면서 오리로스주물럭을 안주로 건배하는 여덟 산케들!
2022. 10. 31 새샘
첫댓글 마천역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연주봉옹성 과 산성안으로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코스를 응용하는데도 유용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8 분이나 나와서 산행을 즐기고 백산회장님이 사주는 오리 로스와 탕으로
뒤풀이ᆢ
즐거운 하루다
3 시간 등산 코스로 앞으로도 자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인 대장
새샘 주필께 감사 ᆢ
거의 3년만에 찾은 마천역 남한산성코스. 맑은 가을 날씨에 정겨운 산케들과 즐거운 하루!
산성 세종로를 함 보고 싶었은데 조금 아쉬움.
백산표 오리훈제 자~알 먹었소! 감사!
오랫만에 생맥주도 한 잔!
안연과 함께 한 생맥 좋았다오!
호젓한 길에 가을 단풍이 잘 아울러진 멋진 산행길, 잘 즐겼습니다.
백산의 오리 훈제에 소맥, 고맙습니다. 새샘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생맥 잘 먹었소 생큐!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하늘은 푸르고 기온은 20도 내외...시월의 마지막 산길을 동무님들과 함께한 즐거운 가을 나들이였다.
회장님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