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10: 10 이끌어 가심 - 슥 10: 12 여호와를 의지하여
슥 10: 10 이끌어 가심 -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돌아오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
그들은 남쪽 애굽 땅에서도 북쪽 앗수르에서도 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요단 동편 길르앗 땅과 서편 레바논으로 이끌어 가실 것이며 그 거할 곳이 부족할 것이다.
1]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이는 비유의 말씀으로 하나님 백성의 원수였던 애굽이나 앗수르 같은 큰 나라들도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데려가실 때에 막지 못하였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그의 백성을 세상 죄악 세력에서 구출 하실 때에 막을 자가 없다.
2]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길르앗 땅과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접경지역으로 이스라엘이 살던 고토였다.
이 지명은 문자적인 해석보다는 비유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갈 때에 이스라엘 땅에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서 더 이상 둘 곳이 없기 때문으로 거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번성하여 많이 돌아감같이, 신약 시대에 복음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으리라는 뜻이다.
슥 10: 11 고난의 바다를 지나 -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 내가 그들로 고해를 지나게 하며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홀이 없어지리라. )
하나님께서는 친히 고난의 바다를 지나실 것이다.
그 바다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의 현실을 가리켰다고 본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어 홍해를 기적으로 건넜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멸망하여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그 고난의 현실 가운데서도 그들과 함께하셨고 이제 그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다 물결을 치시니 나일 강의 깊은 곳이 다 마를 것이며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질 것이며 애굽의 홀이 없어질 것이다.
나일 강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향 땅으로 돌아오는 길의 장애물을 상징한다. 교만한 앗수르 사람들도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려 하지 않을 것이지만, 그 교만이 낮아질 것이다.
애굽의 권세자들도 없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장애물들을 다 꺾으시고 부수실 것이다. 그런 것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돌아옴과 회복에 장애 거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내가 그들로 고해를 지나게 하며'라는 말은 '그가 고해를 지나시며'라고 번역해야 된다.
몇 가지 표현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구출 하실 때에 바다들이 문제될 것 없으며 나일 강이 문제될 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가 없어지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들을 괴롭게 했던 못된 통치자들은 망할 것이다.
그들이 애굽의 나일 강과 같이 그 풍성함을 자랑했을지라도 바닥까지 말라버릴 것이고, 앗수르(앗시리아)처럼 교만이 하늘 끝까지 닿아 있을지라도 바닥까지 추락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앗수르의 교만이나 애굽의 왕권이 다시 하나님 백성의 구출을 방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표현은 실상 신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그 백성을 구원하시는 능력의 지대하심을 비유한다.
규 - "통치자"가 권위의 징표로 가지는 짧은 막대기.
이 "규(圭)"를 사용함으로써 족속이나 국가의 권력을 비유적으로 나타내었다.
* 창 49: 10 –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 겔 19: 11, 14 – 11 그 가지들은 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에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에서 뛰어나 보이다가 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 그 열매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규가 될 만한 강한 가지가 없도다 하라.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나아가 하나님의 권력에도 비유적으로 사용되었다.
* 시 60: 7 -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 시 108: 8 - 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슥 10: 12 여호와를 의지하여 -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케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 강건케 될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할 것이라는 말씀은 1절에서 여호와께 구하라고 하신 말씀이 응답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힘이 되실 것이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 안에서 견고해질 것이며 그의 이름으로 살아갈 것이다.
사람은 다 질그릇 같으나 우리의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다.
* 고전 4: 7 -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1]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시련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부른 자들이 그렇게 하나님을 찾고 부르다가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회복하게 되면, 그들에게 이런 복을 주셔서 그들이 견고하게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신다.
1절에서 여호와께 구하라고 했는데, 그 기도의 응답이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으로 주님을 찾고 구하는 자에게 이런 복이 임한다. 그러므로 항상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됩시다.
신약 시대의 신자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강해진다.
사람은 약하나 믿음으로 강하여짐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말한다.
2]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이 내 이름을 받들어 왕래하리라'는 신자들이 주의 공로를 의지하기 때문에 주님과 연합하고 또 살게 됨을 의미한다.
본 장의 교훈을 정리해 보자.
첫째, 봄비 때에 소낙비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봄비 때에 소낙비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긍휼의 때에 그의 은혜와 구원을 주실 것이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께 비, 곧 소낙비를 구해야 한다.
구원은 하나님의 예정된 바이지만, 우리의 간구함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우리의 헛된 우상숭배를 다 버려야 한다.
세상의 근본적인 죄는 우상숭배이다.
세상은 우상숭배 때문에 멸망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도 그러했다. 그들은 허탄한 드라빔들, 복술자들의 거짓된 예언들, 거짓된 꿈들 때문에 배교하였고 결국 멸망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날에도 바른 교훈을 떠난 헛된 우상숭배를 조심해야 하고, 거짓된 목사들과 숫염소들 같은 거짓된 교인들을 조심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 엡 6: 10-20 –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전쟁의 준마같이 강건케 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에게서 모퉁이 돌과 말뚝과 싸우는 칼과 다스리는 자가 나오게 하실 것인데, 그것은 메시아를 가리켰다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통해, 그의 죽음을 통해 그들을 구속(救贖)하실 것이다. 또 그는 그들을 휘파람 불듯이, 호각을 불듯이 부르실 것이며 그들은 온 세계로부터 돌아올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돌아온 그들을 번성케 하실 것이며 강건케 하실 것이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만 의지하며 견고케 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할 것이다. 신약교회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