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성남 은행동 현대아파트 108동 13층에 거주하셨던... 성씨는 박이었던거 같은데 정확한 이름을 기억을 못해요.ㅜㅜ 그런데 바깥분 되시는 아저씨 성함은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정정수씨라고...당시 성남 소방서에 근무를 하셨었어요.
서울 살다가 남편 회사(대우ENG) 사옥을 분당 초림역 근처에 신축 하는동안 그 아파트에서 2년여 살았었어요. 저와 우리아이들을 너무나 이뻐해주셨던... 그 땐 지금처럼 주변머리도 없고 해서 언니라고도 형님이라고도 부르지 못하고 늘 13층아줌마...라고만 불렀었어요.ㅜㅜ 20대 아들이 둘 있으셨고... 경기도 광주가 친정이셨고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고 투병중이던 저랑 같은 나이의 남동생이 있었어요. 아저씨 공직 퇴직후 경기도 광주 모현(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인가에서 고물상을 크게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던 적이 있어요. 제가 2년만에 서울로 다시 이사를 가면서 어쩌다보니 연락이 끊어졌는데... 그 13층아줌마, 아니 그 언니를 혹 아시는분 계실까요? 우리아들을 엄청 이뻐하셔서 당시 5살이었던 아들이 가끔 그 언니를 보고싶다 이야기하곤 해요. 어느해 주말인가 남편과 광주 모현 일대 고물상을 찾아보기도 했었는데 찾을 수가 없었어요.
향아~ 기다리봐바 54년생 우리 막내오빠가 소방서소장으로 정년 퇴직하셨는데 소방서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뭔 연락망이 있는갑더라 전에 누구도 찾아서 우리오빠가 찾아주더라 지금은 내가 코스트코 가는길이다 코코입구에서 억수루 밀리네 밀리서 댓글쓴다 이느므 담이 약 먹고도 안되서 주사한대맞고 좀 나아서 코스트코 곰거리 가지러 왔다 란액락도 하나 들고 가꾸마
첫댓글 음마야 까시님이 우리 형님네 같은 아파트에 사셨군요 우리 한달에 한번씩은 형님네107동에 다녔어요
지금은 형님이 건강이 안좋어셔 병원에 계시지만 입주민으로 조카들 모두 결혼시킬때 까지 사셨어요
죄송해유
찾어시는 그형님과는 아무상관없이 그냥 형님이 생각나서요 ㅎㅎ
아항 그러셨군요.
거기 살때 참 좋았어요.
아래위층 주민들끼리 모두 한집처럼 지내고...
그러다 목동아파트로 이사가니
위아래앞집사람 얼굴도 모르고 살게 되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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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요?
그땐 광주군 모현면으로 알고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용인시 처인구네요
언니 찾아서...옛날 막내동생처럼 돌봄받고 신세졌던거 다 갚고 싶어요
향아~
기다리봐바
54년생 우리 막내오빠가 소방서소장으로 정년 퇴직하셨는데
소방서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뭔 연락망이 있는갑더라
전에 누구도 찾아서 우리오빠가 찾아주더라
지금은 내가 코스트코 가는길이다
코코입구에서 억수루 밀리네 밀리서 댓글쓴다
이느므 담이 약 먹고도 안되서 주사한대맞고
좀 나아서 코스트코 곰거리 가지러 왔다
란액락도 하나 들고 가꾸마
아하 그래요?
오래전 성남 소방서 민원센터로 전화로 상담을 해본적이 있는데
퇴직자 개인정보라 알려줄수 없다고...ㅜㅜ
@까시(64 충남 당진 여) 우리 막내오빠 다낭에서 선교중이시라 새해연휴때 한국오신다
그때 자세히 물어보꾸마
고기 10박스랑 이거저거 싣고 간다
택배시간 맞추라면 새가 빠지게 밟아야 하느니라..
핫팩좋네 어깨 한덥띠기 부쳤더니 후끈후끈,
분당으로 이사가기전 92년 까지 현대 아파트 맞은편 동초등학교 아래 살았는데~반갑네요.
우리 아이들이 동초등학교 다니다가
야탑 초등학교로 전학했어요.
아항 동초등학교 알아요.
유치원 체육대회하러 가봤었어요 ㅎ
우리애들은 상원초등 입학했다가 서울로 이사를 갔었어요.
언니 저도 오랫만에
학교 선배 소방관 하는
내년 퇴직
카톡 보내놨어요
선배는 63년 생이라
나이차이가 어떨지 모르지만 ..
암튼 …
물어볼께요
그분은...지금쯤 70대 후반정도 되셨을것 같은데 ㅜㅜ
동생에게 물어보까나?
모현이라 하니 괜히 방갑넹.
99년부터 2003년까지 그곳에 적을 두고 있었다지요~~
아 맞다.
언니 동생도 소방공무원이지요?
나 정말 그언니 찾고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