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대 올림픽 순위와 중국 올림픽 간판스타

[무지개]

중국의 역대 올림픽 순위와 중국 올림픽 간판스타
 by 차이홍

▲ 이미지 출처 : 바이두

무더운 여름, 도쿄 올림픽 중계를 보며 가성비 좋은 휴가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올해 개최된 32회 ‘도쿄올림픽2020’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입니다. 원래 2020년 여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1년 미뤄져 올헤 7월 개최가 되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전 세계적인 팬데믹 중 열리는 첫 올림픽이기도 하다고 해요.

중국 올림픽 역대 순위

올림픽이 개최되면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 중 하나는 바로 중국 올림픽 대표팀인데요. 1970년대까지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다가, 1984 LA 올림픽에 참가, 당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1992 바르셀로나,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4위, 2000 시드니 올림픽 3위, 2004 아테네 올림픽 2위, 그리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배제할 순 없으나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중국이 올림픽 강호임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후 런던, 리우 올림픽에서도 2위와 3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맹활약 중인 도쿄 올림픽에서도 중국 올림픽 대표팀이 어떤 순위를 기록할지, 또 어떤 올림픽 스타가 탄생할지 궁금한데요. 그럼 올림픽 참가 후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활약한 역대 중국 올림픽 간판 선수는 누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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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야핑(邓亚萍，Dèngyàpíng, 등아평)

▲ 이미지 출처 : 바이두

탁구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대회는 1988년 서울 올림픽입니다. 역대 올림픽 탁구경기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가져간 나라는 역시, ‘탁구의 나라’라 불리는 중국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남녀 개인단식 금, 은, 동메달과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모조리 가져갈 정도였는데요. 중국의 그 탁구 고수들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며 ‘마녀’라 불리던 ‘덩야핑(邓亚萍，Dèngyàpíng, 등아평)’이 독보적입니다. 정저우시에서 태어난 ‘덩야핑’은 5세에 처음 탁구에 입문하였으며, 1985년 12세 때 국제 챔피언십 리그에 첫 출전, 1989년 도르트문트 국제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을 시작으로 1990년 일본 홋카이도 탁구 월드컵에서 금메달,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탁구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습니다. 매서운 스매싱을 자랑하는 덩야핑은 1992년 바르셀로나와 1996년 애틀랜타에서 여자단식과 복식을 연달아 제패하며, 1990년대에 무려 7년 동안 여자 탁구 랭킹 1위를 지킨 명실상부 ‘탁구 여제’입니다. 149cm라는 작은 키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이 되지 않은 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타고난 천재성과 혹독한 훈련으로 이 모든 것을 극복하여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작은 거인’이라고 합니다. 24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은퇴하여, 학업에 집중,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IOC의원, 언론인, 사업가, 스포츠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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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단(林丹，Líndān, 임단)

▲ 이미지 출처 : 바이두

‘린단(林丹，Líndān, 임단)’은 푸지앤성 출생, 한족의 일족인 ‘하카족’ 출신의 중국의 배드민턴 선수입니다. 남자 단식 경기에서 매우 뛰어난 성적을 기록해 ‘슈퍼 단’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결승에서 두 대회 연속 라이벌인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역대 선수들 중 유일하게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 5연패를 달성한 전대미문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월드컵, 토마스 컵, 수디르만 컵, 슈퍼시리즈 파이널스, 전영오픈, 아시안 게임, 아시아선수권까지 총 9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그는, 한 마디로 배드민턴 선수로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고, 모두 우승한 유일무이한 선수라고 합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배드민턴 역사상 세계 최고의 선수인 ‘린단’은 2020년 7월 4일, 웨이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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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징징(郭晶晶，Guōjīngjīng, 곽정정)

▲ 이미지 출처 : 바이두

‘궈징징(郭晶晶，Guōjīngjīng, 곽정정)’은 허베이성에서 태어나, 6세에 다이빙을 시작했습니다. 1992년 중화인민공화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었고,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 첫 출전하였습니다. 이후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우민샤와 함께 싱크로 스프링보드 종목을 함께 우승, 3m 스프링보드 다이빙에서 첫 올림픽 개인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아테네 올림픽 이후 맥도날드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과의 광고 계약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중국의 국가 대표 스포츠 스타가 되었는데요. 이후 운동이 아닌 광고 활동 등에 집중된 활동으로 국가대표팀에서 밀려났으나 이후 다시 다이빙에 주력하여 팀에 복귀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4개의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이빙 여제’임을 증명했습니다. 이밖에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금메달을 휩쓴 그녀는 뛰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중국에서도 인기가 굉장히 높은데요. 베이징의 일간 신경보(新京報)가 선정하는 '2008년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이례적으로 뽑힌 스포츠 스타였다고 합니다. 2011년 1월 선수 은퇴를 하고, 이듬해 홍콩 양동그룹의 부회장인 훠치강(藿啓剛)과 결혼하며 또 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하네요.

오늘 중국의 역대 올림픽 순위와 중국의 간판 스타를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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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 청주중심
문의전화 043 283 7202

[무지개]

요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휴가시간 보내고 있네요~^^
대한민국 경기 응원하면서 남은 경기 화이팅 하기 바랍니다~
加油↖(^ω^)↗